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대이작도 부아산, 송이산 트레킹

    1. 트레킹 일시 :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10:12 ~ 13:50


    2. 산이름    : 부아산(162.8m), 송이산(188.7m)


    3. 소재지    : 인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4. 트레킹 코스 : 대이작도선착장 → 문희소나무 → 대이작도선착장 → 오형제바위 → 부아산 → 송이산 → 계남마을 계남분교 → 큰풀안해수욕장 → 장승공원 → 작은풀안해수욕장 → 장승공원 → 삼신할미약수터 → 장골고개  → 대이작도선착장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13.12Km(3시간 38분)


    대이작도선착장(10:12) → 3.01km → 부아산(11:04) → 1.89km → 송이산(11:47) → 2.11km → 계남분교(12:13) → 3.43km → 작은풀안해수욕장(13:03) → 2.68km → 대이작도선착장(13:50)

     

    6. 산행 인증 : 블랙야크 섬 & 산 50(부아산 3좌 인증)


    7. 대이작도 상세정보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탄압을 피해 피난을 온것이 이곳인데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도 고향을 찾지 못한 난민이 은거하여 해적활동을 하였으며 지금도 북쪽해안가 휘청골이란 골짜기에는 그당시 해적이 살던 집터와 무덤이 있다. 이 섬이 해적이 은거한 섬이라하여 대이적, 소이적으로 불리다가 지금은 대이작, 소이작이라 부르고 있다.


    8. 대이작도 부아산, 송이산 트레킹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8-10-09-인천-옹진군-대이작도선착장-부아산-송이산-계남분교-큰풀안해수욕장-작은풀안해수욕장-장골고개-대이작도선착장.gpx


    9. 트레킹 사진


    ▲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 70)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항 후 대이작도선착장에 10시 08분 정도에 도착해 대이작도와 부아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부아산을 올라가기 전에 먼저 대이작도 해안탐방로와 문희소나무를 둘러봅니다.


    ▲ 해안탐방로에서 바라본 대이작도선착장과 그 뒤로 보이는 자월도


    ▲ 농어바위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에 있는 이 바위는 대이작도의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옛날 조상님들이 낚시를 즐겨 하던 중 이곳의 바닷물이 힘차게 흐르며 양쪽으로 갈라지는 것을 보고 낚시를 했는데 농어가 많이 잡혀 동네잔치를 했다고 하여 [농어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대이작도 주민들은 낚시를 하며 깔데기(농어새끼), 우럭, 놀래미 등을 낚아서 먹곤하는데 주변에서는 농어바위만큰 낚시가 활발한 곳이 없다. 


    ▲ 선갑도와 문갑도


    ▲ 소이작도


    ▲ 영화 '섬마을 선생'의 문희 소나무


    선착장으로 드나드는 여객선과 건너편 소이작도가 제일 잘 보이는 곳. 섬마을 처녀 문희가 섬을 떠나는 선생님을 배웅하는 모습을 촬영한 곳으로서 섬을 떠날 때 한번씩은 들러보는 명소이다. 배를 타고 떠나는 선생님을 소나무 아래에 서서 배웅하는 문희의 절박함을 느껴볼 수 있다. 


    1967년에 이곳 대이작도 계남마을을 중심으로 촬영된 이 영화는 당시 크게 유행했던 이마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의 내용을 영화한 것이다. 


    ▲ 대이작항의 모습입니다.


    ▲ 대이작항의 매표소


    ▲ 매표소 왼편으로는 대이작도와 섬마을 선생님 표지석과 섬마을 선생님 노래비, 1박 2일 촬영지 안내판 등이 있습니다.


    ▲ 중앙으로 대이작도 부아산 정상이 보이네요.


    ▲ 등대 왼쪽으로 보이는 섬은 자월도입니다.



    ▲ 대이작도 큰마을 안내지도와 대이작도치안센터


    ▲ 큰마을해변의 이작체험어장(유어장) 안내소


    ▲ 왼쪽의 해안산책로(오형제바위) 방향으로 걷습니다. 


    ▲ 생태체험 탐방로 진입데크


    ▲ 대이작도 바다 생태체험 탐방로 안내판입니다. 이곳 생태체험 진입데크에서 오형제바위까지 안내하고 있네요.



    ▲ 뒤돌아본 큰마을과 대이작항 방향


    ▲ 오형제바위를 가까이서 전망할 수 있는 팔각정자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뒤쪽으로 보이는 섬은 소이작도입니다.


    ▲ 팔각정자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형제바위


    오형제바위는 옛날 효심이 지극한 형제가 어부인 부모님을 기다리던 곳으로, 지금은 바위만이 남아있다. 


    오래전 옛날 백제 시대에 대이작도 북서쪽 산허리 바위에서 형제들은 어부인 부모님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다린 곳으로 유명하다. 어부인 부모님은 자식들을 위하여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바다로 나갔다가 몇 날 며칠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부모님이 돌아올 때까지 슬피 울던 오형제가 죽어서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그 후 오형제바위가 있던 곳에서는 자주 불상사가 생겨 마을 사람들이 한 해의 마지막 날 대이작도만의 풍물놀이인 기원제를 올리고 대성배를 띄워 액운도 없애고 무사안녕과 만선, 오형제를 위한 제사를 지내주었던 장소이다.  


    ▲ 오형제바위를 관람하고 삼걸리갈림길로 돌아와서 부아산 정상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삼거리갈림길에서 오른쪽의 부아산정상(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대이작도 부아산 정상석(해발 162.8m)입니다. 블랙야크 섬&산 50 인증 장소이기도 합니다.


    ▲ 부아산 정상의 전망대


    ▲ 부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이작도선착장과 문갑도, 소이작도, 덕적도, 소야도 



    ▲ 중앙으로 보이는 섬은 자월도이고 그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무의도입니다. 


    ▲ 부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자월도, 영흥도, 승봉도


    ▲ 부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승봉도, 풍도, 송이산, 하공경도


    ▲ 부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송이산, 하공경도, 사승봉도, 부아산 정상석


    ▲ 부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선갑도


    ▲ 부아산 정상에 내려와 삼거리갈림길에서 뒤돌아본 부아산 정상 방향


    ▲ 부아산 봉수대


    봉수는 횃불(밤)과 연기(낮)를 이용해서 군대의 이동 상황이나 적의 침입에 대한 정보를 중앙(한양-조정)에 전해주는 군사용 신호체계이다. 대이작도 부아산(159m) 봉수대는 연변봉수(해안가 및 도서지역 설치)이며 한반도 최고 요충지 중 한곳으로 5거를 설치하여 평상시-1거, 해상에 적선 출현시-2거, 적선 해안에 접근시-3거, 적선과 접전시-4거, 적 육지(섬)에 상륙시-5거로 남양부(현재 화성시)를 경유 최종 집결지는 한양(한성)의 목면산(현재의 남산) 봉수대이다. 관리는 군사 10명과 오장2명이 하고 처벌은 적 출현 및 접근 미 거화시 장형 70-100대, 적과 교전 미 거화시 참형에 처하였다. 


    ▲ 부아산 봉수대 전망대


    ▲ 부아산 구름다리


    대이작도 팔경중 하나인 신선들이 걷는 다리, 이른 새벽 안개가 그윽할 때 신선들이 세인의 눈을 피해 걷는다는 대이작도 내 가장 유명한 장소.


    연인끼리 구름다리를 건녀면 신선들의 축복에 의해 백년해로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 


    ▲ 송이산


    ▲ 뒤돌아보니 부아산 구름다리, 봉수대(전망대), 부아산 정상 전망대가 조망이 되네요.


    ▲ 송이산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입니다. 먼저 전망데크를 다녀온 후 이곳으로 내려갑니다. 


    ▲ 전망데크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송이산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부아산 정상 방향


    ▲ 송이산 등산로는 정자 아래 우측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 부아산을 내려와서 


    ▲ 송이산으로 올라갑니다.


    ▲ 갈림길에서 장골마을 방향으로 잠시 올라갔다 왔는데 조망이 전혀 없네요.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계남마을 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 정자가 나오고


    ▲ 정자 한편에 송이산 정상석(해발 188.7m)이 있습니다.


    ▲ 송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이작도와 그 뒤로 보이는 덕적도와 소야도


    ▲ 계남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이정표상 계남마을이 1.6km 남았네요. 이곳 갈림길에서 계남마을까지는 포장된 길을 계속해서 걸었습니다.


    ▲ 목장불해변갈림길입니다.


    ▲ 영화 섬마을 촬영지 계남분교는 왼쪽 방향입니다. 오른쪽은 해수욕장 가는 길입니다.


    ▲ 이작 아일랜드 펜션을 지나


    ▲ 해변 쪽에서 올라가면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 계남분교가 나옵니다.


    ▲ 섬마을 선생 영화촬영기념비이고 뒤로 보이는 섬은 승봉도입니다.


    ▲ 계남분교를 뒤로하고 돌아갑니다.


    ▲ 해변으로 내려갑니다.


    ▲ 해변에서 바라본 선갑도와 문갑도


    ▲ 큰풀안해수욕장


    ▲ 큰풀안해수욕장에서 뒤돌아본 하공경도, 사승봉도


    ▲ 큰풀안해수욕장 입구


    ▲ 포장된 길을 따라 걸어서 


    ▲ 작은풀안해수욕장으로 내려갑니다.




    ▲ 작은풀안해수욕장 입구에서 해안데크를 쭉 따라 걸으면 정대정이란 정자가 나옵니다.


    ▲ 이 정자는 정대정(正大亭)이란 정자로 이 정자 전에 풀등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풀등으로 갈 수 있습니다. 풀등 모래섬은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바다중간에 약 991,000㎡의 모래섬이 나타납니다


    ▲ 정대정에서 바라본 하공경도, 사승봉도


    ▲ 사승봉도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모래섬이 풀등입니다.


    ▲ 작은풀해수욕장 방향


    ▲ 장승공원


    ▲ 장승공원 뒤쪽에 있는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 보호수


    삼신할미의 약수물 덕분에 득남 한 부부가 아들의 다복, 다산,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암수 소나무 다수를 심었다는 설화가 전해내려온다. 건너편 묘지에 자생하는 소나무가 암나무로서 원래는 이어지는 능선이었으나 도로에 의해 양분되었다. 


    ▲ 삼신할머니 약수터


    부아산(159m)을 등반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물을 제공하는 약수터로, 고려 때부터 병을 치유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정한수(井一水)와, 아기를 점지하고 보호해주는 생명수로 여겨져 왔다. 물맛이 좋고 수량이 풍부하며 아기를 점지하고 태아을 보호하며 산모의 건강을 지켜주는 생명수이다.


    ▲ 정자가 있는 곳이 삼신할머니 약수터입니다.


    ▲ 삼신할머니 약수터


    ▲ 장골고개에서 왼쪽의 큰마을로 내려갑니다.


    ▲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바라본 대이작도 큰마을


    ▲ 오후 3시 10분에 출항 예정인 선박이 대이작도선착장에 정박중이네요.


    ▲ 오늘은 대이작도선착장에서 시작해 오형제바위, 부아산, 송이산, 계남분교, 작은풀안해수욕장 등 대이작도 섬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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