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붉은 배롱나무꽃이 매혹적인 명옥헌 원림

1. 여행 일자 :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2. 여행지    : 담양 죽녹원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담양 메타프로방스 + 담양 명옥헌


3. 소재지  


담양 죽녹원(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2), 담양 메타프로방스(전남 담양 담양읍 학동리 586-1)담양 명옥헌(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4. 담양 명옥헌 소개


  

조선 중기 오희도(吳希道:1583~1623)가 자연을 벗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吳以井:1574∼1615)이 명옥헌(鳴玉軒)을 짓고 건물 앞뒤에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던 정원이다. 소쇄원(瀟灑園)과 같은 아름다운 민간 정원으로 꼽힌다. 

명옥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정자이다. 교육을 하기 위한 적절한 형태로 건물이 지어져 있다. 건물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 개울을 타고 오르면 조그마한 바위 벽면에 ‘명옥헌 계축(鳴玉軒癸丑)’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건물 뒤의 연못 주위에는 배롱나무가 있으며 오른편에는 소나무 군락이 있다. 명옥헌 뒤에는 이 지방의 이름난 선비들을 제사지내던 도장사(道藏祠)의 터가 남아 있다. 

우리나라의 옛 연못이 모두 원형이 아니라 네모 형태를 한 것은 세상이 네모지다고 여긴 선조들의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계곡의 물을 받아 연못을 꾸미고 주변을 조성한 솜씨가 자연을 거스리지 않고 그대로 담아낸 조상들의 소담한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소쇄원이 그러하듯이 이 명옥헌의 물소리도 구슬이 부딪쳐 나는 소리와 같다고 여겨, 명옥헌이라고 하였다. 건물에는 명옥헌 계축이라는 현판과 더불어 삼고(三顧)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명옥헌의 오른편에는 후산리 은행나무 또는 인조대왕 계마행(仁祖大王 繫馬杏)이라 불리는 은행나무가 있다. 300년 이상된 노거수로 인조가 왕이 되기 전에 전국을 돌아보다가 오희도를 찾아 이곳에 왔을 때 타고온 말을 매둔 곳이라 해서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5. 담양 명옥헌 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담양 명옥헌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담양 명옥헌 다음지도 길찾기 담양군 홈페이지 담양명소 명옥헌 위치정보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담양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인 명옥헌원림주차장(전남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435-2)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주차장에서 명옥헌까지 거리는 약 500m 정도입니다.  


▲ 명옥헌 가는 길에서 만나는 수령 286년 된 수고 18m의 보호수 느티나무입니다. 


▲ 무더위쉼터


▲ 후안저수지


▲ 명옥헌 가는 길에 보이는 정겨운 벽화들, 어서오쑈잉~~


▲ ← "명옥헌 가는 길"


▲ 탱자나무


▲ 명옥헌 원림에 도착했습니다. 걸어서 약 9분 정도 걸렸네요.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을 수상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58호인 전남 담양의 명옥헌원림 안내판입니다.


▲ 명옥헌원림 입구의 배롱나무꽃 이외에는 아직 꽃이 덜 피었네요. 명옥혼 원림의 네모난 연못입니다. 연못에 연꽃은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 배롱나무꽃


▲ 명곡오선생 유적비(明谷吳先生遺蹟碑)로 명곡(明谷)은 오희도의 호(號)로 그의 넷째아들 오이정이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헌(軒)을 짓고 명옥헌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 명옥헌(鳴玉軒) 정자입니다. 오희도의 넷째아들 오이정이 명옥헌을 짓고, 100여 년이 지난 후 후손 오대경이 다시 중수한 곳인데요. 계곡 사이로 수량이 풍부했을 때에 "물이 흐르면 옥구슬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하여 명옥헌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 도장사유허비(道藏祠遺墟碑)


▲ 뒤뜰에서 바라본 명옥헌




▲ 연못의 연꽃








▲ 그나마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어 있는 입구에서 담은 네모난 연못과 배롱나무꽃이 조화를 이룬 숲속의 정원 명옥헌 원림의 모습이 환상적이고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 죽녹원에서 시작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메타프로방스에 이어 명옥헌 원림까지 담양에서의 당일여행을 이곳 명옥헌원림주차장에서 마칩니다.



댓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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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9 16:21 신고

    명옥헌에 앉아 독서 하면 책이 술술 읽혀지겠네요 매우 좋겠습니다

  • 2018.08.19 16:44 신고

    너무 많이 정제되지 않은 듯한 자연.
    이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천천히 산책하고 싶은 곳이로군요. ^^

  • 2018.08.19 20:47 신고

    남도에는 이런 아름다운 정자와 원림이 곳곳에 있더군요.~

  • 2018.08.19 21:52 신고

    너무이쁜곳에 갔다오셨군요~ 덕분에 구경잘하고갑니다^^

  • 2018.08.19 22:42 신고

    명옥헌 호수가 배롱나무가 예술입니다.

  • 2018.08.19 23:47 신고

    멋진곳이에요 시간내어 갈만한곳이군요!

  • 2018.08.20 00:10 신고

    명옥헌?? 정자에서 딱 낮잠 한번 자면 정말 꿀잠 잘것 같은데요? ㅎㅎ

  • 2018.08.20 00:22 신고

    정말 너무 멋져요.^^

  • 2018.08.20 05:06 신고

    배롱나무 꽃이 제법 피었네요.
    저도 8월 3일 다녀왔는데 거의 피지 않아서 아쉬웠던 곳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18.08.20 05:09 신고

    담양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2018.08.20 06:36 신고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 2018.08.20 07:08 신고

    명옥헌 원림의 배롱나무가 아름답습니다
    문화재사랑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 2018.08.20 07:11 신고

    민간 정원인데도 아름답게 조성돼 있는
    명혹헌이네요.
    빛깔도 고운 배롱나무가 어우러져
    더욱 그윽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 2018.08.20 10:59 신고

    배롱나무가 너무 너무 예쁘네요. 휴가 담양도 좋을 듯 해요. 저는 필리핀 세부에서 지금 휴가 중이예요. 꾹 누르고 갑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 2018.08.20 11:57 신고

    명옥헌 친절한 표지까지~ ㅎㅎ
    연꽃이 지금 지금 많이 보이네요~
    자연~보기만 해도 좋아집니당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2018.08.20 14:46 신고

    꽃은 작년과 비교하면 조금 아쉽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저는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 2018.08.20 15:24 신고

    간만에 제가 가본 곳을 소개해 주셨군요.
    명옥헌은 작년 여름에 가봤는데
    이렇듯 멋진 정원을 왜 이제야 왔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2018.08.20 17:17 신고

    와~ 멋진 정자네요! 저기 앉아서 주변 경치 구경하며 시원한 바람 쐬고 있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 2018.08.20 17:23 신고


    한주 시작 잘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2018.08.28 05:01 신고

    배롱나무 꽃이 조금만 더 많이 피었으면 더욱 아름다운 곳이죠.
    저도 다녀왔는데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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