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윤선도원림, 세연정(洗然亭)

    1. 여행 일자 : 2022년 3월 5일 토요일

     

    2. 여행지    : 보길도 윤선도원림, 세연정(洗然亭)

     

    3. 소재지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길 57

     

    4. 보길도 윤선도원림, 세연정(洗然亭) 소개

     

     

    세연(洗然)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 지는 곳'이란 뜻으로, 「고산연보(孤山年譜)」 에서는 1637년 고산이 보길도에 들어와 부용동을 발견했을 때 지은 정자라 하고 있다. 정자의 중앙에 세연정(洗然亭), 동쪽에 호광루(呼光樓), 서쪽에 동하각(同何閣), 남쪽에 낙기란(樂飢欄)이란 편액을 걸었으며, 또 서쪽에는 칠암헌(七岩軒)이라는 편액을 따로 걸었다. 

     

    5. 보길도 윤선도원림, 세연정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보길도 윤선도원림 세연정 종합안내도 및 다음지도

     

     

     

     2) 교통편 : 제가 다녀올 때는 해남 땅끝항에서 노화도 선양항까지는 배편을, 노화도 선양항에서 보길도까지는 산악회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세연정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보길도 세연정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블랙야크 섬&산 100에서 선정된 보길도 격자봉 산행 하산길에 보길도 윤선도원림, 세연정에 들렸습니다.

     

    ▲ 보길도 윤선도원림 전용주차장

     

    ▲ 보길도 윤선도원림 관광정보센터 세연정 매표소입니다. 명승 제34호인 세연정의 관람료는 성인 3,000원, 학생 및 군인 2,500원, 어린이 2,000원을 받고 있네요. 

     

    ▲ 매표소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전시관이 있고 전시관 뒤로 세연정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참고로 전시관으로 들어가서 관람후에 후문으로 나와서 세연정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 세연정으로 가는 길

     

     

     

     

    ▲ 세연지의 혹약암 (或躍岩)

     

    혹약암은 세연정 연못에 있는 일곱 바위 중의 하나이다. 이 바위는 마치 힘차게 뛰어갈 듯한 황소의 모습을 닮았다. '혹약'은 바로 '역경(易經)에 나오는 '혹약재연(或躍在淵 : 뛸 듯하면서도 아직 뛰지 않고 못에 있다)' 이란 말에서 따온 말이다.

     

     

    ▲ 세연지의 중앙에 세워진 세연정(洗然亭)과 비홍교(飛虹橋)

     

    비홍교(飛虹橋)

    「보길도지」 에는 "세연정이 못의 중앙에 있었다" 고 기록되어 있고, "정자 서쪽 · 제방 동쪽 겨우 한 간쯤의 넓이에 물이 고여 있으며, 중앙에는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의 암석이 있다. 거북이 등에 다리를 놓아 누(樓)에 오른다"고 기록하고 있어 이 다리를 비홍교라 불렀다. 지금은 그 자리에 잡석을 쌓아 호안과 방단(方檀)이 연결되어 있어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

     

    ▲ 사투암(射投岩)

     

    세연정 주변의 잘생긴 바위 일곱을 지칭하여 칠암(七岩)이아 불렀는데, 그 중 하나인 사투암은 '옥소대'를 향하여 활을 쏘는데 발받침 역할을 하였다.' 고 전해지는 바위로 연못쪽이 들려진 모습이다. 들려진 부분에 발을 딛고 옥소대쪽 과녁을 향하여 활을 쏘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 방도

     

     

    ▲ 서대(西臺)

     

    현재는 나선형으로 세단이 남아 있으며, 그 규모는 측단의 한 변이 7.5m 정도의 정방형이며, 그 높이는 2.3m에 이른다. 동대와 대칭을 이루고 있는 곳을 동대에서 행했던 군무행위를 했던 곳으로 춤을 추며 돌면 정상에 오르도록 나선형 계단을 이뤘다. 

     

    ▲ 회수담(回水潭)

     

    세연정 동쪽 축단 밑에 계담에서 인공연못으로 흘러드는 터널식 수비구(水入口)이다. 계담쪽에서 물이 들어가는 수구는 다섯 구멍이며, 인공 연못쪽으로 나오는 수구는 세 구멍이다. 이를 '오입삼출(五入三出)' 이라 하는데, 이 구조는 아주 독특한데 물막이 석축에 다섯 곳의 흡수구를 만들어 흐르는 물을 받아들이되, 배출하는 구멍은 세 곳만 만들어 들어오고 나가는 수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구조이다. 

     

     

     

     

    ▲ 판석보(板石洑)

     

    우리나라 조원 유적 중 유일한 석조보(石造湺)로 일명 '굴뚝다리'라 부르며, 세연지의 저수를 위해 만들었으며 건조할 때는 돌다리가 되고 우기에는 폭포가 되어 일정한 수면을 유지 하도록 만들었다. 보의 구조는 양쪽에 판석을 견고하게 세우고 그 안에 강회를 채워서 물이 새지 않게 한 다음 그 위에 판석으로 뚜껑들을 덮었다. 

     

    ▲ 동대(東臺)

     

    세연정에서 바라보아 오른쪽 판석보 옆에 위치해 있고, 그 규모는 가로 6.7m와 세로 7.5m의 장방형으로, 높이는 약 1.5m이며 자연석으로 쌓아 올렸다. 어부사시사가 불리워지면 여러 사람이 어울려 군무( 群舞)를 즐겼던 곳으로 평형이다.

     

     

     

     

    ▲ 세연지와 세연정

     

    ▲ 윤선도가 사투암에서 활쏘기 연습을 하던 표석으로 이용했던 '옥소대'로 올라가는 갈림길입니다. 옥소대까지의 거리는 약 80m로 표기해 놓았네요.

     

     

    ▲ 옥소대

     

    ▲ 옥소대 위쪽으로 올라왔습니다.

     

    ▲ 옥소대에 올라 내려다 본 장면인데요. 보길초등학교와 세연정 등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아래에 펼쳐집니다.

     

    ▲ 옥소대에서 갈림길로 돌아와서 왼쪽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가산

     

     

     

    ▲ 전시관

     

    ▲ 고산 윤선도의 자취가 그대로 남아 전해오는 전남 보길도의 윤선도원림은 풍류공간인 세연정과 삶의 공간인 낙서재, 곡수당과 하늘정원인 동천석실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오늘은 조선시대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히는 보길도 세연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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