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이 만발한 남해 다랭이마을

1. 여행 일자 :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2. 여행지    : 남해 다랭이마을

 

3. 소재지 :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4. 남해 다랭이마을 소개

 

 

1) 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은 남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마을로서 설흘산과 응봉산의 정기를 받고 있다. 서쪽으로는 여섯 부처님이 탄신하여 승천하였다는 육조문이 있으며 남으로는 자식없는 사람이 공을 들이면 득남한다는 미륵불이 있다. 마을 앞바다를 보면 그 유명한 세존도와 소치도가 바라보이고 산수가 수려하여 평화롭고 인심 좋은 곳이다. 한번 오면 다시 찾는 고장으로서 사람이 살아온 자세한 기록은 보존하고 있지 않지만 경남도 기념물 제247호인 설흘산 봉수대와 경남도 민속자료 제13호인 암수바위의 전설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 이전에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시대 중엽 이전에는 마을 이름은 간천(間川)이라 불렀고, 그 후 가천(加川)이라 불리어오다가 2021년 12월 13일부터 새로운 이름인 다랭이마을로 명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남해군은 가천마을과 다랭이논의 명칭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가천마을'의 공식명칭을 '다랭이마을'로 바꾸었다. 

 

2) 다랭이논

 

180층 680개의 곡선형태의 다랭이 논

 

다랭이마을의 다랭이 논은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에 108층 680개의 곡선형태의 다랭이 논으로 조성되어 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농촌문화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고, 2005년 국가 명승 제 15호로 지정되었다.

 

5. 남해 다랭이마을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남해 다랭이마을 다음지도

 

 

 2) 교통편 : 남해 다랭이마을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다랭이마을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설흘산 산행을 다랭이마을 제2주차장에서 마치고, 시간의 여유가 있어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다랭이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 다랭이마을의 다랭이논에 심어놓은 유채꽃이 한창인 시기라 유채꽃과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러 온 젊은 커플들이 많은 날이었는데요. 유채꽂이 활짝핀 다랭이논과 마을안길을 소개해드립니다.

 

 

▲ 유채꽃을 심어놓은 다랭이논으로 내려갑니다.

 

▲ 내려가는 길 한편에, 남해 다랭이마을 역사갤러리, 암수바위, 설흘산 봉수대, 다랭이논축제, 다랭이지겟길 등을 소개하는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상춘객들을 유혹할만한 다랭이논을 노란색으로 물들인 활짝 핀 유채꽃

 

 

 

 

 

 

▲ 마을안길로 내려가는 길

 

▲ 왼쪽은 상수리길, 정면 방향은 마을안길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상수리길(총길이 : 200m)

 

지금은 폐교가 된 초등학교 왼편을 따라 상수리나무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상수리길은 다랭이마을과 다랭이 논 사이의 길로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국가지정 문화재 구역입니다. 한적한 돌담길을 따라 야생화, 상수리 숲과 바다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 상수리길 위에서 내려다본 남해바다와 다랭이논

 

 

▲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노란 유채꽃인데요. 앞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섬은 소치도입니다. 

 

▲ 다랭이논의 유채꽃을 둘러본 후 마을안길로 들어왔는데요. 마을회관의 간판도 기존의 '가천마을회관'에서 '다랭이마을회관'으로 교체되었군요.

 

▲ 허름한 집 뒤로 보이는 산은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설흘산입니다.

 

▲ 긴돌담집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돌아올때는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 박원숙의 커피&스토리 다랭이마을점(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28-1)

 

▲ 정자쉼터

 

 

▲ 암수바위쪽으로 내려가는 길

 

▲ 다랭이맛집

 

▲ 정자 왼쪽으로 암수바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 이정표(암수바위 ↑, 산책로 · 석양풍경 ↗ )

 

 

 

 

▲ 남해 가천 암수바위(南海 加川 암수바위) -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13호,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849

 

이 암수바위를 이곳 사람들은 미륵불(彌勒佛)이라고 부른다. 그리하여 숫바위를 숫미륵, 암바위를 암미륵이라 일컫는다. 숫미륵은 남성의 성기와 닮았고, 암미륵은 임신하여 만삭이 된 여성이 비스듬히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1751년(영조 27)에 남해 현령(縣令) 조광진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가천에 묻혀 있는데, 그 위로 우마(牛馬)가 다녀 몸이 불편하니 꺼내어 세워주면 필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이후 현령은 이 암수바위를 꺼내어 미륵불로 봉안하였다. 또 논 다섯 마지기를 이 바위에 바치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어민들은 지금도 이 바위를 발견한 날인 음력 10월 15일을 기해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면서 뱃길의 안전과 많은 고기가 잡히기를 빌고 있다. 이 바위는 원래 풍요(豊饒)와 다산(多産)을 기원하던 선돌(立石) 이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그 기능이 바다와 마을의 수호신으로 확대되어 미륵불까지 격상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래 지녔던 풍요와 다산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곳은 오늘날에도 아들을 갖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장소로 남아 있다. 

 

▲ 가천마을 밥무덤

 

밥무덤은 마을 중앙과 동 · 서쪽 3군데에 있는데 매년 음력 10월 15일 저녁 8시 경 주민들이 모여 중앙에서 동제를 지내고 나서 제사에 올린밥을 묻는 구덩이이다.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의 밥무덤은 마을 중앙에 3층 모양의 밥무덤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고, 동서쪽에 있는 돌담 벽에 감실을 만들어 밥무덤으로 쓰고 있다.

밥을 묻을 때에는 밥을 정갈한 한지에 서너 겹으로 싸서 정성껏 묻고, 흙으로 덮은 다음 그 위에 반반한 덮개돌을 덮어 둔다. 이는 제물로 넣은 밥을 쥐, 고양이, 개 등의 짐승이 해치면 불긴한 일이 생기거나 신에게 바친 밥의 효력이 없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논이 적어 벼농사가 어려운 남해 지역에서는 쌀밥을 생명을 유지해주는 귀한 주식이기 때문에 예부터 무척 귀한 것으로 여겼다. 이에 따라 귀한 제물인 밥을 땅 속에 넣은 것은 마을을 지켜주는 모든 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풍요를 점지해 주는 땅의 신, 즉 지모신(地母神)에게 밥을 드림으로써 그 기운이 땅 속에 스며들어 풍요를 되돌려 받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 

 

▲ 뒤돌아본 밥무덤

 

▲ 현주네집

 

▲ 긴돌담집

 

▲ 다랭이밥상 - 멍게비빔밥, 갈치구이, 멸치쌈밥

 

▲ 태양민박

 

▲ 태양민박집 왼쪽의 고랑모샘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이전에는 다랭이마을의 주 식수원이었으며 123가구(720여 명)이 먹고살던 생명의 샘이었다.

 

▲ 마을안길에서 '남면로'로 올라갑니다.

 

 

 

▲ 소몰이살피길(총길이 : 524m)

 

살피는 두 땅의 경계선을 나타낸 표식을 말합니다. 다랭이마을에서는 산 경계를 돌로 담을 쌓아 자연과 어울리는 살피길을 만들었습니다. 이 살피길을 따라 소를 몰고 다니면서 소에게 풀을 뜯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소몰이살피길이라 부릅니다. 

 

▲ '남면로' 도로에 설치된 '다랭이마을' 표지석과 가천다랭이마을(3930196) 버스정류장

 

 

▲ 오늘은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설흘산 산행과 다랭이마을 여행을 위해 남해군 남면을 찾았는데요. 봄 여행지를 계획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다랭이논을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이 활짝 핀 이곳, 다랭이마을을 추천드립니다.

댓글(8)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