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 덕적도 국수봉, 운주봉, 비조봉 산행
- 블랙야크 섬 & 산 100
- 2019. 9. 23.
1. 산행 일시 : 2019년 9월 15일 일요일, 10:41 ~ 14:55
2. 산이름 : 국수봉(314m), 운주봉(231m), 비조봉(292m)
3. 소재지 : 인천 옹진군 덕적면 진리, 서포리, 북리
4. 산행 코스 : 도우선착장 → (북리행 공영버스로 이동) → 인천해양경찰서 덕적출장소 → 국수봉구름다리 → 국수봉 → 국수봉 구름다리 → 전파기지국철탑 → 지압보도 → 운주봉 → 비조봉 → 도우선착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1.36Km(4시간 14분)
인천해양경찰서 덕적출장소(10:41) → 1.56km → 국수봉 구름다리(11:02) → 1.04km → 국수봉(11:28) → 3.7km → 전파기지국철탑(13:03) → 1.35km → 운주봉(13:28) → 0.82km → 비조봉(14:01) → 2.89km → 도우선착장(14:55)
6. 산행 인증 : 블랙야크 섬 & 산 100, 12좌 인증(덕적도 비조봉)
7. 덕적도 상세정보
1) 덕적도(德積島)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덕적면에 위치한다. 『1872지방지도』에 덕적도(德積島)라고 표기되어있다. “인천부로부터 수로로 244리 거리에 있고 주위가 30리이며 목장이 설치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본래 남양부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성종 때 인천부에 편입되었다.”고 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섬 안에 운오산(雲烏山)과 목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원래의 우리말 지명은‘큰물섬’이라 전한다. 이것은 ‘깊고 큰 바다에 위치한 섬’이라는 의미로서, 한자화되어 덕물도(德勿島)가 되었고, 이것이 다시 덕적도(德積島)로 변화되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지역민들은 이곳을‘큰물이’혹은‘덕물도’라고 부른다. 『조선지지자료』에서 인천부 덕적면이라는 지명으로 확인된다
2) 국수봉(國壽峯, 314m)
옹진군의 덕적면 북리와 서포리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산이다 (고도:314m). 덕적도에서 가장 귀중한 산이라는 유래로부터 국수봉이라는 지명이 부여되었다고 전한다. 『대동여지도』에는 운오산(雲烏山)이라 표기되어 있다. 산 위에는 주위가 약 30m, 높이가 약 8m인 제천단(祭天檀)이 소재한다. 제천단은 삼국시대 말기 당나라 소정방이 제사드렸던 곳이라는 전설을 갖고 있다.
3) 비조봉(飛鳥峰, 292m)
산세 좋기로 소문난 곳으로 그리 높지 않은 여러 개의 산봉우리와 오래된 적송림이 울창해 속세와 단절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비조봉 능선과 연결된 감투바위, 망제봉 등 산봉우리마다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고 아침에는 일출을 볼 수 있다. 특히, 산정상 부근에는 길이가 30m인 암벽이 있고 장엄한 산세를 따라 약 다섯 코스의 등산 로가 만들어져 있어 직장 단위 심신단련과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다.
8. 덕적도 국수봉, 운주봉, 비조봉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9. 산행 사진
▲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9시에 출발한 스마트호가 덕적도 도우선착장에 약 10시 18분에 도착합니다.
▲ 배에서 내려 덕적바다역 방향으로 나오면, 덕적바다역 왼쪽으로 서포리와 북리행 공영버스가 승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오늘 타고 갈 북리행 공영버스입니다. 노선도는 도우선착장 → 이개 → 정자목 → 해경파출소 → 능동이고, 공영버스의 출발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배에서 내린 승객이 거의 타면 출발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북리행 공영버스를 타고 인천해양경찰서 덕적출장소[작은쑥개(북2리)] 앞에 내렸습니다. 시간은 약 12분 정도 걸리네요.
▲ 앞으로 보이는 덕수감리교회 쪽에서 국수봉을 오르는 길이 있긴 한데, 중간에 등산로도 희미하고, 가시덩굴이 많아 험하다는 블로거 선답자분들의 후기를 읽은터라 교회 쪽에선 오르진 않고, 이곳 인천해양경찰서 덕적출장소에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 국수봉 구름다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철탑이 있는 곳이 국수봉(314m)입니다.
▲ 뒤돌아본 인천해양경찰서 덕적출장소입니다. 덕적출장소 앞에 작은쑥개(북2리) 표지석이 있습니다.
▲ 저멀리 덕수감리교회와 인천해양경찰서 덕적출장소가 보이네요.
▲ 인천해양경찰서 덕적출장소에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약 19분 정도 걸어서 국수봉 구름다리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 현위치를 잿배기(국수봉 구름다리 앞)로 표시해 놓았네요.
▲ 국수봉 구름다리로 올라가는 계단
▲ 국수봉 구름다리에 올라왔는데요. 구름다리 앞에는 팔각정자가 있습니다.
▲ 국수봉 구름다리(↓ 운주봉/비조봉, 국수봉 1km ↑, 북리/서포리 →)에서 국수봉으로 올라갔다 이곳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 국수봉 철탑이 멀리 보입니다.
▲ 태풍에 쓰러진 나무
▲ 바갓수로봉 방향입니다.
▲ 벤치
▲ 이정표에서 바라본 국수봉 철탑입니다. 국수봉 정상은 해군부대 시설이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 국수봉 정상은 통제되서 못 올라가고 이정표( ← 바갓수로봉 4.45km, 비조봉 4.61km →)에서 바갓수로봉 방향으로 조금 내려갔다 올라옵니다.
▲ 바갓수로봉으로 내려가는 이정표(← 바갓수로봉 4.17km, 국수봉 0.28km ↓ )까지 약 280m정도 내려왔네요. 다시 돌아갑니다.
▲ 등산로의 모습입니다.
▲ 이정표( ← 바갓수로봉 4.45km, 비조봉 4.61km →) 방향으로 돌아와서 국수봉 구름다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왼쪽이 덕수감리교회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인 것 같네요.
▲ 국수봉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운주봉과 비조봉
▲ 문갑도
▲ 국수봉 구름다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국수봉 구름다리
국수봉 구름다리는 길이 47m, 폭 2m 규모이 보행 현수교(懸垂橋)로 몸무게 70kg 성인 67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통행하중: 500kg/㎡), 풍속 35m/s와 내진 1등급으로 안전하게 설계, 시공되었습니다.
▲ 덕적면 북리방향
▲ 덕적면 서포리 방향
▲ 국수봉과 국수봉 구름다리
▲ 이정표(↓ 북리, 전파기지국(철탑) 2km ↑)
▲ 오른쪽 길로 왔는데요. 어느 길로 오든 한길로 통합니다.
▲ 벤치
▲ 벤치에서 바라본 운주봉과 비조봉
▲ 250m 봉우리 방향입니다. 250m 봉우리에서 전파기지국(철탑)까지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이 등산로를 막아 힘겹게 통과했네요.
▲ 전파기지국(철탑) - SK, LG U+
▲ 전파기지국 철탑 앞(←진2리 (이개) 1.3km, ↓북리 2.4km, 용솔나무 0.7km ↑, 회룡동 1.1km →)에서 진2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문갑도
▲ 진리(이개) 갈림길(← 진리(이개), ↓ 서포전망대, 운주봉 ↑) 입니다. 운주봉 방향으로 갑니다.
▲ 서포리 갈림길(↓ 서포리전망대, 운주봉 ↑, 서포리 →)
▲ 맨발지압(↓전파기지국 철탑 0.7km, 운주봉 0.4km↑)
▲ 지압보도 구간
▲ 팔각정자가 있는 곳이 비조봉입니다.
▲ 운주봉(213m)에 도착합니다.
▲ 운주봉에서 바라본 국수봉
▲ 운주봉에서 바라본 소야도와 소이작도, 대이작도의 부아산, 송이산
▲ 뒤돌아본 운주봉
▲ 망재에는 이정표가 두 군데에 있네요.
▲ 망재(↓ 운주봉 0..2km, 비조봉 0.7km↑, 서포리 1km →)에서 비조봉으로 올라갑니다.
▲ 수로측량점표
▲ 253.88m봉(네이버지도)
▲ 이 곳 갈림길(← 진리(면사무소), ↓ 망재산, 비조봉 ↑)에서 비조봉을 다녀와서 진리(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멀리보이는 비조봉의 비조정 정자
▲ 비조봉(비조정)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비조봉 정상에는 비조정(飛鳥亭)이란 정자가 중앙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비조봉에서 바라본 덕적소야교, 소야도, 소이작도, 대이작도의 부아산, 송이산, 사승봉도, 밧지름해변
▲ 비조봉에서 바라본 먹도(다음과 네이버지도는 흑도로 표기), 선갑도, 문갑도, 각흘도
▲ 비조봉에서 바라본 선갑도, 문갑도, 각흘도, 가도, 굴업도
▲ 비조봉에서 바라본 서포리해변, 가도, 굴업도
▲ 비조봉에서 바라본 서포리해변, 국수봉, 선미도
▲ 비조봉에서 바라본 국수봉, 선미도, 운주봉
▲ 비조정(飛鳥亭) 아래에 있는 비조봉(292m, 飛鳥峰) 정상석입니다. 비조봉 정상석은 블랙야크 섬 & 산 100 인증지이기도 합니다.
▲ 비조봉(비조정)에서 내려갑니다.
▲ 진리(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마을(비조봉 입구)로 내려갑니다.
▲ 비조봉 입구에는 덕적도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표(← 비조봉 1.2km, 면사무소 0.7km ↓)가 있습니다.
▲ 진말
▲ 진마을(진1리) 표지석
▲ 덕적 초· 중·고등학교
▲ 덕적초·중·고교와 덕적보건지소 사이로 길이있네요.
▲ 앞쪽 삼거리갈림길에서 오른쪽방향은 덕적·소야교를 건너 소야도로 가는 방향이고 도우선착장은 직진방향입니다.
▲ 14:53분에 덕적바다역에 도착합니다. 배 출항시간은 16:00이니 아직 시간의 여유가 있네요.
▲ 덕적바다역의 도우(진3리) 표지석
소야도와 덕적도간을 왕래하던 나룻배와 포구가 있었던 곳이라 하여 물건이 간다는 "도" (渡)를 사용하여 "도"라 하였는데 발음상 "도우"라 불리어 오다가 한자음이 변음되어 "도우(濤佑)라 부르고 있다 한다.
▲ 도우선착장과 그 오른쪽으로 덕적도와 소야도를 연결하는 덕적소야교가 보입니다.
▲ 덕적바다역 매표소의 요금 및 시간표
▲ 덕적도에서 16:00에 출항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카훼리호가 도착합니다.
▲ 덕적도와 소야도 중간으로 보이는 섬은 자월도입니다.
▲ 덕적도와 소야도를 이어주는 덕적소야교
▲ 덕적도를 떠나면서 바라본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덕적도가 초행길이라 능동자갈마당을 제외하고 국수봉, 운주봉, 비조봉을 오르게 되었는데요. 시간의 여유가 조금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올 기회가 된다면 북리행 버스를 타고 능동에서 내려 능동자갈마당부터 도우선착장까지 종주를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