닭이봉 아래 신비로운 층암절벽, 부안 채석강

    1. 여행 일자 : 2022년 5월 30일 월요일

     

    2. 여행지    : 채석강(採石江) 

     

    3. 소재지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번지 외

     

    4. 채석강(採石江) 소개

     

     

    채석강은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졌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채석강은 변산반도 격포항에서 닭이봉 일대를 포함한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말한다. 흔히 강으로 오해되기 쉬운데 강이 아니고 바닷가의 절벽이다. 절벽은 마치 10,000권의 책을 쌓아 올린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색이 조화를 이룬다. 채석강이 끝나는 북쪽에는 격포해수욕장이 있고, 닭이봉 꼭대기에는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위도와 칠산 앞 바다를 볼 수 있다.

    채석강은 ‘변산 8경’중의 하나로 기이한 바위와 함께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5. 부안 채석강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부안 채석강 다음지도

     

     

     

     

     2) 교통편 : 부안 채석강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채석강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오늘은 채석강과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변산 쇠뿔바위봉 산행을 위해 전북 부안을 찾았는데요. 채석강의 물때가 잘 맞아 격포대형주차장(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282-40)에서 출발해 채석강, 해식동굴, 격포방파제와 그 주변을 한바퀴 죽 돌아보았습니다. 

     

    ▲ 뒤돌아본 격포대형주차장(무료주차장)

     

    ▲ 대형주차장 바로 앞으로 격포소형주차장이 있습니다.

     

    ▲ 소형주차장 왼쪽으로 채석강으로 내려가는 표지판이 보이는데요.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를 잠시 들렸다 채석강방향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입니다. 국립 공원 스탬프투어 여권을 찍으려 했는데, 문이 잠겨 있네요. 

     

    ▲ 변산반도국립공원 깃대종 캐릭터 부아(부안종개)

    부안종개는 부안군 '백천' 일대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자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생태 · 지리 ·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여 이 지역을 대표하는 깃대종입니다. 1987년 부안에서 처음 발견되어 지명을 붙여 부르게 되었고, 물이 맑고 모래, 자갈, 바위가 많은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분포지가 한정되어 멸종될 위험이 높아 1996년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 격포지구 연안정비사업(일시 : 2022.3.12 ~ 2022.6.30.)으로 인하여, 격포해수욕장 주변이 어수선합니다. 앞으로 보이는 산은 닭이봉인데요. 닭이봉은 팔각정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전망대에서의 주변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 번 올라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채석장 입구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 채석장으로 내려가는 입구입니다. 왼쪽으로 채석강 청상어 횟집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격포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격포해수욕장은 공사 관계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채석강 오른쪽 방향의 조망을 보면, 왼쪽 끝의 섬처럼 보이는 곳은 수성당이 있는 곳이고 그 뒷편은 적석강 일원입니다.  오른쪽 끝은 격포해수욕장입니다. 

     

    ▲ 바다호텔(BADA HOTEL)

     

     

    ▲ 채석강의 모터보트 타는 곳

     

    ▲ 뒤돌아본 장면입니다. 격포해수욕장이 정면으로 보이네요.

     

     

    ▲ 바다호텔 방향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전에 채석강을 둘러볼 때는 물때가 잘 맞지 않아 해식동굴까지는 가보지 못하고, 이곳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 수만 권의 책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듯한 채석강의 퇴적암층 해식단애

     

     

     

     

     

    ▲ 격포항쪽에 위치한 채석강 해식동굴인데요. 이곳 해식동굴 주변은 바위도 험하고 물이 차면 들어가기 힘든 곳인데, 오늘은 물때를 잘 만나 격포해수욕장에 출발해 이곳 해식동굴까지 걸어서 왔습니다. 

     

    ▲ 해안침식 등으로 만들어진 채석강의 신비로운 해식동굴

     

     

    ▲ 해식동굴에서 뒤돌아 본 장면

     

    ▲ 해식동굴 앞에서 기념사진 찍는 여행객들

     

    ▲ 위의 계단을 올라가면 격포항의 유람선터미널이 있고 오른쪽으로 격포방파제가 있습니다.

     

    ▲ 유람선터미널

     

     

    ▲ 격포방파제(격포항북방파제)인데요. 주어진 시간이 널널해서 저 멀리 보이는 격포항북방파제등대까지 걸어서 다녀옵니다. 

     

    ▲ 격포방파제의 띠뱃놀이

     

     

     

     

    ▲ 격포항북방파제의 흰 등대입니다. 등대를 돌아 채석강 입구로 되돌아 나갑니다. 

     

    ▲ 격포방파제등대에서 바라본 장면인데요. 왼쪽으로 보이는 전망대가 닭이봉전망대이고 그 아래쪽으로 채석강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격포항 남쪽에 위치한 봉화봉

     

    ▲ 되돌아 나가는 중

     

    ▲ 닭이봉과 채석강

     

    ▲ 채석강 입구(左)와 격포항 유람선터미널(右)

     

     

    ▲ 채석강의 해식동굴

     

     

     

     

    ▲ 채석강교

     

    ▲ 채석강교에서 볼 수 있는  채석강의 스러스트 단층

     

    거대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채석강은 마치 얇은 책을 차곡 차곡 쌓아 올린 모습의 퇴적암 층리가 잘 나타난다.  퇴적암층 내에는 층리가 끊어지고 이동되어 연속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지층이 끊어져 있는 지질구조를 단층이라고 한다. 지층을 자르고 이동시켜 끊어진 면을 단층면이라고 하고 단층면의 윗부분에 있는 지층을 상반, 단층면의 아랫부분에 있는 지층을 하반이라고 한다. 단층면을 기준으로 지각에 양쪽으로 미는 힘(횡압력)이 가해질 때 지층이 끊어지거나 움직이는 단층을 역단층이라하 한다. 이때 단층면의 경사가 45도 이하로 낮은 각도의 역단층을 스러스트라고 한다. 

    * 단층의 종류 : 역단층, 스러스트, 정단층, 주향이동단층

     

    ▲ 채석강교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 부안해양경찰서 변산파출소

     

    ▲ 닭이봉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에 부안마실길 이정표(↓ 격포항(마실길) 0.3km, 닭이봉전망대(마실길) 0.7km ↑, 주차장 →) 가 설치되어 있네요. 

     

    닭이봉 전망대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 채석강 지질명소와 아름다운 격포항, 격포해변의 자연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닭이봉 전망대! 

     

    ▲ 변산마실길 69 이정표(← 닭이봉전망대 · 채석강, ↓ 격포항, 진행방향 ↑)

     

    ▲ 정면으로 격포대형주차장이 보이고, 이곳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가 있습니다. 

     

    ▲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입니다.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여권의 스탬프를 찍는 곳이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와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두군데 인데요. 탐방안내소는 아침 일찍 문을 열지 않아서 공원사무소에서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 오늘은 채석강과 격포방파제 등을 둘러보고, 블랙야크 섬&산 100에 선정된 쇠뿔바위봉 산행을 위해 유동쉼터로 떠납니다. 채석강은 물때를 잘 맞춰서 가면 채석강 일원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데요. 물때표는 바다타임의 격포항 물때표를 참고하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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