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암 아래 자리잡은, 천년고찰 도봉산 원통사

    1. 여행 일자 : 2020년 3월 8일 일요일


    2. 여행지    :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전통사찰 원통사


    3. 소재지 : 서울 도봉구 도봉로169길 520


    4. 도봉산 원통사(圓通寺) 소개


      

    원통사(圓通寺)는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냈던 조현명(趙顯命), 서명균(徐命均) 등이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며 심신을 닦았던 곳으로 당대 유학자들 사이에 명소로 이름 높았다. 현재 경내에는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기도하였다는 석굴이 있으며, 약사전 아래 큰 바위에는 태조가 기도를 마치던 날 천상의 상공(相公)[정승]이 되어 옥항상제를 배알하는 꿈을 꾸었다 하여 새겼다는 ‘상공암’이라는 글씨가 있다.


    또한 절 뒤쪽에 있는 우이암으로 불리는 바위는 관음보살이 부처를 향해 기도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원래는 관음봉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주변의 자연 지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호랑이·코끼리·학 등 여러 동물 모습을 한 바위들이 이 바위를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형상이다. 사람들은 이곳을 천혜의 관음 성지라고 믿고 있다.


    5. 도봉산 원통사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원통사 다음지도

     

     

     2) 교통편 : 원통사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원통사 길찾기를 참고하세요.


    6. 여행 사진


    ▲ 우이암에서 강북구 우이동으로 내려가는 길에 위치한 도봉산 원통사(서울 도봉구 도봉로169길 520)에 잠시 들렸습니다. 등산로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남녀화장실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원통사입니다. 



    ▲ 경내로 들어와서 바라본 원통사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가람배치를 보면 왼쪽으로 종무소 오른쪽으로 원통보전이 있고, 종무소 뒤쪽으로 나한전, 우이암 아래쪽으로 삼성각과 약사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원통사 원통보전(圓通寶殿)


    ▲ 원통사 종무소(정혜료, 定慧寮)


    ▲ 태조 이성계가 백일 기도한 석굴전인 '나한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 종무소 뒤편에 있는 나한전


    ▲ 바위 쪽으로 조금 들어가 보면, 큰 바위 아래 자리잡고 있는 나한전(羅漢殿) 출입구가 보입니다. 


    ▲ 나한전 내부의 모습


    ▲ 나한전에서 내려다본 약사전, 원통보전, 범종각, 종무소입니다. 범종각 뒤로 보이는 산은 수락산이고 


    그 오른쪽으로는 불암산이 조망이 됩니다.


    ▲ 약사전(藥師殿) 아래 거북바위에는 '상공암(相公岩)'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나한전에서 기도를 마치던 날 천상의 상공(정승)이 되어 옥황상제를 배알하는 꿈을 꾸었다하여 바위 위에 상공암(相公岩)이라고 새겼다 합니다. 


    ▲ 삼성각(三聖閣)


    ▲ 사찰 입구에 위치한 범종각(梵鐘閣)


    ▲ 사찰을 잠시 관람하고 내려가는 길에 뒤돌아본 원통사입니다. 가운데 솟아 있는 바위가 우이암입니다.


    ▲ 오늘은 신라 경문왕 3년(864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도봉산의 원통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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