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1. 여행 일자 :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2. 여행지    : 담양 죽녹원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담양 메타프로방스 + 담양 명옥헌


    3. 소재지  


    담양 죽녹원(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2), 담양 명옥헌(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4.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소개


      

    대나무숲 외에도 메타세쿼이아라는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서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멀리서 보면 옹기종기 줄을 서서 모여 앉은 요정들 같기도 하고 장난감 나라의 꼬마열차 같기도 하다. 길 가운데에서 쳐다보면 영락없는 영국 근위병들이 사열하는 모습이다. 질서정연하게 사열하면서 외지인들에게 손을 흔들어준다. 

      

    메타세쿼이아( Metasequoia) 가로수길은 1972년 담양군(제19대, 김기회 군수)에서 국도 24호선, 군청~금성면 원율삼거리 5km 구간에 5년생 1,300본을 식재하여 조성한 길이다. 당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비를 확보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었으며 이후 담양읍과 각 면으로 연결되는 주요도로에 지속적으로 식재관리하여 담양의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되었다. 

      

    이 길을 가다 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만다.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다 보면 이곳을 왜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무려 8.5 k 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자리 잡은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묶어둔다. 

      

    이 길은 푸른 녹음이 한껏 자태를 뽐내는 여름이 드라이브하기에 가장 좋다. 잠깐 차를 세우고 걷노라면 메타세쿼이아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향기에 매료되어 꼭 삼림욕장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너무나 매혹적인 길이라 자동차를 타고 빠르게 지나쳐 버리기엔 왠지 아쉬움이 남는 길이다. 자전거를 빌려서 하이킹을 한다면 메타세쿼이아 길의 참모습을 누리기에 더없이 좋지 않을까 싶다. 

      

    오래전 고속도로 개발계획이 발표되었을 때 이 도로가 사라질 위험에 처한 적이 있지만 많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도로가 비켜날 만큼 세인들에게 중요한 곳으로 인식된 곳이다.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영화 초반에 택시기사 민우(김상경)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사이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5.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안내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다음지도 길찾기 담양군 문화관광 메타세쿼이아길 위치정보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담양 죽녹원에서 약 25분 정도 걸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근처 주차장에서 도착합니다.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담양 메타세쿼이아 랜드) 입구입니다. 일반 2,000원, 단체(20인 이상)는 1,6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네요. 



    생태메타이야기


    주요 내용을 간추려 보면

    정부 가로수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972년 담양읍-순창(국도 24호선) 경계까지의 약 8km도로에 처음 가로수로 식재되었다. 

    ② 2002년에 산림청과 '생명의 숲'이 주관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거리숲 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했으며, 2006년 건설교통부 주관 「전국의 아름다운 도로 100선」 에 선정됐고, 2007년에는 한국도로교통협회 주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상에 선정됐다. 2011년 이곳에서 제1회 담양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축제가 열렸으며, 첫 축제 이후 문화관광부 조사에서 '2011가로수축제 전국민 선호도' 2위에 선정되는영예를 안았다. 



    ③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대상에 빛나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이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생태숲길로 거듭났다. 

    ④ 담양의 명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보존을 기념하는 가로수사랑 음악회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되었다.



    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멋이 각각 뭇어나 관광지로 명성을 날리면서 각종 영화와 CF의 배경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⑥ 매년 가로수사랑음악회를 비롯한 가로수마라톤대회, 가로수길 걷기대회, 가로수사진촬영대회 및 전시회, 가로수길 풍물공연과 전시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속의 특별한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 1박2일 담양 촬영지


    KBS 2TV 인기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의 강호동외 5명의 출연진과 촬영 스탭이 전국에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메타쉐쿼이아 길, 대나무 테마숲 죽녹원, 한옥민박체험장인 죽향문화 체험마을 등 담양의 대표 관광지에서 촬영하였다. 



    ▲ 메타 원목장승


    이곳 장승테마공원에 설치된 나무 장승들은 지난 2003년 담양읍-월산면 구간 국도 15호선 확포장 공사로 인해 훼손, 벌목될 수 밖에 없었던 가로수를 재활용해 만든 것입니다.


    '담양 가로수사랑군민연대' 는 이곳 도로공사 현장에서 베어져 폐목 또는 톱밥 등으로 폐기될 운명에 처해있던 총 526그루의 벌목 가로수 중 일부인 100여 그루를 공사 시행청의 협조를 얻어 별도로 담양댐 인근 송학민속박물관에 보관해 왔으며, 송학박물관측이 1년여에 걸친 목각작업을 통해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등 조선시대 관직을 비롯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등 200여개의 다양한 형태의 장승으로 완성시켰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쓰일날을 기약하며 지금껏 10년 가까이 송학민속박물관에 보관해오다 마침내 제1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축제를 즈음해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지켜내고 보존한 상징적 기념물로 이곳 장승공원에 설치하게 된 것입니다.


    담양 가로수사랑 군민연대


    ▲ 담양 출신 판소리 명창 박동실의 외손자인 가수 김정호의 노래비


    하얀 나비


    음 - 생각을 말아요 지난간 일들은

    음 - 그리워 말아요 떠나 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도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 걸 서러워 말아요


    음 -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도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 걸 서러워 말아요


    ▲ 규화목


    ▲ 호남기후변화체험관





    ▲ 메타쉐쿼이아 길 안내도




    ▲ 테지움 페인팅사격장


    ▲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병풍산과 


    ▲ 추월산과 산성산입니다.







    ▲ 어린이 프로방스



    ▲ DamYang MetaSequoia Road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 약 43분 정도 걸려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고 매표소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근처에 있는 메타프로방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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