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조망이 일품인 진악산

    1. 산행 일시 : 2019년 1월 27일 일요일, 09:56 - 13:40


    2. 산이름    : 진악산 관음봉(732.3m), 물굴봉(735.7m)


    3. 소재지    : 충남 금산군 금산읍과 남이면


    4. 산행 코스 : 진악산광장(수리넘어재) → 관음굴 → 진악산 관음봉 → 물굴봉(735.7m) → 물굴 → 도구통바위 → 영천암 → 보석사 → 보석사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7.56km(3시간 44분) 


    진악산광장(09:56) → 2.28km → 진악산 관음봉(11:09) → 1.29km → 물굴봉(11:47) → 1.08km → 도구통바위(12:26) → 2.91km → 보석사주차장(13:40)

     

    6. 금산 진악산 정보



    충남의 산 중에 세 번째로 높은 이 산은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904m), 민족의 영산 계룡산(845m)에 이어 그 높이와 산세를 자랑한다. 일찍이 계룡산, 대둔산, 칠갑산, 서대산 등 충남에서 내로라하는 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산반열에 오른 이 산은 우리나라 최초 인삼재배지인 개삼터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진악산은 또 산의 정상부에 바위가 많아 능선을 타면서 막힘없는 시야에 매료되기도 하는 산이다. 보석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진악광장까지(또는 그 반대) 종주를 하면 다양하게 다가오는 진악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금산읍 시가지와 그 언저리 천태산, 서대산, 갈기산 등 주변 명산들이 가까이 조망되는 풍광은 진악광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바위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정상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와 산행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정상보다 높은 물굴봉을 지나 도구통바위까지의 바위능선을 타고가면 금산이 자랑하는 개삼터가 전경으로 다가오는가 하면 남이면의 산군들 너머 천등산과 대둔산이 우뚝 솟은 절경과 마주치기도 한다. 


    7. 금산 진악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9-01-27-충남-금산-진악산광장-관음굴-진악산-관음봉-물굴봉-물굴-도구통바위-보석사-보석사주차장.gpx


    8. 산행 사진


    ▲ 진악산광장(수리넘어재, 진악산휴게소, 충남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221-28)에서 월간 산 100대명산인 진악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진악산 안내도에 현위치를 진악산광장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 뒤돌아본 진악산광장의 모습입니다.


    ▲ 진악산광장에서 진악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입구의 계단입니다.






    ▲ 진악 1-7



    ▲ 가야할 진악산 정상




    ▲ 천등산과 대둔산


    ▲ 진악산 2-7




    ▲ 정상인 관음봉으로 가기 전의 갈림길(← 관음굴 170m, ↓광장 1.85km, 정상 150m↑)입니다. 관음굴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관음굴로 가기전에 관음봉 안내판이 있네요. 그러나 이곳은 관음봉이 아닙니다. 진악산 관음봉은 앞으로 보이는 바위구간의 밧줄을 잡고 건너가는 길이 있기는 한데, 중간에 밧줄이 없는 바위 구간이 있어 조금 위험하니 왔던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 안전상 좋을 것 같네요.


    ▲ 관음굴에서 바라본 건너편 봉우리가 진악산 관음봉 정상방향입니다.



    ▲▼ 관음굴 내부의 모습입니다.



    ▲ 바위 구간의 밧줄을 잡고 올라와서 바라본 천등산과 대둔산 방향입니다.


    ▲ 진악산 정상 방향입니다.


    ▲ 조망이 좋았으면 대둔산 오른쪽 방향으로 계룡산도 보였을텐데 아쉽네요.




    ▲ 진악산 정상 관음봉의 모습입니다. 정상에는 헬기장, 삼각점, 전망대, 119 구급함, 산불감시초소 등이 있습니다. 


    ▲ 진악산 정상석(進樂山, 해발 732.3m)과 전망대


    ▲ 진악산 정상 관음봉에서 바라본 성치산, 구봉산, 운장산, 연석산, 선야봉


    ▲ 진악산 정상 관음봉에서 바라본 전북 완주군의 천등산, 대둔산


    ▲ 진악산 정상 관음봉에서 바라본 서대산, 천태산, 월영산


    ▲ 진악산 정상 관음봉에서 바라본 월영산, 황악산,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 진악산 정상 관음봉에서 바라본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정량산, 적상산


    ▲ 진악산 정상 관음봉에서 바라본 노적봉, 물굴봉과 적상산, 덕유산,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


    ▲ 진악산 정상에서 보석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뒤돌아본 진악산 정상


    ▲ 개삼저수지


    ▲ 노적봉과 물굴봉



    ▲ 뒤돌아본 진악산 정상인 관음봉



    ▲▼ 물굴봉(735.7m)


    진악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35.7m)로 봉우리 아래 바위굴이 있는데 너댓 걸음 들어가면 물소리가 요란하여 깊이를 헤아리 수 없다. 진악산 물굴봉이 머리이고 금성산과 서대산이 몸통이며 영동 양산이 용의 꼬리에 해당되어 용이 사는 굴이라 용굴이라고도 하며 날이 가물 때 호랑이 머리를 집어 넣으면 영험이 있다고 하여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 물굴봉의 돌탑


    ▲ 물굴봉의 이정표(진악 3-9)입니다. 보석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물굴봉에서 계단을 내려와


    ▲ 삼거리 갈림길에서 물굴을 보러 왼쪽의 개삼터 방향으로 내려갔다 이곳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참고로 물골까지는 왕복 약 600m 정도 되는데, 내려가는 길은 경사도 심하고 험합니다.


    ▲ 약 10분 정도 걸려 물굴에 도착합니다.


    ▲ 물굴의 내부 모습


    ▲ 물굴의 고드름


    ▲ 물굴을 뒤로하고 다시 삼거리갈림길로 올라갑니다.


    ▲ 삼거리갈림길로 돌아와서 보석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도구통바위


    모양이 도구통처럼 생긴 바위로 물굴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바람맥이 날망에 있다. 풍수적으로 노적봉이 노적가리이고 금산읍이 확이며 도구통바위가 절구이고 방고개가 방아다리 형국이라 하여 금산이 부족함이 없이 풍요롭게 산다고 한다. 또한 선사시대 소도의 솟대라고도 전해지고 있다. 


    ▲ 보석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갈림길에서 잠시 영천암을 다녀옵니다.


    ▲ 영천암



    ▲ 육각정자(← 영천암 360m, 보석사 700m →)


    ▲ 샘물바위


    ▲ 아치목교


    ▲ 금산 보석사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65호)


    보석사(寶石寺) 입구에 서 있으며, 높이 40m, 흉고둘레 10.4m로 나무의 나이는 1,0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무가 오래되어 위로 뻗은 가지가 땅으로 뻗었고, 다시  그 곳에서 가지가 자라 오르고 있으며, 뿌리가 100여 평에 걸쳐 땅속에 퍼져 있다. 장엄하고 위압적인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가지는 부러지지 않고 남아 있어 높이를 자랑하고 있다. 조구대사가 보석사 창건(886년)무렵 제자와 함께 심었다고 전해지며 이 은행나무는 마을에 변고가 있거나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에는 소리내어 울음으로서 재난에 대비하도록 알려주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15일(경칩)에 보석사 신도들이 은행나무 앞에서 대신제를 지낸다. 


    ▲ 보석사 대웅전


    ▲ 진악산 보석사 일주문


    ▲ 보석사주차장(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심천길 8-5)에서 진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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