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둘레길 2코스 : 수서역 ~ 탄천 ~ 세곡천 ~ 헌릉IC

선연(善緣)
일반트레킹
2020. 6. 9.

1. 트레킹 일시 : 2020년 6월 7일 일요일, 10:10 - 13:49

2. 트레킹 장소 : 강남둘레길 2코스, 3코스

3. 소재지 : 강남둘레길 2코스(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 자곡동, 율현동, 세곡동), 3코스(서울특별시 세곡동, 자곡동, 일원동, 개포동, 도곡동, 대치동)

4. 트레킹 코스 : 수서역 → 탄천 → 세곡천 → 세곡천 합류부 → 은곡교(헌릉IC) → 대모산 → 양재대로 녹지연결로 → 개포근린공원 → 양재천 영동4교 → 도곡역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12.38km(3시간 39분) = 강남둘레길 2코스(6.48km, 1시간 30분) + 강남둘레길 3코스(5.9km, 2시간 9분)

수서역(10:10) → 3.70km → 세곡천 합류부(11:02) → 2.78km → 은곡교(헌릉IC, 11:40) → 2.24km → 대모산(12:37) → 1.74km → 개포근린공원(13:13) → 1.92km → 도곡역(13:49)

6. 강남둘레길 2코스 정보

강남둘레길 2코스는 수서역에서 시작해 탄천, 세곡천 합류부, 세곡천을 거쳐 헌릉IC까지 이어지는 생태하천길이다.

1) 탄천

성남시의 중앙을 관통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한강의 지류이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청덕리 수청동(水靑洞, 물푸레울)에서 발원하여 풍덕천을 합류하고 성남시 방향으로 흐른다. 성남시의 남쪽 분당구 구미동에서 동막천, 초림동에서 분당천, 판교동에서 운중천을 합류한 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양재천을 합류하여 한강으로 유입한다. 순우리말로 ‘숯내’라고도 불린다.

2) 세곡천

망골에서는 세곡천을 능내 개울이라고 부르며, 망골의 남쪽 경기도 성남시 신촌동에서는 잔내라고 불렀다. 물줄기가 가느다랗다는 의미의 세천(細川)이라는 한자 표현으로 바뀌면서 세곡천이라고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대왕초등학교가 있는 세곡동 사거리 부근의 세곡천 옆에 자연 촌락인 세천리(細川里)라는 마을이 있다. 세곡천은 서초구 내곡동 1-344 인근 인릉산[326.5m]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물줄기와 대모산 남쪽 헌릉과 인릉이 자리한 부근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헌릉로를 따라 흐르다가 강남구 세곡동 390 일대에서 합류하여 세곡교를 지나 경기와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서 탄천으로 유입된다.

7. 강남둘레길 정보

강남의 우수한 자연자원(하천, 숲, 공원)을 연계하여 이용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여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즐거움과 이야기가 있는 강남만의 특색있는 명품 강남둘레길을 걸어보세요.

1코스 명품하천길(7.7km 2시간 40분)

<양재천+탄천> 강남구 대표명품하천

매봉역 → 양재천 → 징검다리 → 양재천 산책로 → 탄천 합류부 → 탄천 → 수서역

2코스 생태하천길(6.3km 2시간 15분)

<탄천+세곡천> 생태 탐방 및 힐링 산책

수서역 → 탄천재방 벚꽃길 → 세곡천 합류부 → 세곡천 → 헌릉IC

3코스 정상숲길(5.4km 2시간 45분)

<대포산+개포공원> 대모산 정상을 경유하는 등산로

헌릉IC → 대모산정상 → 개포근린공원 → 양재천 → 도곡역

4코스 둘레숲길(7.7km, 3시간 40분)

<서울둘레길+달터근린공원> 서울둘레길을 경유하여 양재천에 도착

수서역 → 대모산 → 서울둘레길 → 구룡산 → 서울둘레길 → 양재대로 녹지연결로 → 달터근린공원 → 양재천 출발마당 → 매봉역

8. 강남둘레길 2코스, 3코스 산행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20-06-07-강남둘레길-2-3코스-수서역-탄천-세곡천-은곡교-대모산-도곡역.gpx

9. 트레킹 사진

▲ 수서역 4번 출구(서울 강남구 수서동)에서 강남둘레길 2코스, 3코스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수서역 4번 출구 왼쪽으로 5번 출구가 보이는데요.

▲ 수서역 5번 출구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서울둘레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 서울둘레길 안내판입니다. 강남둘레길 2코스는 서울둘레길 고덕 · 일자산 코스와 탄천 광평교 입구까지는 경로가 같네요.

▲ 수서역 · 로즈데일빌딩 버스정류장 앞에 명풍 강남둘레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명품 강남둘레길 안내판입니다. 강남둘레길은 1코스, 2코스, 3코스, 4코스로 설계되어 있는데요. 1코스부터 차례대로 걸으면 대중교통편이 불편해서 오늘은 2, 3코스 다음에는 1코스, 4코스를 이어서 걸을 예정입니다.

▲ 광평로 위로 올라갑니다.

▲ 광평로에서 내려오면서 좌우로 바라보면 왼쪽으로 '탄천'이, 오른쪽으로 '동부간선도로'가 보이는데요. 강남둘레길 2코스는 탄천으로 내려가서 걷는 길이 아니라 동부간선도로 왼쪽 인도를 따라 죽 걷다보니 걷는 내내 차량의 소음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 계단을 따라 인도로 내려오면 갈림길(← 서울둘레길, ↓ 수서역 400m, 세곡천 은곡교 5.9km ↑)이 나오는데요. 왼쪽은 서울둘레길이고 오늘 걸어야 할 강남둘레길 2코스는 직진 방향입니다.

▲ 오늘 걸어야할 강남구의 수서동의 유래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수서동뿐 만아니라 율현동, 세곡동 등의 안내판도 강남둘레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수서동 동명의 유래는 이 동리의 서쪽에 한강물이 흐른다하여 수서라 하였다. 수서동은 옛부터 궁말 또는 궁촌이라고도 불리었다. 그것은 이 마을에 조선 태조의 제7자 무안대군 방번 내외와 그 봉사손 광평대군 내외 및 그 자손들의 묘소가 있기 때문이다. 수성동의 연혁을 살펴보면, 수서동은 조선시대 말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수서리였으며, 1914년 3월 1일 경기도 구역 획정 때에도 이 지역은 경기고 광주군 대왕면 수서리로 남아 있었다. 1992년 10월 1일 일원동에서 수서동이 분동 되었다. 수서동에는 탄천에 접한 지역 쪽으로 남부순환도로가 올림픽공원까까지 이어지고 있고, 자곡동 · 율현동 · 세곡동을 지나 성남시로 이어지는 도롤가 서로 교차하는 수서동 인터체인지가 있어서 중요한 교통 시설의 역할을 하고 있다.

▲ 강남둘레길 2코스에서 바라본 탄천인데요. 탄천은 강남구와 송파구의 경계에 있는 하천으로 탄천 너머는 송파구입니다.

▲ 탄천2수문

▲ 뒤돌아본 자곡IC

▲ 앞으로 보이는 교차로는 숯내교교차로입니다.

▲ 숯내교교차로(↓ 수서역 1.7km, 세곡천 은곡교 4.6km ↑)

▲ 송파구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 율현공원

공원이 위치한 자리는 예부터 주위에 밤나무가 많이 있어 밤고개가 불렸는데 율현공원이라는 이름은 이로부터 유래됐다. 공원은 주택 지구의 동남쪽 영역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공원은 너른 잔디광장과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공원 관리동,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시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탄천 변에 저류조가 있어 다양한 수생식물과 각종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 탄천 생태 경관보전지역

□ 위치 : 탄천(탄천2교 ~ 대곡교, L=6.7km)

□ 최초지정일 : 2002. 04. 15

□ 특징

- 한강 지천 중 모래톱과 수변습지가 발달된 자연형 하전

- 겨울철 철새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가치 우수

- 다양한 생물서식기반 형성

▲ 율현동(栗峴洞)

율현동(栗峴洞) 동명의 유래는 율현동에서 세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밤나무가 많이 있었으므로 밤고개, 한자명으로 율현(栗峴)이라 한 것에서 유래한다. 밤나무들은 조선시대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유상운(柳尙運)이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자연 촌락 명인 밤고개는 변음(變音)되어 반고개라고도 칭하였다. 율현동의 자연마을로는 방죽마을[방죽말]이 있는데, 이곳에 큰 방죽이 있어서 이렇게 불려졌다. 일제 강점기에는 방죽마을과 밤고개를 합하여 율현리라 하였다. 율현동은 동쪽으로 탄현과 인접하고 있고,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형태의 토지이용을 보인다.

▲ 바닥에 표시한 강남둘레길 생태하천길(2코스)

▲ 대곡교(← 세곡천 은곡교 3.3km, ↓수서역 3km)인데요. 대곡교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 대곡교 아래로 내려가는 길

▲ 중간적치장과 대왕교

▲ 세곡동(← 은곡교 3.1km, 수서역 3.2km →)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남쪽 끝에 위치한 동이다. 1914년 행정구역을 조정하면서 옛날 자연마을 명칭인 세천리와 은곡동을 합하여 세곡리라고 한 것에서 동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大旺面) 세천리 은곡동 지역이었다. 「호구총수」 에서 그 내용이 확인된다. 1914년에 광주군 대왕면 세곡리로 칭하게 되었으며, 1963년 성동구 언주출장소 관할의 개포동이 되었다. 1973년에 신설된 영동출장소에 속하게 되었다가, 1975년 강남구가 신설되자 이에 속하게 되었다. 법정동으로 세곡동 · 자곡동 · 율현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