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천자암의 곱향나무 쌍향수

    1. 여행 일자 : 2018년 9월 22일 토요일


    2. 여행지    : 선암사 + 조계산 장군봉, 천자암봉 산행 + 천자암 쌍향수 + 송광사


    3. 소재지  


    선암사(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 조계산(전라남도 순천시), 천자암 쌍향수(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이읍리 1), 송광사(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


    4. 천자암 쌍향수(천연기념물 제88호) 소개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료로 쓰이거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송광사 천자암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4.10m, 3.30m이다. 두 그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 있고 줄기가 몹시 꼬인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普照國師)와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하여 예의바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極樂)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송광사 천자암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앞에서 설명한 전설과 기이한 모습을 가진 오래된 나무로서 문화적·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5. 순천 천자암 쌍향수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순천 천자암 쌍향수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천자암 쌍향수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조계산 산행 하산길에 천연기념물 천자암 쌍향수를 보기 위해 천자암에 잠시 들립니다. 


    ▲ 경운기도 있고 오른쪽으로 천자암 산신각도 보이네요.


    ▲ 천자암 경내에 들어왔습니다. 천자암은 조계산 자락의 작고 고즈넉한 암자입니다.


    ▲ 천자암 법당 오른쪽으로 천자암 쌍향수와 나한전이 있네요. 


    ▲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아라한)을 모신 나한전(羅漢殿)


    ▲ 쌍향나무 아래에 모셔진 포대화상 : 오인자성 즉인성자 (悟人自性 卽人聖子) 


    마음은 근거가 없으니 이것저것 분별하지 말고 단박에 밝혀 세상만사 모든 것을 다 내것으로 쓰세요. 悟人自性 卽人聖子


    ▲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보았던 천자암 쌍향수를 가까이에서 직접 바라보고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순천 송광사 천자암 상향수(곱향나무)


    천자암(天子庵) 뒤쪽에 있는 나무로 두 그루가 인접하여 엿가락처럼 꼬인 모양이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꽃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 하여 예의바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한다.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 약 800년을 함께 해온 지눌 보조국사의 지팡이 전설이 깃든 곱향나무 쌍향수




    ▲ 천자암 법당



    ▲ 천자암 범종각


    ▲ 천자암 쌍향수를 잠시 들러보고 승보종찰인 송광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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