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미도' 촬영지, 인천 실미도

    1. 트레킹 일시 : 2020년 7월 12일 일요일, 13:30 ~ 14:53


    2. 트레킹 장소 : 실미도


    3. 소재지       :  인천 중구 무의동


    4. 트레킹 코스 :  실미도유원지 매표소 → 실미도 숲길입구 → 영화 '실미도' 촬영지 → 실미도유원지 매표소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3.83km(1시간 23분) 


    실미도유원지 매표소(13:30) → 1.08km → 실미도 숲길입구(13:44) → 0.46km → 영화 '실미도' 촬영지(13:52) → 2.29km → 실미도유원지 매표소(14:53) 


    6. 실미도 정보



    1) 실미도


    인천광역시의 중구 영종도 서남쪽에 위치한다. 무의도에 딸린 작은 무인도이며 섬 안에 49m의 산봉우리가 소재한다. 바닷물이 빠지면 무의도와 연결되어 약 5분이면 건너갈 수 있다. 북파공작원을 소재로 다룬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로 알려져 관광객들이 찾고있는 섬이다


    2) 실미도사건


    실미도사건은 1971년 8월 23일 이 섬에 있던 북파부대원들이 자신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은 기간병들을 살해하고 탈출하여 인천에서 버스를 탈취한 뒤, 서울로 진입에 청와대로 향하던 중 수류탄을 터뜨려 자폭한 사건을 말한다.


    베일에 쌓여 있던 실미도 사건은 백동호의 소설 「실미도」 (1999)와 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강우석 감독의 동명 영화(2003년 12월 개봉)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의문에 쌓여있던 사건의 진상은 2006년 7월 과거사진상 규명위원회를 통해 밝혀졌다. "김일성 거처습격" 등의 북파 임무를 위해 훈련받던 공작원들은 3년 4개월 동안 무인도인 실미도에 격리된 채 비인간적인 처우를 받자 무장 탈출을 시도 한 것으로 과거사위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작원들은 민간인이었다는 사실 등 "실미도사건" 진상조사 결과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점들을 밝혀 보고했다. 


    7. 실미도 트레킹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20-07-12-인천-중구-실미도.gpx


    8. 트레킹 사진


    ▲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트레킹과 무의도 호룡곡산, 국사봉 산행을 마치고, 실미도유원지 매표소에 도착해 실미도를 둘러봅니다. 

    실미도유원지 이용요금은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입니다. 


    ▲ 이정표(← 오토캠프장, 풀장 · 샤워장 · 텐트야영장 ↑)


    ▲ 실미도유원지 야영장과 바다 건너 실미도


    ▲ 뒤돌아본 야영장


    ▲ 큰무리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갯벌체험 안내

    종류 : 바지락


    대인 : 10,000원(중학생 이상)

    소인 : 6,000원


    (1인당 채취량 2kg)


    ▲ 실미도 관광안내도 및 실미도 STORY


    ▲ 2003년 12월에 개봉된 영화 '실미도'


    ▲ 앞으로 보이는 섬이 영화 '실미도'의 실제 촬영지인 실미도인데요.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 무의도에서 실미도로 직접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다갈라짐 시간은 바다타임 홈페이지의 실미도 바다갈라짐 시간을 참조하세요. 


    ▲ 큰무리유어장 출입구인데, 관광 이외의 수산물 채취자는 출입을 금지한다는 군요. 실제로도 수산물을 채취해서 가져오다 단속에 걸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 실미도를 향해 걸어갑니다. 오늘은 실미도 왼쪽(남쪽) 해변을 따라 걷다가 숲길을 통해 실미도 촬영지인 서쪽해변을 경유해 오른쪽(북쪽) 해변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 무의도와 실미도 사이로 멀리 보이는 섬은 자월도입니다. 


    ▲ 인천광역시 중구 용의동(행정동)과 그 뒤로 보이는 마니산


    ▲ 빨간 점으로 표시된 곳이 실미도 동쪽 해변에서 서쪽 해변으로 넘어갈 수 있는 숲길입구입니다. 


    ▲ 뒤돌아본 무의도의 국사봉


    ▲ 이곳도 등산로 입구가 보이네요.


    ▲ 동쪽 해변에서 실미도 숲길을 따라 서쪽 해변으로 넘어갑니다. 


    ▲ 실미도 숲길



    ▲ 실미도 서쪽 해변으로 내려갑니다. 앞으로 보이는 해변이 영화 '실미도'의 세트장이 있었던 실제 촬영지입니다. 



    ▲ '실미도' 영화를 실제로 보신 분들은 이 곳에 영화 세트장이 있었기에 낯익은 장면일텐데요. 


    ▲ 이 곳 실미도 촬영지는 기암괴석의 멋진 바위들과 아름다운 모래 해변이 있는 곳으로, 세트장으로도 최적의 장소가 아니었던가 생각해 봅니다. 


    ▲ 해변의 거무스름한 바위와 구멍이 송송 뚫린 바위가 어울려, 정말 멋진 광경을 연출합니다. 



    ▲ 숲길에서 내려왔던 길을 뒤돌아봅니다.



    ▲ 제가 6년 전에 왔을 때는 실미도 촬영지만 잠시 구경을 하고 다시 숲길을 통해 되돌아 갔었는데요. 오늘은 서쪽 해안가를 따라 쭉 걸어서 동쪽 해변으로 돌아갑니다.  갯바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곳은 썰물때 바닷물이 빠져야만 걸을 수 있는 곳이라, 바위들을 밟고 지날 때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안전하게 걸으려면 등산화는 필수로 준비하셔야 되고, 천천히 조심히 걸어야 합니다.  참고로 이곳 서쪽해안은 모래 해변은 거의 없고 대부분 갯바위 위를 걸어야 하니 안전에 최대한 주의하셔야 되고, 안전한 트레킹을 원하시는 분은 이 곳 실미도 촬영지만 구경하시고 숲길로 바로 되돌아 나가시기 바랍니다.


     




    ▲ 이곳 모래해변에서도 동쪽해변으로 나갈 수 있는 숲길 입구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 서해바다 그리고 갯바위











    ▲ 멀리 보이는 다리는 잠진도와 무의도를 이어주는 무의대교입니다.


    ▲ 실미도의 서쪽해변에서 숲길을 따라 동쪽해변으로 내려가서 실미도의 바닷가를 시계방향으로 쭉 둘러보았습니다. 


    ▲ 실미도 영화촬영지 가는 길


    ▲ 실미도유원지 주차장


    ▲ 오늘은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인 실미도 해변가를 둘러보았는데요. 이 곳 실미도유원지 매표소에서 실미도 트레킹을 마치고 큰무리선착장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소무의도, 무의도 호룡곡산 · 국사봉, 실미도 연계 산행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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