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추계곡에 자리잡은 고즈넉한 용추사
- 사찰
- 2025. 1. 23.
함양 용추사 정보

용추사(龍湫寺)는 신라 소지왕 9년(487년)에 각연대사가 창건한 옛 장수사와 4대 부속 암자 중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6·25 때 소실되어 1953년 안의면 당본리에 있는 봉황대에 별원을 차려 놓았다가 옛터의 복원을 추진하여 1959년 재건하였다. 주변경관이 수려한 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장수사의 흔적을 간직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 덕유산장수사일주문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장수사 시절 설파상언대사가 전국의 승려들을 모아놓고 화엄경을 강의했던 유명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추사 뒤편 용추계곡 상류에는 기백산 군립공원과 용추자연휴양림이 있고, 서북쪽 산 정상에는 정유재란 때 왜구와의 혈전이 벌어졌던 황석산성(사적 제322호)이 있다.
함양 용추사 여행 일자 및 여행코스
1. 여행 일자 :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2. 산행 및 여행 장소 : 기백산 + 용추사, 용추폭포
3.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623(상원리 963-2)
4. 여행 코스 : 철다리(용추사 입구) → 용추사 → 용추폭포 → 용추교 →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
함양 용추사 다음지도 및 대중교통편
1. 다음지도
2. 대중교통편 : 함양 용추사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용추사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함양 용추사 여행기 및 사진

▲ 오늘은 블랙야크 명산 100+에 선정된 기백산 산행 하산길에 용추사와 용추폭포를 들렸는데요. 참고로 철다리에서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철다리를 건너 용추사와 용추폭포를 차례대로 관람하고 내려가는 길이 있고, 철다리를 건너지 않고 임도를 따라 바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 용추사 전에 용추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는 출입문이 열려 있네요.

▲ 철다리에서 3~4분 정도 걸어 용추사에 도착합니다.

▲ 용추사는 용추계곡에 위치한 아주 작은 절인데요. 사찰 왼쪽으로는 범종각이 있는 원음전(圎音閣),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大雄殿), 삼층석탑이 배치되어 있고,

▲ 중앙으로는 칠성·독성·산신을 모신 삼성각(三聖閣),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冥府殿)이 있고,

▲ 오른쪽으로는 종무소와 부속건물, 음료수 자판기 등이 있습니다.

▲ 철다리에서 용추사, 용추폭포를 관람하고, 용추교를 건너 약 23분 정도 걸려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에 도착해 오늘 하루 일정을 모두 마쳤는데요. 제일 왼쪽으로 보이는 길은 용추사에서 왔던 길이고,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은 용추사 일주문입니다.

▲ 기백산 산행 전에 촬영한 용추사 일주문(一柱門)입니다. 함양 용추사 일주문은 함양 용추계곡에 위치에 있고 옛 장수사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건축물인데요. 현판은 덕유산장수사조계문(德裕山長水寺曹溪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오늘은 용추계곡에 위치한 용추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찰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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