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1. 여행 일자 : 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2. 여행지    : 해파랑길 16코스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 포항운하

 

3.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4.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소개

 

 

"연오랑 세오녀가 동해 해변에 살다가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357)에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자 신라에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 그 후 세오녀가 짠 비단으로 제사를 정성껏 지내니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라는 삼국유사 설화를 근거로 한 테마파크입니다. 

 

5.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연오랑세오녀 다음지도

 

 

 

 2) 교통편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길찾기를 참고하세요.

 

6. 여행 사진

 

▲ 해파랑길 16코스 트레킹 중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한바퀴 둘러보았는데요. 지금 보고 계시는 포토존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연오랑세오녀 포토존입니다. 

 

▲ 연오랑세오녀 포토존이 있는 삼거리에서 해파랑길 16코스는 오른쪽 방향입니다만,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둘러보기 위해 왼쪽의 연오랑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연오랑뜰 사거리에서 왼쪽 방향의 연오랑뜰을 지나 산마루정자로 올라가서 철예술품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 연오랑뜰에 설치된 안내판에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추진배경, 공원안내, 추진경과 그리고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안내판 왼쪽으로는 연오랑세오녀 설화 속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가 있는데요. 순서대로 소개해드립니다. 

 

 

연오랑과 세오녀는 신라의 동해 바닷가에 사는 금실 좋은 부부였습니다. 둘은 서로 너무 사랑했고 둘이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던 어느 날, 여느 날과는 다르게 해가 매우 밝게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좋은 일이 있을 거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연오랑은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바닷가에 일을 하러 나갔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연오랑이 바위에 뛰어오르자마자 바위가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연오랑은 깜짝 놀랐아요. 바위가 멈춰주길 바라면 기도하던 연오랑은 어느 낯선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연오랑을 신이 보내준 선물이라 여기면 연오랑을 왕으로 삼았습니다. 

 

 

연오랑이 사라지고 하염없이 슬퍼하며 기다린던 세오녀는 연오랑이 일하러 갔던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마침 연오랑이 벗어놓았던 신발을 보고 울며 바위로 올라간 세오녀는 바위가 움직이자 깜짝 놀랐습니다. 연오랑이 그랬던 것처럼 바위는 세오녀를 태우고 낯선 땅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다시 신이 보내주신 선녀라며 즐거워하며 세오녀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왕에게 데려가진 세오녀는 왕을 보고 깜작 놀랐습니다. 그 왕은 다름아닌 연오랑이었습니다. 둘은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았어요. 서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하며 행복해했습니다. 그리곤 이 나라를 잘 다스려 보자며 손을 꼭 잡았어요. 그리하여 연오랑과 세오녀는 왜국의 왕과 왕비가 되었답니다. 

 

 

한편 연오랑과 세오녀가 사라진 신라에서는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해와 달이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사방은 모두 깜깜해지고 나라의 사람들은 모두 불안해 했습니다. 신라의 왕 아달라 이사금은 신하들에게 그 연유를 알아보게 하였습니다. 얼마 뒤에 해 달의 기운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는 것을 알아내고 왜국에 사신을 보내어 연오랑과 세오녀가 돌아오길 청하였습니다. 

 

 

이미 왜국의 왕과 왕비가 된 연오랑과 세오녀는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가엾은 왜국의 백성들을 버리고 돌아올 수도 없었습니다. 연오랑은 세오녀에게 정성을 들여 비단을 짜게 한 후 그것을 가지고 돌아가 제사를 지내면 해와 달의 기운이 돌아올 것이라 하였습니다. 비단을 제단에 올리고 제사를 지내자 정말 해와 달이 돌아왔습니다. 신라의 왕은 기뻐하며 그 비단은 신라의 보물이니 고이 모셔 오래 간직하라고 명하고 그 비단을 모신 창고를 '귀비고'라 부르도록 하였답니다. 

 

▲ 뒤돌아본 연오랑뜰입니다. 왼쪽으로부터 이야기벽화, 남녀화장실, 연오랑세오녀 안내판 등이 있네요.

 

▲ 연오랑뜰에서 산마루정자로 올라갑니다. 산마루정자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정자입니다. 

 

▲ 산마루정자로 올라가면서 뒤돌아본 연오랑뜰과 연오주차장

 

 

▲ 산마루정자로 가는 산책로

 

▲ 산마루정자

 

▲ 산마루정자에 올라 멀리 바다를 바라보았는데요. 숲에 가려 조망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 산마루정자에 올라 잠시 쉬고, 철예술뜰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 철예술뜰에서 바라본 장면인데요. 왼쪽 초가마을은 신라마을이고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귀비고입니다. 

 

철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품을 전시하여 이용객들에게 철기 문화의 의미를 상기시킬 수 있는 공간.  원통으로 만든 조형물을 통해 영일만의 역사와 문화를 이루는 빛과 철을 의미한다. 고려청자 형상을 재현함으로써 의지와 집념을 표현하며 과학기술과 철의 만남을 의미한다. 

 

▲ 철예술뜰의 모습

 

▲ 신라마을

 

평화로운 신라시대 바닷가 마을을 재현해 철기 문화가 왕성했던 시대상을 전시. 볏짚으로 지붕을 엮어 만든 집. 선사시대에 본격적인 집의 형태가 생겨날때 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주로 서민들이 짓고 살았던 주택 형태이다. 여담으로 초갓집이라 흔히 쓰지만 원래는 초갓집도 초가집도 아닌 초가가 올바른 말이다.

 

▲ 신라마을과 귀비고

 

▲ 신라마을의 대장간

 

▲ 신라마을의 초정

 

▲ 연오랑세오녀 신화에 얽힌 쌍거북바위 이야기

신라 제8대 아달라왕 즉위 4년(서기 157), 동해 바닷가에 나타난 거북바위는 해초를 캐던 연오를 일본 한 마을로 데려간다. 일본 사람들은 바위를 타고 온 연오를 비상한 사람이라 여겨 그를 왕으로 추대하였다. 한편 신라에 홀로 남겨진 세오는 몇 날 며칠 남편을 그리워하면 눈물로 밤을 지세웠고, 연오 또한 아내 걱정에 시름시름 앓았다. 생이별하게 된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며 슬퍼하니, 또 다른 거북바위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세오를 연오에게 데려다 주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다시는 떨어지지 말고,  평생 함께하자'는 뜻으로 타고 온 두 거북바위를 합쳐 쌍거북바위로 만들었다.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떠난 후 신라에 해와 달이 사라지는 기이한 일이 일어난다, 아달라왕은 부부에게 돌아와 달라 청하였지만, 이미 일본 마을의 왕이 된 부부는 돌아갈 수 없었다. 대신 쌍거북바위에 세오가 짠 명주 비단을 실어 보내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라 하였고, 그 말대로 지내니 신라에는 사라진 해와 달이 돌아와 빛을 되찾았다. 

사람들은 명주 비단을 싣고 온 '쌍거북바위'가 연오와 세오의 정기를 품었다 히여 귀하게 여기고, 이 바위에 소원을 빌면 연오랑세오녀처럼 부귀를 얻고 부부의 금실을 좋게 하여 자손이 번창한다 믿었다.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정기를 품은 이 쌍거북바위는 몸길이 5.2m, 너비 4.0m, 높이 2.1m로 무게가 6.5톤에 달한다. 

 

▲ 귀비고에서 일월대로 내려가는 길

 

▲ 귀비고에서 한국뜰과 일본뜰 방향으로 가는 길

 

▲ 탁트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2층 누각으로 지어진 일월대

 

▲ 중앙으로 보이는 연오랑세오녀 설화가 새겨진 원형조형물은 철판에 레이저커팅으로 새겼다고 하네요. 

 

▲ 뒤돌아본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 귀비고(貴妃庫, GWIBIGO)

 

▲ 나루쉼터

 

▲ 한국뜰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전통 한국정원을 재현. 방지, 사모정, 화계 등의 다양한 정원 첨경물을 도입하여 한국정원을 상징하는 공간.  발원지에서 시작되는 계류가 방지연못으로 입수되도록 함으로써 삼족오로 상징되는 철기문화가 신라 문화를 발전시키고 한국과 일본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하였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함 

 

▲ 한국뜰 아래쪽에 자리잡은 일본뜰과 일월대(좌)

 

고대 한일간의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간의 우호 및 상호발전을 의미하는 공간. 연못, 홍교, 계류, 정자 등의 다양한 정원 첨경물을 비롯하여 고산수원 등의 특징적인 정원형식을 도입하여 이국적인 경관을 전시한 공간이다. 

 

▲ 한국뜰의 정자와 연못인데, 연못에 물이 없네요. 

 

▲ 지석묘(支石墓)

 

이 공원에 있는 고인돌(지석묘)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 구룡포읍 일원에 분포하고 있던 것으로 지금의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로 조성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데 무덤 양식 중 하나로 지하를 굴착하여 묘실을 조성하고 지상에 거대한 돌(상석)을 놓은 구조이거나 무덤의 위치를 표시하는 역할을 하는 큰돌이다. 이곳에 있는 고인돌은 발굴조사 당시 지하에 묘실은 없었으며, 주변에 다른 묘들이 없이 상석만 있었따. 원래 있었던 곳에서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다. 고인들을 만들려면 많은 인려기 동원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착생활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사회에서 만들 수 있다. 무덤의 변천과정과 매장풍습이나 장법 등 사회의 변화상과 당시 사람들의 사고방식 등을 추측할 수 있다. 청동기시대의 문화나 사회상을 규명하는 데 있어 고인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 연오랑세오녀 포토존이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의 일월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가을 억새

 

▲ 일본뜰

 

▲ 귀비고와 일월대

 

▲ 일월대 바로 옆에는 연오랑세오녀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 뒤돌아본 일월대(日月臺)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문과 벽이 없으며 다락처럼 높이 지은집이다. 높은 지위와 고귀한 신분을 가진 사람 혹은 심리적, 정신적 고귀한자들의 공간이다. 단아함과 화려함이 특징이며 연회와 풍류를 즐기는 공간인 동시에 세상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기도 하다. 

 

 

▲ 오른쪽이 바닷가 입구로 내려가는 길인데요. 연오랑이 거북바위를 타고 동쪽 섬나라로 떠난 곳이라고 하네요. 저는 바닷가 입구로 내려가보진 못하고 해파랑길을 이어서 걸었습니다.  오늘은 해파랑길 16코스 트레킹 중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한바퀴 둘러보았는데요.  걸은 코스는 연오랑세오녀 포토존에서 시작해 연오랑뜰, 산마루정자, 철예술뜰, 신라마을, 귀비고, 한국뜰, 일본뜰 그리고 일월대를 차례대로 걸었습니다. 

댓글(7)

  • 2020.10.28 06:55 신고

    여기도 해파랑길 코스 일부네요
    연오랑세오녀 길 구경잘하고 갑니다^^

  • 2020.10.28 08:21 신고

    삼척, 울진을 따라 가면 서새로운 동해의 모습과 풍경에 지루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 2020.10.28 10:43 신고

    함께...해변가를 거닐고 갑니다.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20.10.28 19:46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 2020.10.29 05:59 신고

    포항 해파랑길을 걸으셨군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조성된지 얼마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못 가 봤습니다^^

  • 2020.10.29 15:40 신고

    포항의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을
    다녀 오셨군요..
    다양한 설화가 담겨져 있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
    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20.10.30 00:08 신고

    연오랑세오녀 공원이 포항에 있었군요. 일본가까운 경상도 해안가 어딘가에 있을거라 짐작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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