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둘레길 1코스 : 매봉역 ~ 양재천 ~ 탄천 ~ 수서역

선연(善緣)
일반트레킹
2020. 6. 17.

1. 트레킹 일시 : 2020년 6월 14일 일요일, 10:28 - 14:52

2. 트레킹 장소 : 강남둘레길 1코스, 4코스

3. 소재지 : 강남둘레길 1코스(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개포동, 일원동, 수서동), 4코스(서울특별시 수서동, 자곡동, 일원동, 개포동, 도곡동)

4. 트레킹 코스 : 매봉역 → 양재천 징검다리 → 양재천 산책로 → 탄천 합류부 → 탄천 → 수서역 → 대모산 서울둘레길 → 구룡산 서울둘레길 → 서울둘레길 갈림길 → 양재대로 녹지연결로 → 달터근린공원 → 매봉역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16.30km(4시간 24분) = 강남둘레길 1코스(7.73km, 1시간 49분) + 강남둘레길 4코스(8.57km, 2시간 35분) (시간 및 거리 수정)

매봉역(10:28) → 3.91km → 탄천합류부(탄천양재천방문자센터, 11:29) → 3.82km → 수서역(12:17) → 6.39km → 서울둘레길 갈림길(14:15) → 2.18km → 1.92km → 매봉역(14:52)

6. 강남둘레길 1코스 정보

강남둘레길 1코스는 매봉역에서 시작해 양재천, 탄천합류부, 탄천을 거쳐 수서역까지 이어지는 명품하천길이다.

1) 양재천

양재천은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경유 탄천(지방)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양재천 총연장은 15.6㎞에 강남구 구간은 3.75㎞이며, 평균 하폭은 66~13m에 달한다.

양재천은 1970년대 개포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직강화되어 본래 시행하는 하천이었던 것을 1995년 양재천공원화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생태하천 공법을 적용하여 하천의 자연성을 되살리고, 식생호안을 도입함으로써 모범적인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되었으며 2015년에는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 선정 되었다.

2) 탄천

성남시의 중앙을 관통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한강의 지류이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청덕리 수청동(水靑洞, 물푸레울)에서 발원하여 풍덕천을 합류하고 성남시 방향으로 흐른다. 성남시의 남쪽 분당구 구미동에서 동막천, 초림동에서 분당천, 판교동에서 운중천을 합류한 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양재천을 합류하여 한강으로 유입한다. 순우리말로 ‘숯내’라고도 불린다.

7. 강남둘레길 정보

강남의 우수한 자연자원(하천, 숲, 공원)을 연계하여 이용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여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즐거움과 이야기가 있는 강남만의 특색있는 명품 강남둘레길을 걸어보세요.

1코스 명품하천길(7.7km 2시간 40분)

<양재천+탄천> 강남구 대표명품하천

매봉역 → 양재천 → 징검다리 → 양재천 산책로 → 탄천 합류부 → 탄천 → 수서역

2코스 생태하천길(6.3km 2시간 15분)

<탄천+세곡천> 생태 탐방 및 힐링 산책

수서역 → 탄천재방 벚꽃길 → 세곡천 합류부 → 세곡천 → 헌릉IC

3코스 정상숲길(5.4km 2시간 45분)

<대포산+개포공원> 대모산 정상을 경유하는 등산로

헌릉IC → 대모산정상 → 개포근린공원 → 양재천 → 도곡역

4코스 둘레숲길(7.7km, 3시간 40분)

<서울둘레길+달터근린공원> 서울둘레길을 경유하여 양재천에 도착

수서역 → 대모산 → 서울둘레길 → 구룡산 → 서울둘레길 → 양재대로 녹지연결로 → 달터근린공원 → 양재천 출발마당 → 매봉역

8. 강남둘레길 1코스, 4코스 산행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20-06-14-강남둘레길-1-4코스-매봉역-양재천-탄천-수서역-서울둘레길-달터근린공원-매봉역.gpx

9. 트레킹 사진

▲ 매봉역(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번 출구에서 강남둘레길 1코스와 4코스를 이어서 걷습니다. 오늘은 강남둘레길 1코스만 소개합니다.

▲ 매봉역 4번 출구의 강남둘레길 안내판

▲ 매봉역 4번 출구의 이정표입니다. 명품하천길1코스(양재천)는 430m, 둘레숲길4코스 수서역은 7.7km로 표기하고 있네요.

▲ 매봉역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 매봉역입구 버스정류장

▲ 명품 강남둘레길 명품하천길

▲ 강남수도사업소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 횡단보도를 건너 양재천으로 진행합니다.

▲ 밀미리다리를 지나

▲ 양재천 징검다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양재천 징검다리

▲ 양재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뒤돌아본 장면입니다. 오른쪽 다리가 밀미리다리입니다.

▲ 양재천 징검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강남둘레길 1코스 이정표(← 수서역 7.2km, ↓ 매봉역)

▲ 뒤돌아본 밀미리다리

▲ 이정표(↓ 매봉역 700m, 수서역 7km ↑)

▲ 영동3교

▲ 영동3교 아래의 포이동 안내판

구룡산을 병풍 삼고 양재천을 앞에 둔 밀미리 마을이 형성된 시기는 조선 중기인 인조 때부터이다. 예전에 장마가 들면 한강물이 범람하여 양재천을 거슬러 마을까지 밀려 들었고, 때로는 뚝섬 나루터의 돛배도 들어왔다. 이런 이유로 밀물마을, 밀미리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를 한자로는 물이 밀려온다는 水潮村(수조촌)으로 불렸다. 또한 지리적으로 개포리를지나 두 번째로 물이 밀려왔고 이 큰물은 해마다 두 번 정도 들었기에 浦二里(포이리)하고 하였다.

▲ 뒤돌아본 영동3교

▲ 영동4교

▲ 이정표(↓ 매봉역 1.5km, 수서역 6.2km ↑)

▲ 손바닥습지

▲ 명품 강남둘레길 명품하천길 바닥안내표지

▲ 영동5교

▲ 영동5교 아래의 구룡산과 양재천의 설화 안내판

구룡산(九龍山) 정상은 해발 306m로서 서을특별시 서초구 염곡동, 내곡동, 양재동과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이다. 구룡산에 살고 있던 열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인근을 지나가던 임신한 여성이 보고 크게 놀라 소리를 질러 용 한마리가 떨어져 죽고, 아홉 마리만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하면서 남긴 흔적이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하늘에 승천하지 못하고 죽은 용이 있던 자리가 물이 되어 양재천(良才川)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로 산을 자세히 보면 9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보다 낮은 이 산의 주봉(主峰)은 국수봉(國守峰)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곳에는 바위굴 국수방(國守房)이 있어 봉수군(烽燧軍)이 기거했다고 한다.

▲ 영동6교

▲ 일원동 안내판

일원동 동명의 유래는 옛날 이 마을에 일원이라는 서원(書院)이 있었으므로 일원 또는 일언이라 한 데서 연유하고 이 근처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므로 본동이라고도 한다. 그러라 일설에는 이 마을의 사방이 대모산에 가리어져 「숨어져 있는 마을」 또는 「편안한 마을」이라 해서 일원동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일원동의 연혁을 살펴보면, 일원동은 조선시대 말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3월 1일 경기도 구역 획정 때에 이 지역에 있던 대청말을 병합하여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일원리가 되었다. 1992년 10월 1일 일원동이 일원본동, 일원1동, 일원2동, 수서동으로 분동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