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누비길 5구간 : 동원동(머내2교) ~ 태봉산 ~ 응달산 ~ 하오고개

선연(善緣)
일반트레킹
2019. 12. 30.

1. 트레킹 일시 : 2019년 12월 22일 일요일, 09:42 - 15:41

2. 트레킹 장소 : 성남누비길 4구간 불곡산길 + 5구간 태봉산길

3. 소재지 : 4구간(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 동원동) + 5구간(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금곡동, 궁내동, 대장동, 하산운동, 석운동, 운중동)

4. 트레킹 코스 : 4구간 불곡산길(태재고개 버스정류장 → 형제봉 → 불곡산 → 부천당고개 → 휘남에고개 → 탄천 → 동막천 → 동원동(머내2교) + 5구간 태봉산길(동원동(머내2교) → 운재산 → 안산 → 태봉산 → 응달산 → 방송송신탑 → 하오고개 → 운중농원 버스정류장)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20.87km(5시간 59분) = 4구간 8.71km(2시간 12분) + 5구간 12.16km(3시간 47분)

태재고개 버스정류장(09:42) → 2.23km → 불곡산(10:17) → 6.48km → 동원동(머내2교)(11:54) → 4.98km → 태봉산(13:14) → 6.32km → 하오고개(15:29) → 0.86km → 운중농원 버스정류장(15:41)

*하오고개에서 운중농원 버스정류장까지 0.86km의 접속거리를 제외한 전체거리는 20.01km입니다.

6. 성남누비길 5구간 태봉산길 정보

태재고개에서 운재산, 대지산, 태봉산, 응달산, 방송송신탑을 거쳐 하오고개로 이어지는 길이다.

태봉산은 한국지명총람(1985)과 성남시사(1993)에 따르면 조선 인조의 태가 이곳에 묻혀있다 하여 태장산 또는 태봉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태봉산은 풍수지리상 길지로 여겨져 산의 정상부에는 세조 때 정난공신과 좌익공신 3등에 녹훈된 이예장의 묘와 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흥민의 묘가 있다.

7. 성남누비길 정보

□ 성남시의 다양한 산행이 가능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성남시 시계 등산로입니다. 성남누비길은 7개 구간으로 성남시의 4대 명산을 종주할 수 있는 둘레길이며, 도심 가까이 위치해 접근하기 쉽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산행할 수 있습니다.

- 남한산성, 검단산 등산로 : 위기의 순간에도 역사를 이어온 문화유산

- 영장산, 불곡산 등산로 : 심신을 수련하기 좋은 트레킹 코스

- 태봉산 등산로 : 솔향기가 가득한 호젓한 오솔길

- 청계산, 인릉산 등산로 : 수도권을 지키는 푸른용, 도심에서 가깝고 다양한 산행이 가능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성남누비길(시계 등산로)

□ 연장 : 62.1km

8. 성남누비길 4구간 불곡산길, 5구간 태봉산길 지도 및 4구간, 5구간 gpx 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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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트레킹 사진

▲ 동원동(머내2교) 앞에서 성남누비길 4구간에 이어서 5구간 태봉산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동원동 버스정류장(07027,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 동원동 머내마을 표지석

▲ 이건창호 건물지나 바로 왼쪽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 현위치를 동원동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 포장된 도로를 올라가면

▲ 성남누비길 태봉산길(제5구간)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 등산로입구의 안내표지판인데요. 안내지도와 이정표가 서로 달리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정표대로라면 둔지봉은 쇳골삼거리이고 성남누비길 5구간 스탬프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 안골약수터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으로 '안골정' 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 안골약수터와 안골정(안골亭) 정자인데, 약수터 물은 말라서 나오지 않네요.

▲ 성남누비길 이정표는 체육시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 있는데요. 체육시설 뒤쪽의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 이정표(↓ 동원동 500m, 태봉산정상 3.9km →)

▲ 철탑

▲ 이우학교갈림길

▲ 다음지도(카카오맵)에는 이 봉우리를 '운재산'으로 표기하고 있는데요.

▲ 그러나 성남누비길 이정표상으론 0.16km를 더 가야 운재산 정상입니다.

▲ 다음지도에 운재산이라고 표기된 봉우리를 내려가 조금 치고 올라간 봉우리가 운재산이면

▲ 이곳 봉우리가 성남누비길 이정표상의 운재산이 아닐까합니다.

▲ 헤리티지삼거리(↓ 안골약수터 1.5km, 태봉산정상 2.5km ↑, 헤리티지 800m →)인데요. 산 오른쪽 방향으로 '더 헤리티지' 라는 타운하우스가 있습니다.

▲ 대지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대지산 전의 성남누비길에 표기된 '안산'은 아쉽게도 그냥 지나쳤네요.

▲ 대지산(↓ 헤리티지 1.8km, 태봉산정상 1.5km ↑)

▲ 고기삼거리(← 고기리, ↓헤리티지 2.1km, 태봉산정상 1.2km ↑)

▲ 대장삼거리(← 대장동, ↓헤리티지 2.4km, 태봉산정상 900m ↑)

▲ 둔지봉=쇳골삼거리(← 동원동 3.7km, 태봉산 정상 0.6km ↑, 쇳골마을 2.2km→)의 성남누비길 5구간 태봉산길 스탬프입니다.

* 안내지도에는 태봉산과 둔지봉이 가까이에 있습니다만, 태봉산길 등산로 입구의 이정표에는 태봉산 4.3 km, 둔지봉 3.7km로, 성남누비길 홈페이지의 태봉산길 스탬프 설치장소를 둔지봉 정상으로 표기하고 있어 이곳 쇳골삼거리가 둔지봉으로 추정이 됩니다.

▲ 삼거리갈림길에서 태봉산을 다녀옵니다.

▲ 태봉산정상 팻말(해발 318m)

▲ 태봉산 정상 팻말을지나 이정표(↓ 동원동, 궁내동 · 백현동 →)가 있는 지점까지 갔다가 되돌아갑니다.

▲ 삼거리갈림길로 돌아와서 이정표상의 응달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산길을 내려와 도로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 '두밀로' 도로를 따라 죽 올라갑니다.

▲ 뒤돌아보니 성남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중이네요.

▲ 남서울파크힐

▲ '두밀로' 왼쪽으로 성남누비길 이정표가 눈에 들어옵니다.

▲ 등산로입구의 '낙생원과 판교원' 안내판

낙성은 고려의 개성, 조선의 한양서 광주, 용인, 죽산, 음성, 괴산, 연풍으로 이어지는 수도와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로 장터와 주막 객사 등으로 번창한 곳이었으며 근처에는 판교원(국영 숙식시설)이 있었다.

판교는 마을 한복판으로 국사봉 자락에서 운중천이 흐르는데 여기에 넓은 판자로 다리를 놓은데에서 널다리로 부르다가 너더리로 변했고 이것을 판교(板橋)로 칭한 것이다.

▲ 뒤돌아본 태봉산입니다.

▲ 철탑

▲ 어느쪽으로 가든 한 곳에서 만납니다.

▲ 삼각점봉

▲ 네이버지도에 '응달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봉우리입니다.

▲ 응달산에서 뒤돌아본 장면

▲ 철탑

▲ 응달산을 내려오면 '석운로'를 만나게되고 '석운로'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 외부인 출입금지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지만 성남누비길 이정표를 보고 직진하면 됩니다.

▲ 정문 오른쪽으로 성남누비길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 이중으로 쳐진 철조망을 따라 올라갑니다.

▲ 방송송신탑에 도착합니다.

▲ 방송송신탑 앞 갈림길의 하오고개 안내판입니다.

학이 거동하는 고개(하오고개)

성남시 운중동에서 의왕시 청계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의왕시에는 학고개 또는 학현이라 부르고 운종동에서는 하오개 · 하오고개 · 화의고개 등으로 불린다. 학현이란 명칭은 의왕시 청계동 점말에 있던 김해김씨 종산(宗山)이 풍수지리상 학이 거동하는 형국이며, 인근의 안동김씨 묘역도 학의 혈(穴)에 해당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조선 말기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하여 학현 좌우에 숨어 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