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길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

    1. 트레킹 일자 :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14:14 ~ 15:22


    2. 트레킹 장소 : 행주산성역사누리길


    3.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4. 행주산성역사누리길 거리 및 소요시간 : 3.76km(1시간 18분)


    대첩문(행주산성 제1주차장) → 권율장군동상 → 쉼터(사진전시장) → 토성 → 충의정(영상교육관) → 덕양산(신 행주대첩비) → 덕양정 → 진강정 → 팔각초소전망대 → 고양시정연수원 → 고양시정연수원입구 → 대첩문(행주산성 제1주차장)


    5. 고양누리길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 소개


      

    행주산성 역산누리길은 대첩문에서 출발해 권율장군동상, 충의정, 대첩비, 진강정, 팔각초소전망대, 시정연수원을 거쳐 다시 대첩문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이다. 분단 반세기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한강변 철책선의 아름다운 오솔길과 한강의 풍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SBS방송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촬영지로 더욱 유명하다.


    6. 고양누리길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 지도와 gpx 파일




    2019-05-10-경기-고양시-대첩문-토성-덕양산-신행주대첩비-진강정-팔각초소전망대-대첩문.gpx


    7. 트레킹 사진


    ▲ 행주산성 대첩문(행주산성 제1주차장,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62-8)에서 고양누리길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대첩문 왼쪽에는 행주산성 관리사무소가 있고 


    ▲ 오른쪽으로는 행주산성 안내도가 있습니다. 


    고양 행주산성(高陽 幸州山城) -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56호)


    행주산성은 덕양산 정상 중심의 능선을 따라 축조된 토성(土城)이며, 전체 둘레길이는 약 1km이다. 산성의 남서쪽은 한강이 흐르고 동남쪽은 창릉천(昌陵川)이 산성을 돌아 한강으로 흘러 천연의 요새지(要塞地)로서 인근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행주산성은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되었으며,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전라 순찰사이던 권율이 승군을 포함한 정병 2,300여명으로 왜군(倭軍) 30,000명을  격퇴한 곳으로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이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선조 35년(1602)에 그날의 승전을 기념하여 덕양산 정상에 대첩비가 세워졌다. 헌종 8년(1842)에는 행주 나루터에 기공사(紀功祠)를 창건하여 권율 도원수를 제향하였으나, 6 · 25전란 때 소실되어 1990년도 후반 기공사을 원형 복원한 후 현재 행주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권율 도원수 및 충신들의 제례를 봉향하고 있다. 1970년 행주산성 정화사업을 시작으로 권율 도원수의 영정(影幀)을 모신 충장사(忠莊祠), 진강정(鎭江亭), 대첩비각(大捷碑閣), 대첩문(大捷門)이 건립되었다. 이후, 1980년대에는 대첩기념관(大捷記念館), 충훈정(忠勳亭), 충의정(忠義亭), 권율도원수(權慄都元帥)의 동상이 건립되어 오늘의 행주산성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행주산성매표소입니다. 2019년 4월 30일자로 관람료가 무료화되어 지금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정기휴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관람시간은 동절기 09:00~17:00, 하절기 09:00~18:00 입니다. 


    ▲ 대첩문을 지나면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오른쪽으로 보이네요.


    ▲ 권율장군 동상


    1986년 8월에 역사적 고증을 거쳐 건립되었으며 동상의 높이는 4.5m, 기단이 3.5m로 총 8m에 달합니다. 동상 뒤편의 4폭의 부조물은 행주대첩 당시 관군, 승병, 의병, 여성들의 치열한 항전 모습을 새겼습니다. 



    ▲ 쉼터(사진전시장)


    ▲ 삼거리갈림길(↖ 토성 150m, 행주대첩비 600m↑, 충장사 100m ↗)에서 왼쪽의 토성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왼쪽길이 토성 방향입니다. 이곳이 행주산성의 주 출입구(성문)가 있던 곳으로 가장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지역이고 행주산의 토성 중 현재까지 복원된 구간 중 가장 낮은 곳에 해당합니다.


    ▲  토성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 토성문지(土城門址)


    이 곳은 행주산성[토성]의 출입문이 있던 문터이다. 학술발굴조사 결과 문터의 서벽 아래에 문을 세우기 위한 두께 50cm 가량의 통일신라시대 성토층이 확인되었다. 문의 폭은 7m 가량이며, 지면 아래서 확인된 생토암반을 파고 들어간 배수로는 산성의 자연배수로 역할도 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 토성 구간을 지나 충의정(영상교육관)에 올라 왔습니다.  충의정에는 삼각점과 스탬프가 있습니다. 


    ▲ 스탬프


    ▲ 충의정에서 바라본 행주산성 전망도인데,


    ▲ 실제로는 미세먼지로 조망이 거의 없습니다. 봉대산과 창릉천 정도 보이네요.


    ▲ 충의정(영상교육관)


    행주산성 영상교육관으로 '임진왜란과 행주대첩 승리'에 대한 영상물을 수시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 덕양산 정상의 신 행주대첩비


    ▲ 자유로 뒤쪽으로 월드컵공원과 오른쪽으로 가양대교와 마곡대교 정도만 보이네요.


    ▲ 신 행주대첩비(幸州大捷碑) - 1970년 11월에 세워진 3호비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는 비로는 총 3개가 있는데, 행주산성에는 2기의 행주대첩비가 있고, 1개는 행주서원(중건비, 2호비)에 있습니다. 신 행주대첩비는 1970년 11월에 세워졌으며 비문은 신석호가 짓고 서희환이 쓴 15.2m 높이로 정상에 세운 비입니다. 



    ▲ 덕양정


    ▲ 덕양정에서 바라본 개화산


    ▲ 대첩비각(초건비, 1호비)과 신 행주대첩비(3호비)


    대첩비각의 초건비는 대첩비각 안에 있는 선조 35년에 세워진 대첩비로 1602년 장군의 부하가 세운 첫 번째 비입니다.


    ▲ 방화대교와 개화산


    ▲ 진강정으로 내려갑니다.



    ▲ 진강정


    ▲ SBS 식사하셨어요? 촬영지


    ▲  고양행주산성누리길(행주산성순환코스) 안내도


    ▲ 진강정에서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을 따라 내려왔는데 울타리가 처져 있네요. 울타리를 넘어서


    ▲ 안내문을 읽어보니 '여기서부터 유료구간입니다.'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무료화했으니 이 입구도 빨리 개방해야 겠습니다. 삼거리갈림길에서 팔각초소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진강정 아래에서 바라본 마곡대교와 방화대교




    ▲ 충장사 철조망 앞


    ▲ 충장사


    정면에 보이는 충장사는 조선 중기의 명장 권율(權慄) 장군을 모시는 사당으로 원래 이름은 기공사(紀功祠)이며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권율 장군의 전공을 기리고 그의 호국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842년(헌종 8)에 왕명으로 건립한 사당이다. 매년 3월 14일 전통제례가 열립니다.


    ▲ 실제로는 충장사가 제대로 보이지는 않네요.


    ▲ 행주산성과 무덤


    일설에 의하면 이 무덤들은 임진왜란 당시에 싸우다가 전사한 민.관.군.병사와 여성 승병들의 시신을 처음 묻은 곳이라 한다.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일제 강점기시대에 지도면 행주지역의 공동묘지로 정해지면서 더욱 많은 무덤들이 들어서게 되었다고 한다. 우유히 흐르는 한강과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는 많은 무덤에서 인생의 소중함을 느껴본다.



    ▲ 한강수변 누리길 군 철책선 제거작업으로 출입 금지


    ▲ 88 건강계단을 지나


    ▲ 팔각초소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는 고양누리길 북카페도 있습니다.


    ▲ 팔각초소전망대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 팔각초소전망대에서 바라본 개화산


    ▲ 팔각초소전망대에서 바라본 행주대교, 김포대교


    ▲ 뒤돌아본 팔각초소 전망대


    이 팔각정은 민족 분단의 아픔을 보여주는 한강변 철책선의 초소건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산물이다. 한강의 강변철책은 가장 남쪽의 이곳 행주산성에서 파주를 거쳐 임진강 일대로 이어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철책을 철거하면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 평화를 상징하는 교육 등의 목적으로 초소의 건물을 새롭게 보수하여 전망대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곳에서 보이는 한강의 풍광은 인근에서도 유명한데 특히 한강 일몰과 함께 비추는 붉은 노을이 아름답다.


    ▲ 고양행주산성누리길 종합안내판


    ▲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 행주양수장



    ▲ 한강과 행호관어도(杏湖觀漁圖)


    행주산성 앞의 한강을 조선시대에는 행호(杏湖)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곳을 행호라 한 것은 행주산성 인근으로 창릉천이 들어오면서 강폭이 넓어지고 물살이 약해 마치 호수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741년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강 건너의 양천현감으로 있으면서 그린 그림이 "행호관어도" 이다. 이 그림은 당시의 행주나루 인근에서 작은 배를 이용하여 고기잡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옛부터 행주는 웅어로 유명하였는데 이 그림에서 어부들은 웅어잡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 행주산성 돌탑이야기


    한강하구 남북분단의 상징인 군(軍)철책 철거 후 현재의 쌈지공원을 조성하면서 임진왜란 기간 중 행주산성 전투시에 쓰여 졌을법한 크고 작은 돌들이 유난히 많이 나와 돌탑을 쌓아 보전하게 되었다. 


    ▲ 행호정(군초소)



    ▲ 고양시정연수원


    행주산성공원에 내에 있는 시설로 시정발전을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가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이다.


    ▲ SBS 꾸러기 탐구생활, MBC 파워매거진, KBS 생방송 아침이 좋다 등에서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을 촬영했네요.


    ▲ 행호정(군초소)


    ▲ 행주산성 방향으로 걷습니다.


    ▲ 뒤돌아본 고양시정연수원입구


    ▲ 행주산성 제2주차장



    ▲ 평화누리길 4코스 스탬프 찍는 곳


    ▲ 대첩문(행주산성 제1주차장)으로 돌아와서 고양누리길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 트레킹을 모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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