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계산 장군봉, 천자암봉

    1. 산행 일시 : 2018년 9월 22일 토요일, 11:57 - 17:15 


    2. 산이름    :  순천 조계산 장군봉(884m), 천자암봉(757.4m)


    3.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ㆍ송광면


    4. 산행 코스 : 선암사주차장 → 승선교 → 선암사 → 향로암터(행남절터) → 조계산 장군봉 → 배바위 → 작은굴목재 → 보리밥집 → 송광굴목재 → 천자암봉 → 천자암 쌍향수 → 송광사 → 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4.47km(5간 18분)


    선암사주차장(11:57) → 1.67km → 선암사(12:30) → 2.53km → 조계산(13:42) → 2.22km → 보리밥집(아랫집, 14:31) → 1.24km → 송광굴목재(15:21) → 0.59km → 천자암봉(15:35) → 1.03km → 천자암(15:50) → 3.85km → 송광사(16:55) → 1.34km → 주차장(17:15)


    6. 순천 조계산 정보



    높이 887m의 비교적 낮은 산인 조계산은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한 것이 특징이다. 산 속 깊은 계곡에는 젖줄과 같은 맑은 물이 흐르며,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마치 어머니 품처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전국 3대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선암사 계곡을 흐르는 동부계곡은 이사천으로 남부계곡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대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연인끼리 또는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다. 송광사 3대 명물중의 하나인 800년이 넘은 천연기념물 쌍향수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 순천 조계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8-09-22-전남-순천-선암사주차장-선암사-조계산-장군봉-송광굴목재-천자암봉-천자암쌍향수-송광사-주차장.gpx


    8. 산행 사진


    ▲ 선암사주차장(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에서 조계산 장군봉, 천자암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 선암사주차장의 순천 - 남도 삼백리길 노선 안내도인데요. 선암사에서 송광사까지 천년불심길 12km 구간도 트레킹 코스로 소개되어 있네요. 


    ▲ 선암사매표소로 일반인 개인은 2,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 선암사 승선교와 승선루


    ▲ 승선루


    ▲ 선암사 삼인당


    ▲ 선암사 대웅전



    ▲ 마애여래입상(지방유형문화재 제157호)


    ▲ 조계산 장군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향로암터(香爐庵)


    향로암은 적멸암에 이어 선암사의 산 암자 중 두번째로 높은 곳에 있는 암자 터이다. 산을 안내하는 책들에는 절터로 표시되어 있으며 인근 마을 사람들은 행남절터라고 부른다. 선암사로부터 약 2km, 한시간 가량 소요된다. 향로암의 창건에 관한 기록을 찾지 못해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884m)



    ▲ 조계산 정상 장군봉의 정상석과 돌탑



    ▲▼ 배바위


    ▲ 배바위로 올라갑니다. 


    배바위는 선암(船岩)과 선암(仙巖)으로 구분되는 전설이 있다.


    첫 번째 배바위(船岩)는 이 바위에 배를 묶었다는 유래에서 나온 이름이다. "아득한 옛날 세상 전부가 물에 잠기는 홍수가 발생하자 사람들이 커다란 배를 이 바위에 묶어 견딘 끝에 살아났다." 실제로 배바위에는 배를 묶었다고 하는 대형 둥근 철고리가 박혀 있었다고 전해오는데 이 고리는 배를 묶었던 전설의 고리가 아니라 일제강점기때 맥을 끊기 위해 일제가 박은 철주의 일종이라는 설도 있다. 


    두 번째  배바위(仙巖), 즉 신선바위와 관련된 유래는 "옛날 신선들이 이 바위 위에서 바둑을 두었다하여 신선바위라 불렀다." 하는 전설과 "숙종 때 호암선사가 관세음보살을 보려고 이 바위 위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며 깨달은 바가 있어 선암사에 원통전을 지어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절의 이름을 선암사라 하였다" 는 전설이 있다. 


    또한 "착한 홀아비와 손자가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배바위 위에서 홍수를 피해 살아났다."는 전설이 "송광향지"에 실려있다.


    ▲ 배바위에서 바라본 조계산 정상 장군봉


    ▲ 배바위에서 바라본 선암사와 선암사주차장


    ▲ 배바위에서 바라본 금전산, 고동산, 백이산


    ▲ 배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천자암봉과 연산봉


    ▲ 배바위에서 바라본 화순 모후산


    ▲ 작은굴목재에서 보리밥집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장박1교


    ▲ 남도삼백리길(천년불심길) 보리밥집 이정표


    ▲ 조계산보리밥집(보리원)은 영업을 안 하고 있네요.


    ▲ 조계산보리밥집 아랫집으로 내려갑니다.


    ▲ 조계산보리밥집 아랫집입니다. 밥과 반찬은 셀프로 더 드실 수 있습니다.


    ▲ 조계산보리밥집 아랫집의 푸짐한 상차림입니다. 가격은 6,000원입니다.


    ▲ 보리밥집 아랫집에서 점심을 먹고 송광굴목재로 올라갑니다.


    ▲ 송광굴목재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보리밥 원조집(SINCE 1980)입니다.



    ▲ 송광굴목삼거리를 지나




    ▲▼ 송광굴목재(해발 720m)에서 천자암(천자암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조계산 천자암봉(해발 757.4m)




    ▲ 천자암봉에서 바라본 연산봉,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 배바위


    ▲ 천자암봉에서 바라본 조계산 장군봉과 깃대봉


    ▲ 천자암봉에서 바라본 금전산, 고동산, 백이산


    ▲ 삼거리갈림길(← 선암사, 보리밥집(송광굴목삼거리), 송광굴목재(천자암봉)↓, 천자암 → 0.8km)입니다.  천자암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천자암에 잠시 들립니다.


    ▲ 천자암 곱향나무 쌍향수



    ▲ 송광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운구재




    ▲▼ 수석정교삼거리




    ▲ 송광사 대웅전





    ▲ 송광사 매표소


    ▲ 주차장에서 조계산 장군봉, 천자암봉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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