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추폭포의 꽁꽁 얼어붙은 겨울 풍경
- 국내여행
- 2025. 1. 25.
함양 용추폭포 정보

함양 심진동 용추폭포(龍湫瀑布)는 명승 제85호로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계곡에 위치한다. 예부터 이 계곡은 많은 선비들이 찾아 글을 남긴 곳으로 심진동(尋眞洞)이라 하여 화림동, 원학동과 함께 안의삼동의 하나로 불러왔다. '진경(眞景)을 찾아 스스로 떠난다.'는 뜻이 있는 심진동의 대표 경관인 이 폭포는 주변의 울창한 산림 속에서 암반과 잘 어우러진 명승으로 높이는 30m이고, 용소(龍沼)의 직경은 25m이다. 이 폭포에는 108일 동안 금식 기도를 하면 용이 된다는 이무기에 관한 전설이 있다. 이 이무기는 온갖 고난을 참으며 기도를 하였는데, 108일을 하루 앞둔 날, 용이 된다는 기쁨에 날짜도 잊고 하늘로 치솟고 말았다. 그러자 이무기는 천등벼락을 맞고 인근의 위천면 서대기못에 떨어지게 되었다. 서대기들(들판)은 이 이무기 썩은 물로 3년 동안이나 풍년 농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함양 용추폭포 여행 일자 및 여행코스
1. 여행 일자 :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2. 산행 및 여행 장소 : 기백산 + 용추사, 용추폭포
3.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4. 여행 코스 : 철다리(용추사 입구) → 용추사 → 용추폭포 → 용추교 →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
함양 용추폭포 다음지도 및 대중교통편
1. 다음지도
2. 대중교통편 : 함양 용추폭포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용추폭포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함양 용추폭포 여행기 및 사진

▲ 오늘은 블랙야크 명산 100+에 선정된 기백산 산행 하산길에 용추사와 용추폭포를 들렸는데요. 철다리에서 용추사를 관람하고 내려오면 바로 용추폭포 입구인데요. 용추폭포 입구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고 남녀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 용추폭포 입구 왼쪽으로는 함양 심진동 용추폭포와 용추계곡 관람안내판이 있고, 용추계곡 관람안내판은 용추사, 용추사 일주문, 심원정을 한글과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오른쪽으로는 용추계곡 물길지리 안내도와 인명피해 우려지역임을 알리는 경고 안내판이 있습니다. 참고로 물길지리 안내도에 용추사, 용추폭포(현 위치), 용소, 꺽지소, 요강소, 매산나소 등의 위치를 안내도에 표기하고 있습니다.

▲ 용추폭포입구에서 바라본 용추폭포의 모습입니다.

▲ 108일 동안 금식 기도를 하면 용이 된다는 슬픈 전설이 서린 용추계곡의 용추폭포입니다.

▲ 맹추위에 꽁꽁 얼어붙어 장관을 이룬 용추폭포의 모습인데요. 흡사 동굴에서 물이 떨어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 용추폭포의 동영상

▲ 용추폭포 관람을 마치고 용추폭포 입구로 돌아갑니다.

▲ 용추폭포 입구로 나와 뒤돌아본 모습인데요. 왼쪽으로 남녀 화장실이 있고, 중앙으로 나있는 길 위쪽으로 용추사가 희미하게 보이고 오른쪽으로 용추폭포로 내려가는 탐방로가 있습니다.

▲ 용추계곡 위의 용추교

▲ 기백산 산행과 용추사, 용추폭포를 관람하고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에 도착해 오늘 하루 일정을 모두 마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백산 산행기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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