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고려산, 혈구산, 퇴모산

선연(善緣)
월간 산 100대 명산
2019. 4. 24.

1. 산행 일시 : 2019년 4월 13일 토요일, 09:20 - 14:03

2. 산이름 : 월간산 100대 명산 고려산(436.3m), 혈구산(466m), 퇴모산(338m)

3. 소재지 : 인천 강화군 하점면 · 불은면 · 내가면

4. 산행 코스 : 미꾸지고개 → 낙조봉 → 낙조대 → 적석사 → 고인돌군 → 진달래군락지 → 고려산 → 고비고개 구름다리 → 혈구산 → 삼각점봉 → 퇴모산 → 강화아르미애월드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2.62km(4시간 43분)

미꾸지고개(09:20) → 2.53km → 낙조봉(10:14) → 3.56km → 고려산(11:30) → 3.41km → 혈구산(12:57) → 1.81km → 퇴모산(13:35) → 1.31km → 강화아르미애월드(14:03)

6. 강화 고려산, 혈구산 정보

1) 고려산(高麗山)

강화6대산의 하나로 마니산(472.1m),혈구산(466m),진강산(443)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1696년 편찬된 강도지에 홍릉과 국정,적석,백련등의 세 절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화부 서쪽 15리에 있으며 강화부의 진산이다라고 되어 있다. 고려산은 고려의 정기를 품고 있는 산으로 신성한 연못의 물고기가 중국 천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고, 연못의 연꽃이 떨어진 다섯 곳에 오련사를 지었으며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는 곳으로 곳곳에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 사찰과 고인돌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련지, 홍릉 등 문화재가 분포하여 아침에 역사탐방 위주의 산행이 좋다. 서쪽 적석사를 가다보면 솔밭을 지나고 갈대밭을 지나 낙조봉을 만날 수 있는데 저녁에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은 [강화8경]중 하나이다. 또한 북쪽 산등성이로 매년 4월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져 보는 이의 마음도 붉게 물든다. 한낮에 보면 더욱 좋다.

2) 혈구산(穴口山)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에 위치한 산이다. 내가면 · 선원면 · 불은면의 경계를 이룬다. 혈구(穴口)란 고구려 시대 강화를 부르던 옛 지명이다. 즉 한강을 내륙으로 들어가는 구멍으로 간주하여 그 입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강도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혈군산(穴窟山)이라 표기되어 있다. 「1872지방지도」에도 혈군산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서쪽의 내가면으로부터 동쪽의 강화읍성 서문으로 들어가는 길이 이 산을 경유한다. 「대동지지」와 「대동여지도」「조선지지자료」에는 혈구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강화부지」 역시 혈구산이라 기입되어 있으며 "강화부성 서쪽 십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산이 가파르고 험란하다" 고 되어 있다.

7. 강화 고려산, 혈구산, 퇴모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9-04-13-인천-강화-미꾸지고개-낙조봉-낙조대-고려산-혈구산-퇴모산-강화아르미애월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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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산행 사진

▲ 미꾸지고개(인천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 선화고개)에서 월간 산 100대 명산인 고려산과 혈구산, 퇴모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미꾸지 표지석이 새로 생겼네요.

▲ 미꾸지고개에서 바라본 별립산입니다. 미꾸지고개(산화고개)에는 산화고개 버스정류장, 슈퍼(산화휴게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서로 511),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 고려사 갈림길(↓ 미꾸지고개, 고려산 정상↑, 고려사 →)

▲ 별립산

▲ 암봉

▲ 암봉에서 바라본 낙조봉, 낙조대, 혈구산, 삼각점봉

▲ 암봉에서 바라본 낙조대, 혈구산, 삼각점봉, 퇴모산, 진강산

▲ 암봉에서 바라본 고려저수지

▲ 뒤돌아본 암봉

▲ 낙조봉에 도착합니다.

▲ 낙조봉(현위치 고-9, 삼각점)

▲ 낙조봉에서 바라본 별립산, 봉천산

▲ 낙조봉에서 바라본 고려산, 혈구산, 삼각점봉

▲ 낙조봉에서 바라본 혈구산, 삼각점봉, 퇴모산, 진강산

▲ 낙조봉에서 낙조대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119 현위치 고-10

▲ 이정표(↖ 삼성각, 낙조대 보타전 ↗)

▲ 낙조대 보타전과 낙조봉

▲ 낙조대에서 바라본 고려산, 문수산, 혈구산

▲ 낙조대에서 바라본 혈구산, 삼각점봉, 퇴모산, 진강산

▲ 낙조대에서 바라본 고려저수지

▲ 낙조대에서 바라본 암봉

▲ 낙조대에서 적석사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 적석사 대웅전(大雄殿)

▲ 적석사에서 바라본 혈구산, 삼각점봉, 퇴모산

▲ 적석사에서 고인돌유적지, 고려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

▲ 삼거리갈림길(← 낙조봉 0.5km, 적석사 0.2km↓, 고려산 2.4km →)입니다.

▲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6호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부족장의 무덤으로 지석묘라고도 부른다. 고려산의 서쪽 능선을 따라 해발 350~250m 지점에 18기의 고인돌이 세 곳에 군집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고인돌이 분포하는 평균 고도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다. 대부분의 고인돌은 무너져 원형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그 중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3군의 관리번호 69호 고인돌은 덮개돌의 크기가 가로 3.35m, 세로 2.47m, 두께 0.65m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암석에는 고인돌을 만들기 위해 돌을 떼어낸 흔적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