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대나무 향기따라 떠나는 죽녹원

    1. 여행 일자 :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2. 여행지    : 담양 죽녹원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담양 메타프로방스 + 담양 명옥헌


    3. 소재지  


    담양 죽녹원(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2), 담양 명옥헌(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4. 담양 죽녹원 소개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녹원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 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한가운데에 서 있는 자신이 보이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죽로차 한 잔으로 목을 적시고 죽림욕을 즐기며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른 대나무를 올려다보자.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매력 또한 가지고 있는 대나무와 댓잎이 풍기는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담양 죽녹원 안내지도 및 죽녹원 교통편(찾아가는 길)




    담양 죽녹원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죽녹원 다음지도 길찾기 담양군 죽녹원 홈페이지의 오시는 길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오늘은 저 멀리 전라남도 담양을 찾았습니다. 첫 번째 여행지인 죽녹원(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정문 입구입니다.


    ▲ 죽녹원 매표소(Ticketing) 인데요. 일반 개인은 3,000원, 단체(20인 이상)는 2,400원을 받고 있습니다. 


    ▲ 제1길인 운수대통길입니다. 


    ▲ 운수대통길에서 처음 만나는 정자인 예향정(藝鄕亭)입니다.


    ▲ 알포인트 영화 촬영지(2003년 9월)


    배우 감우성, 손병호, 박원상 주연으로 베트남전을 소재로한 공포스릴러 영화로 대부분 담양에서는 울창한 대나무 숲에서의 총격신이 촬영되었다. 


    ▲ 제2길 사색의 길 갈림길인데요. 정면의 운수대통의 길 방향으로 계속 걷습니다.


    ▲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


    ▲ 일지매 SBS 드라마 촬영지(촬영 2008. 04. 29)



    ▲ 제3길 사랑이 변치않는 길의 죽림폭포


    ▲ 사랑이 꽃피는 쉼터



    ▲ 대나무 숲을 빠져 나가면


    ▲ 추월당 한옥카페가 나옵니다. 


    시가문화촌에 있는 한옥카페로 대나무숲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한옥에서 갓 볶은 최상의 원두로 만든 커피와 전통차 그리고 유기농 베이커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 추월당 한옥카페에서 죽녹원 후문 매표소까지는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면앙정 등 7정자를 재현해 놓은 시가문화촌의 공간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 월파관


    ▲ 죽녹원 후문 매표소


    ▲ 죽녹원 관광 안내도



    ▲ 면앙정(俛仰亭)


    이 정자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6호이며 전마 담양군 봉산면 제월리 402번지에 있는 건물을 원형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면앙 송순(1493~1582)은 현 봉산면 기곡리 출생으로 면앙정은 벼슬을 버리고 잠시 고향에 머문 중중 28년(1533)에 처음 건립하였다. 면앙은 이곳에서 기대승, 고경명, 임제, 정철 등 후학을 길러냈던 유서 깊은 곳이다. 「면앙정가」 는 면앙정 주변의 경치와 사계절, 작가의 풍류생활, 임금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가사작품이다. 


    ▲ 식영정(息影亭)


    이 정자는 국가지정 명승 제57호이며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산75-1번지에 있는 건물을 원형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이 정자는 1560년 서하당 김성원이 장인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은 것으로 인근 소쇄원, 환벽당과 함께 '한 마을의 세명승' 으로 일컫는다. 김성원은 송강 정철의 처외재당숙이나 동문 수학한 인연을 갖기도 하였다. 송강 정철은 이 정자에서 바라다 보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주제로 성산별곡을 창작하였기 때문에 송강문학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 연꽃이 핀 연못 주위로 데크로드, 정자와 대나무 그리고 버드나무가 어울려 운치있는 풍경을 그려내고 있네요.



    ▲ 환벽당(環碧堂)


    이 정자는 국가지정 명승 제107호이며 광주광역시 북구 환벽당길 18-9(충효동 387)에 있는 건물을 원형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환벽당은 사촌 김윤제가 세운 정자이다. '푸름을 사방에 가득 둘렀다'는 뜻을 지닌 '환벽'은 영천자 신잠이 지었다고 한다. 나주 목사 등을 재낸 김윤제가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와  후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낸 곳으로, 정철이 벼슬길에 나아가기까지 머무르며 공부하였다는 유래를 간직하고 있다. 



    ▲ 배롱나무


    ▲ 1박 2일 담양촬영지


    KBS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팀이 담양을 방문하여 이 곳 연못에서 "얼음위 대나무 가져오기" 게임 중 은지원, 이승기가 연못에 빠졌던 곳입니다. (이승기 연못)


    ▲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


    이 정자는 국자지지정 명승 제58호이며 전남 담양군 고서면 산다리 513번지에 있는 건물을 원형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여름철 붉은 백일홍 물결로 유명한 명옥헌원림 내 정자로 위아래 연못을 둘러싼 백일홍과 그 수변을 감싸고 있는 적송(赤松)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명옥헌은 조선중기 선비인 오희도(1583~1623)의 넷째 아들 오이정(1619~16555)이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이를 명옥헌이라 이름하였다. 조선중기 전형적인 네모난 연못에 원형의 섬을 둔 방지원도형으로 뛰어난 조경으로 이름나 있다. 



    ▲ 성인봉 둘레길


    ▲ 선비의 길과 철학의 길 갈림길에 있는 정자인 의향정(義鄕亭)



    ▲ 한옥쉼터


    ▲ 사색의 길과 운수대통 길이 만나는 갈림길


    ▲ 채상장 전수전시관과 디지털 영상 미술관인 이이남미술관 입구


    ▲ 대나무의자


    ▲ 봉황루(鳳凰樓, 전망대, 카페)


    ▲ 담양 죽녹원 정문에서 시작해서 죽마고우길 ,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않는 길, 시가문화촌, 죽녹원 후문, 사색의길 등을 차례대로 약 1시간 정도 관람 후 담양 죽녹원 정문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 향교교(鄕校橋)에서 뒤돌아본 죽녹원 방향입니다.


    ▲ 담양 국수거리와 죽녹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영산강의 징검다리


    ▲ 죽녹원을 관람하기 전에 점심 식사를 했던 향교교 바로 옆의 관방천국수집입니다. 잔치국수를 먹었는데 가격은 4,000원입니다. 


    ▲ 담양국수거리 주변으로 관방제림이 있는데 시간상 걸어보진 못했네요. 국수거리 앞 향교교에서 죽녹원 관람을 마치고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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