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 대이작도 계남분교

    1. 여행 일자 :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2. 여행지    :  대이작도 트레킹(부아산) + 계남분교


    3. 소재지  


    대이작도(인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계남분교(인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산164-1)


    4. 대이작도 계남분교 소개



    인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산164-1에 있는 대이작도 남쪽 계남마을 내에 있는 작은 폐교로 국민가수 이미자씨의 '섬마을 선생님'의 노래를 영화화해 유명해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마을 선생'의 주요 촬영지로 1992년에 폐교되어 현재는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5.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계남분교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대이작도 계남분교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계남분교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대이작도 트레킹 중에 계남마을에 있는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인 계남분교를 들렸습니다. 계남마을 삼거리갈림길인데요. 오른쪽은 계남해수욕장이고 왼쪽이 계남분교로 가는 방향입니다.


    ▲ 왼쪽의 계남분교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이작 아일랜드 펜션을 지나 바닷가쪽으로 내려가서 뒤돌아서면


    ▲ 왼쪽 방향으로 계남분교가 보이네요.


    ▲ 앞의 계단을 오르면 지금은 폐교가 된 계남분교가 나옵니다.


    ▲ 영화 촬영장소 공터 한편에는 영화 '섬마을 선생' 기념비가 있고


    이곳은 영화 <섬마을 선생>(1967)의 촬영지입니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하고 문희, 오영일, 이낙훈, 김희갑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당시 크게 유행했던 이미자의 노래 섬나을 선생님의 내용을 영화화안 것이니다. 낙도에 부임한 선생이 몸담았던 학교는 이 곳 계남분교였으며 대이작도의 선착장 인근에는 섬마을 처녀 문희가 선생을 태우고 떠나는 배를 바라보며 눈물짓던 소나무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이 영화는 조국근대화라른 60년대 말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작품이었으며 오늘날까지 애창되는 이미자의 주제가와 함께 그 시절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환기시켜주는 작품입니다.


    ▲ 기념비 뒷편으로 1992년 폐교가 된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인 계남분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정직, 질서 1984. 5. 15.



    ▲▼ 계남분교의 교실 내부입니다.


    ▲ 낙서로 도배된 교실의 칠판







    ▲ 수세식 화장실



    ▲ 섬마을 선생 기념비 뒤로 보이는 섬은 승봉도(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입니다.


    ▲ 공사중인 계남마을의 솔밭해적길


    이곳은 고려 말 몽고의 침입으로 인해 수도를 강화도로 천도 후 삼남지방(충청도, 정날도, 경상도)에서 중앙으로 공납품을 수송하는 세곡선이 항해하던 지역으로 공납품과 배를 탈취하던 바다해적이 삶을 영위하던 곳입니다. 바다해적의 거점이던  '솔밭 해적길'에서는 조상들의 주식인 굴과 조개의 무덤인 폐총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봄에는 전어를 잡아온 동네가 잔치를 하였으며 특히 송곳부리는 해삼, 전복 등이 사철 풍부하며 수심이 얇고 유속이 빨라 살치와 까나리가 많이 잡혀 7~80년대에는 목장풀해변에 파시(바다수산시장)가 형성되었습니다. 


    ▲ 오늘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 계남분교가 있는 계남마을을 돌아보았는데요. 폐허가 된 계남분교가 원 토지소유자와의 매입협상이 잘 이루어져 관광지로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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