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기암괴석의 수석전시장 산성대 코스

    1. 산행 일시 :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11:31 - 15:52


    2. 산이름    : 월출산 천황봉(809m)


    3. 소재지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ㆍ군서면ㆍ학산면, 강진군 성전면


    4. 산행 코스 : 산성대주차장 → 산성대탐방지원센터 → 산성대 → 고인돌바위 → 광암터삼거리 →  통천문삼거리 → 통천문 → 월출산 천황봉 → 통천문 →   통천문삼거리 → 광암터삼거리 → 육형제바위 전망대 → 바람폭포 → 바람폭포삼거리 → 천황사삼거리 → 천황사 → 천황사삼거리 → 천황탐방지원센터 → 천황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7.04Km(4시간21분)


    산성대주차장(11:31) → 2.02km → 산성대(12:43) → 1.35km → 광암터삼거리(13:46) → 0.51km → 천황봉(14:08) → 1.89km → 천황사삼거리(15:23) → 1.27km → 천황주차장(15:52)

     

    6. 영암 월출산 정보



    월출산은 국내에서 규모가 제일 작은 국립공원으로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수석 전시장을 연상케한다. 남성적인 웅장함을 갖춘 북쪽의 가파른 돌산과 여성적인 섬세함을 갖춘 완만한 남쪽산이 조화를 이뤄 지리산, 변산, 천관산, 내장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 신라시대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그리고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고 불리어졌다.


    7. 월출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9-11-03-전남-영암군-산성대주차장-산성대-광암터삼거리-통천문-천황봉-광암터삼거리-육형제봉전망대-바람폭포-천황주차장.gpx


    8. 산행 사진


    ▲ 산성대주차장(영암실내체육관 맞은편, 전남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에서 월출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산성대주차장 맞은편의 영암실내체육관



    ▲ 뒤돌아본 산성대주차장의 모습


    ▲ 산성대탐방지원센터(산성대탐방로 입구)


    ▲ 산성대탐방로 입구의 이정표(← 산성대 1.8km, ← 천황봉 3.9km) 


    ▲ 월출 06-01(해발 178m)


    ▲ 맨 앞의 봉우리가 안전쉼터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 이정표(← 광암터삼거리 2.5km, 산성대주차장 0.8km →)


    ▲ 안전쉼터가 있는 봉우리 전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 안전쉼터, 산성대 2봉으로 표기해 놓았네요.


    ▲ 안전쉼터에서 들머리인 산성대주차장과 영암실내체육관이 조망이 됩니다. 


    ▲ 안전쉼터가 있는 위쪽 봉우리




    ▲ 안전쉼터와 산성대 사이의 봉우리 근처에 있는 바위


    ▲ 이정표(← 산성대주차장 1.5km, 광암터사거리 1.8km →)


    ▲ 월출제일관(月出第一關)


    '월출산제일관'은 월출산을 오르는 첫 번째 입구라는 뜻과 '월출산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 라는 복수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산성대 봉화시설을 통제하는 성문으로 '문바위'라고도 불렀습니다. 이 곳 산성대에서 군사를 주둔하게 하여 왜적이 침략하거나, 지방에 급한 변란이 발생하면 봉화를 피워 나주 금성산에 있는 봉수대로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 '월출산제일관' 안내판이 바위 위쪽에 자리잡고 있어, 음각이 새겨진 바위 아래쪽은 보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 월출제일관 바위 위쪽 


    ▲ 월출제일관에서 바라본 오늘의 들머리인 산성대주차장과 백룡산


    ▲ 월출산 천황봉과 산성대


    ▲ 산성대의 이정표(← 광암터삼거리 1.5km, 산성대주차장 1.8km →)


    ▲ 산성대에서 바라본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 향로봉, 구정봉


    ▲ 산성대에서 바라본 노적봉, 시리봉(사리봉)


    ▲ 산성대(↓광암터삼거리 1.5km, 산성대주차장 1.8km↑)에서 광암터삼거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뒤돌아본 산성대




    ▲ 노적봉과 시리봉(사리봉)



    ▲ 고인돌바위에 도착합니다. 


    ▲ 고인돌바위


    고인돌 바위는 땅속에 묻혀 있던 단단한 화강암이 오랜 시간 침식작용으로 주변 토사가 유실되는 과정에서 암석이 도출되고 이후 풍화작용에 의해 고인돌과 비슷하게 형성된 바위입니다. 북방식 고인돌 형식처럼 보이는 이 고인돌 바위는 월출산 국립공원의 수많은 기암들 중 대표적인 경관 바위로 자라매김하고 있습니다. 


    ▲ 뒤돌아본 고인돌바위







    ▲ 육형제바위, 장군봉 능선


    ▲ 뒤돌아본 산성대능선


    ▲ 매봉과 사자봉


    ▲ 천황봉(제일 오른쪽 봉우리)



    ▲ 안전쉼터가 있는 광암터삼거리(↖ 산성대주차장 3.3km, ↓천황봉 0.6km, 천황주차장 2.4km ↗)입니다. 천황봉을 다녀와서 이곳에서 천황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 월출산 사자봉과 사자저수지, 구름다리


    ▲ 통천문삼거리(↖ 구름다리 1.4km, ↓ 바람폭포 0.9km , 천황봉 0.3km ↗)



    ▲ 통천문(通天門)


    이 문은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에서 동북쪽으로 약 100m 아래에 있다. 천황사 쪽에서 바람폭포 또는 구름다리를 지나 천황봉 쪽으로 오를 때 만나는 마직막 관문의 바위로서, 이 굴을 지나야 천황봉에 오를 수 있다. 천황봉에 이르는 문의 역할 때문에 통천문이란 이름이 생긴 것인데, 이는 월출산 최고봉을 지나 하늘로 통하는 높은 문이라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 바위굴에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월출산의 북서쪽 능선이 펼쳐지며, 멀리 내려다보이는 영암고을과 영산강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에 도착합니다. 


    ▲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天皇峯, 해발 809m)


    ▲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월각산, 흑석산, 향로봉, 구정봉, 주지봉


    ▲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주지봉, 노적봉, 시리봉(사리봉)


    ▲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산성대, 백룡산


    ▲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장군봉, 활성산, 사자봉과 쌍정제, 사자저수지


    ▲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사자봉, 수인산, 달구봉과 사자저수지


    ▲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달구봉, 양자봉, 수암산, 월남저수지



    ▲ 통천문삼거리(← 바람폭포 0.9km, ↓천황봉 0.3km, 구름다리 1.4km ↗) 에서 바람폭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광암터삼거리(↖ 산성대주차장 3.3km, ↓천황봉 0.6km,  천황주차장 2.4km ↗)에서 천황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 육형제바위 방향


    ▲ 육형제바위 전망대


    ▲ 육형제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육형제바위


    장군봉 능선에 위치한 이 바위들은 "여섯명의 형제들이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하여 "육형제 바위"라고 합니다 또한, 장군이 투구를 쓰고 서 있는 것 같다"해서 "장군바위"라 합니다. 


    ▲ 육형제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활성산, 사자저수지, 구름다리


    ▲ 육형제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매봉, 사자봉과 사자저수지, 구름다리



    ▲ 이정표(← 바람폭포 0.2km, 천황봉 1.0km →)


    ▲ 오른쪽의 월출산 말바위


    ▲ 바람폭포와 책바위 안내판


    ▲ 책바위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책을 꽃아 놓은 모양이라고 하여 책바위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이름을 상상해 보세요.(식빵바위 등)


    ▲ 바람폭포인데 물이 거의 말랐네요.


    천황사에서 통천문으로 이어지는 바람골의 중심지에 위치한 이 바람폭포는 구름다리로 부터 400m쯤 내려오면 만나는 곳이다. 폭포의 상부에서 솟아오른 석간수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아 목이 마른 탐방객은 이 곳에 목을 축이며 쉬어간다. 폭포의 높이가 15m나 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다, 여름철에는 바람골 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고 마주쳐 이따금 물보라를 일으키기도 하며, 겨울철에는 흐르는 물이 얼어붙어 빙폭(氷瀑)이 되기도 한다. 


    ▲ 바람폭포삼거리(↓ 바람폭포 0.2km, 천황주차장 1.6km ↑, 구름다리 0.3km → )


    ▲ 장군봉 방향


    ▲ 천황사삼거리(↓ 바람폭포 0.8km, 천황사 0.1km ↑)에서 천황사를 다녀옵니다.


    ▲ 천황사(天皇寺) - 전통사찰 제68호(1988.10.05)


    천황사는 월출산 사자봉 아래 평탄한 곳에 있던 옛 절터에 승려 정각이 2004년 천황사 주지로 부임하면서 새롭게 창건된 사찰이다. 북동쪽으로는 영암읍의 평야지대가 내려다 보이며 주위는 월출산이 병풍처럼 둘려저 있다. 


    천황사는 신라 진평왕 연간에 원효대사가 사찰을 창건하여 천황사라 칭하였다고 전해진다. 또 신라 헌강왕 연간에 도선국사가 이를 중창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 천황사삼거리


    ▲ 월출 01-01(해발 140m)


    ▲ 월출산 기(氣) 체험


    한반도의 서남단 평야지대에 우뚝 솟은 전남 영암의 월출산(천황봉 809m)은 근육질 남자처럼 위풍당당하다. 기가 넘쳐나 불꽃처럼 치솟은 산이요. 웰빙 산이다. 조선시대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월춘산을 '화승조천(火昇朝天)'이라 하여 아침 하늘에 불꽃같은 기상을 지닌 산이라 적었다. 


    ▲ 윤선도 시비와 영암아리랑 노래비


    □ 윤선도 시비 


     - 月出山 놉더니마는 믜온거시 안개로다 / 天皇제일봉을 일시에 가리와다 / 두어라 해 펴딘 휘면 안개 아니 거드랴  - 산중신곡 중 朝霧謠

     

     - 고산 윤선도가 1659년 당쟁에 휘말려 보길도로 유배를 가던 길에 월출산을 보면서 읊조린 시다. 이시는 당시 조정을 빗대어 월출산을 왕으로, 안개를 간신으로 비유하며 비판을 하는 내용이다.


    □ 영암아리랑 노래비


     - 달이뜬다 달이뜬다 / 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뜬다 / 달이뜬다 달이뜬다 둥근둥근 달이뜬다 /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 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 / 에에헤야 데햐 어사와 데야 / 달을 보는 아리랑 임보는 아리랑 /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 좋구나 / 서호강 몽해들에 풍년이 온다 / 흥타령 부네 흥타령 부네 / 목화짐 지고 흥겁게 부네 / 용철 도령 목화짐은 장가 밑천이라네 / 해가 뜬다 해가 뜬다 / 둥근둥근 해가뜬다 / 그 임같은 월출봉에 희망이 뜬다


     - 진도 아리랑,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과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아리랑으로 1972년 전라남도 영암과 월출산을 소재로 백암 이환의가 작사하고 고봉산이 작곡하였으며 가수 하춘화가 17살 때 불러 대중의 사랑을 받은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흥겨운 민요풍의 4/4박자 노래이며 총 3절로 구성되어 있다. 



    ▲ 월출산탐방안내소



    ▲ 월출산천황야영장


    ▲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 천황탐방지원센터


    ▲ 월출산표지석 앞에서 바라본 달구봉, 사자봉, 천황봉, 장군봉


    ▲ 천황주자장(전남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484-59)에서 월출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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