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대표적인 천년기도도량인 증심사

    무등산 증심사 정보

     

    증심사 대웅전

     

    증심사는 9세기 중엽 철감선사가 세운 고찰입니다. 고려 선종 11년(1094년) 혜조국사가 중창하였고, 조선 세종 25년(1443) 김방이 삼창하였으나, 정유재란으로 불타버렸습니다. 이후 광해군 원년(1609) 석경, 수장, 도광 3대 선사가 4창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근대에 이르러, 한국전쟁 중이었던 1951년 4월 22일, 오백전과 노전(사성전)을 제외한 대웅전, 명부전, 극락전, 회승당, 취백루 등 조선 중기의 건축물들이 모두 소실되었고, 귀중한 문화재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후 1970년대부터 복원 불사가 진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1984년 2월 17일, 증심사 일원은 그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광주시 문화재자료 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무등산 증심사 여행 일자 및 여행코스

     

    1. 여행 일자 : 2025년 2월 2일 일요일 

     

    2. 산행 및 여행 장소 : 원효사 + 무등산 인왕봉 + 증심사 

     

    3. 소재지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77(운림동 56)

     

    4. 사찰 관람 코스 : 증심사 사천왕문 → 취백루 → 적묵당·대웅전 →  지장전 → 오백전 → 비로전 → 원통전 → 취백루 → 사천왕문 → 일주문

     

    무등산 증심사 안내도, 다음지도 및 대중교통편

     

    1. 광주 무등산 증심사 안내도 및 다음지도

     

    중심사 안내도

     

     

     

     

    2. 대중교통편 : 무등산 증심사사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증심사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무등산 증심사 여행기 및 사진

     

    증심사 사천왕문 갈리길

    ▲ 오늘은 블랙야크 명산 100에 선정된 무등산 하산길에 증심사(證心寺)를 잠시 둘러보았는데요.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증심사 사천왕문입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사천왕문 템플스테이

    ▲ 사천왕문과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와 증심사 안내도

    ▲ 정면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연경당, 혜경당, 자경당이 있는 곳이고, 중앙으로 사찰 안내도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취백루, 해우소

    ▲ 취백루(翠栢樓, 왼쪽)와 해우소(화장실, 오른쪽)

     

    취백루

    ▲ 취백루(翠栢樓)

     

    범종각

    ▲ 증심사 범종각

     

    증심사 적묵당

    ▲ 증심사 적묵당(寂默堂)

     

    적묵당 원통전 대웅전

    ▲ 증심사 적묵당, 원통전, 대웅전

     

    증심사 대웅전

    ▲ 증심사 대웅전(大雄殿)

     

    대웅전과 지장전

    ▲ 대웅전과 지장전(회심당)입니다. 오른쪽으로는 행원당과 식당 건물 2동이 있었는데, 2024년 9월 29일에 화재가 일어나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비로전 오백전 지장전

    ▲ 비로전, 오백전, 지장전(회심전)

     

    오백전

    ▲ 비로전과 삼층 석탑, 오백전(광주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오층석탑, 칠층석탑

     

    증심사 오백전(五白殿)은 오백나한과 십대제자를 모신 법당이다. 오백나한은 가장 높은 깨달음을 얻은 오백명의 성자이며, 십대제자는 석가모니의 제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10명의 제자를 말한다. 증심사는 9세기 중엽에 철감선사가 세운 후 고려시대에 수리하였으며, 조선 세종 25년인 1443년에 세 번째로 다시 지었는데 임진왜란 때 건물이 모두 불에 탔다. 조선 광해군 1년인 1609년에 석경, 수장, 도광선사가 증심사를 다시 지으면서 오백전을 함께 세웠다. 오백전은 앞면이 3칸, 옆면이 3칸이며, 옆에서 볼 때 'ㅅ'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전통 건축에서는 처마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포라고 하는 짜임새를 얹는데, 오백전은 지붕과 처마를 받친 기둥 위에만 간결하게 장식을 얹은 주심포 양식으로 지었다. 조선시대에 광주, 전남 지역에 세워진 절 가운데 오백전을 지은 곳은 증심사뿐이다.

     

     

    오백전 삼층석탑

    ▲ 오백전 앞의 증심사 삼층석탑(광주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증심사 삼층석탑은 9세기 중후반 철감선사 도윤이 증심사를 세울 때 만든 탑이다. 바닥돌인 기단을 2층으로 쌓고 그 위에 몸돌인 탑신을 3층으로 올려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의 형식을 따랐다. 몸돌부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올렸고, 지붕돌마다 밑면에는 4단으로 받침돌을 두었다. 지붕돌은 네 귀퉁이가 살짝 올라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탑 꼭대기에는 머리 장식을 받치는 네모난 받침돌 위에 연꽃 모양의 장식만 남았다. 무등산에 있는 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석탑으로 현재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비로전 산신각

    ▲ 증심사 비로전과 산신각

     

    증심사 비로전의 주불인 광주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31호)은 장흥 보림사, 철원 도피안사 불상과 함께 신라 하대에 조성된 대표적인 철불이다. 부처의 손모양은 오른쪽 검지를 왼손이 감싸 쥔 지권인을 하고 있으며, 신체 비례가 인체와 비슷한 등신상이다. 1943년 대황사에서 옮겨왔다고도 하고 계냇게 절에서 옮겨왔다고도 하는데 확인할 길이 없다. 

     

     

    증심사 대웅전 뒤편

    ▲ 증심사 대웅전 뒤편

     

    증심사 원통전

    ▲ 증심사 원통전(圓通殿)과 석조보살입상(광주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증심사 원통전 석조보살입상은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원래 담양군 남면 정곡리 서봉사지에 있었던 것을 이곳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상·중·하의 대석과 바닥돌을 갖추고 머리에는 원통형의 보관을 쓰고 있으며 얼굴은 갸름하면서도 은은한 웃음을 띠고 있어 우아한 기품을 나타낸다. 대석에 새겨진 화려한 연꽃무늬와 몸에 장식한 목걸이, 부드러우면서도 고운 옷무늬의 선은 따뜻한 숨결을 느끼게 한다. 원통형의 높은 보관을 쓰고 있는 형상은 국보 제124호 한송사석조보살좌상, 보물 제139호 월정사석조보살좌상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증심사 취백루

    ▲ 취백루(종무소, 템플스테이 사무국)

     

    증심사 템플스테이 입구

    ▲ 증심사 템플스테이 입구

     

    증심사 사천왕문

    ▲ 뒤돌아본 증심사 사천왕문(四天王門)

     

    증심사 일주문

    ▲ 증심사 일주문과 부도전입니다. 부도전은 1912~1975년까지 중심사 중수에 공덕이 많은 신도와 스님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3기의 부도와 17기의 비석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무등산 산행길에 들린 무등산 증심사를 자세히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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