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노닐던 무릉계곡 트레킹

1. 여행 일자 : 2018년 7월 21일 토요일


2. 여행지    : 무릉계곡 + 봉정마을 연꽃축제 + 추암 촛대바위(추암해수욕장)


3. 소재지  


무릉계곡(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봉정마을 연꽃축제(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826), 추암 촛대바위(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4. 무릉계곡 소개


  

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명승지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무릉계곡 명승지는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 수많은 기암괴석과 절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마치 현존하는 선경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태고의 신비와 전설 속에 무릉계곡명승지는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관광명소이다. 


고려 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가 천은사의 전신인 용안당에 머물며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 때에 삼척부사로 재직하고 있던 김효원이 제명하였다고 한다.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선경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무릉계는 수많은 관광객을 도취시키며,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명승지로, 1977년 국민관광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


5. 무릉계곡 트레킹 코스 : 무릉계곡주차장  → 무릉계곡명승지관리사무소 → 신선교 → 금란정 → 무릉반석 → 삼화사 → 학소대 → 옥류동교 → 선녀탕 → 쌍폭포 → 용추폭포 → 선녀탕 → 옥류동교 → 관음폭포 → 학소대 → 삼화사 → 무릉반석 → 금란정 → 신선교 → 무릉계곡명승지관리사무소 → 무릉계곡주차장


6.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7.34km(2시간 33분)


무릉계곡주차장(12:34)  → 학소대(13:11)  → 용추폭포(13:55)  → 관음폭포(14:38) → 무릉계곡주차장(15:07)


7. 무릉계곡 트레킹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8-07-21-강원-동해-무릉계곡주차장-무릉반석-삼화사-쌍폭포-용추폭포-관음폭포-무룡계곡주차장.gpx


8. 트레킹 사진


▲ 오랜만에 강원도 동해시로 버스여행을 오게되었네요. 오늘은 무릉계곡, 봉정마을 연꽃축제, 추암 촛대바위를 차례대로 둘러봅니다. 첫번째 여행지인 

무릉계곡의 무릉계곡주차장(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858-3)에서 무릉계곡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오른쪽의 건물이 무릉계곡명승지관리사무소 및 매표소입니다. 입장료는 어른의 경우 2,000원이고 단체[30인 이상]는 1,500원을 받고 있네요. 

무릉계곡의 이용시간과 입장료 등 자세한 내용은 동해시의 동해관광 무릉계곡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무릉계곡 명승지 등산안내도


▲ 매표소를 지나 제일 처음 만나는 다리가 신선교입니다. 



▲ 1박 2일이 추전한 국민관광지 무릉계곡 쌍폭포 안내판 입니다. 오늘은 쌍폭포와 용추폭포까지 다녀옵니다.


▲ 수와 진의 심장병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이 있네요. 


▲ 무릉반석 암각서


무릉계곡 초입에 있는 무릉반석에 가로로 쓴 살아 움직이는 듯 힘이 있고 웅장한 글씨이다. 무릉선원(武陵仙源) 중대천석(中臺泉石) 두타동천(頭陀洞天) 이라는 암각서로, 그 아래에 옥호거사서신미(玉壺居士書辛未)라는 각서가 있는데, 신미년에 옥호거사가 썼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릉선원은 도교(신선)사상을, 중대천석은 불교 또는 유교사상을, 두타동천은 불교사상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 글씨는 봉래 양사언이 강릉부사 재직(1571~1576)기간에 전임 정두형 부사의 부친상 관계로 신미년(1571)에 광천 [비천] 을 방문했을때 무릉계곡을 방문하여 썼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는 옥호자 정하언이 삼척부사 재직(1750~1752)기간 중인 신미년91751)에 무릉계곡을 방문해서 썼다는 설도 있다.


동해시에는 오랜 세파에 글자가 희미해지고 마모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존하기 위해 1995년에 모형 석각을 제작하였다. 


▲ 금란정(金蘭亭)


대한제국 광무7년(1903) 당대 삼척지방 유림재생들은 향교 명륜당에 모여 현학을 강마(講磨)하고 동양 예의를 존숭(尊崇)하며 봄과 가을의 음상(吟觴)을 즐겨왔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향교가 폐강되었고 이를 분개한 유생들이 울분을 달래기 위해 금란계 라는 모임을 만들고 그 뜻을 기념하기 위해 정각을 건립하고자 하였으나 일본의 방해로 중단되었다. 그 후 당시 계원들은 선배 계원들의 뜻을 받들어 다시 정자를 건립하기로 하고 1947년 북평동 단봉 석경 등에 금란정을 건립하였다. 현재 금란정은 1958년 무릉계곡으로 이전하여 오늘하여 이른다. 


▲ 금란정에서 바라본 무릉반석


석장 또는 석장암으로 지칭하기도 하였던 이곳 무릉반석(武陵盤石)은 5천㎡나 되는 넓은 반석이 펼쳐져 있는 것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하며 주변의 기암괴석과 함께 천하절경을 이룬다. 반석 위에는 이곳을 찾은 명필가와 묵객(默客) 등이 음각하여 놓은 여러 종류의 글씨가 있다. 이들 중 백미는 무릉선원(武陵仙源) 중대천석(中臺泉石) 두타동천(頭陀洞天) 이라는 초서체로 크게 새긴 제자(題字)로 현세(現世)와 이상향(理想鄕)을 넘나드는 옛 선인들의 기개와 풍류를 엿볼 수 있다. 


▲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 용오름길


용오름 길은 삼화동 초입에서 시작하여 용추폭퐁 이르는 길이 6km 무릉계곡을 말한다.


▲ 반석교(磐石橋)



▲ 삼화사


▲ 관음암갈림길입니다. 


▲ 학소대 안내판



▲▼ 학소대


상류의 동굴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이곳을 지나는데 이 바위 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고 하여 학소대라 한다.



▲ 옥류동교




▲ 두타산 갈림길


▲ 얼레지쉼터[무릉계곡 얼레지 꽃 서식지]


얼레지 꽃은 얼룰무늬가 있어 얼레지라고 불리며 백합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엽 관화 식물이다. 크고 고운 꽃이 무리 지어 피며 4월에 길이 25cm 정도의 꽃대가 나오고 한 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잎은 6개이고 피침형이며 길이 5~6cm, 폭 5~10m로서 꽃 색깔은 자주색이다. 연한잎은 뜯어 먹기도 하는데 독이 있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한다. 


▲ 하늘문(신선봉, 관음암) 갈림길


▲ 박달령 갈림길


▲ 병풍바위와 장군바위 안내판


▲ 병풍바위와 장군바위인데 나무에 가려 자세히 전경을 보기는 힘드네요.


▲ 장군바위


▲ 선녀탕은 철계단 아래에 있습니다. 



▲▼ 선녀탕



▲ 쌍폭포를 먼저 다녀옵니다. 



▲▼ 쌍폭포


쌍폭포는 20m에 이르는 높이에서 흐르는 두 개의 물줄기의 발원지가 서로 다른 것이 특색인데 왼쪽 폭포는 두타산 정상과 박달계곡에서 발원한 물이 층층이 쌓여진 계단을 타고 선녀의 모시처럼 투명하게 흐르고, 오른쪽의 폭포는 청옥산과 고적대에서 발원한 물이 용추폭포를 거쳐 떨어진다. 즉 두타산과 청옥산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쌍폭포이다. 


비가 조금이라도 내린 후 본다면 쌍폭포가 내 뿜는 거친 매력 앞에 모두 넋을 놓을 것이다. 무릉반석, 용추폭포와 더불어 무릉계곡의 3대 명소로 꼽히며, 지난 2011년 KBS방송사의 예능프로(1박2일)에서 전국 6대 폭포라는 컨셉으로 이승기씨가 소개하여 유명세를 탔으며, 2015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8대 폭포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 갈림길로 돌아와 용추폭포로 올라갑니다.


▲ 용추폭포


용추(龍湫)폭포는 청옥산에 발원한 물이 흘러 내리면 3단의 단애(斷崖)에서 세 개의 폭포를 만들고 있다. 상 · 중단 폭포는 항아리 모양으로 되어 있고 하단 폭포는 둘레가 30m나 되는 검은 웅덩이를 이루는데, 조선시대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하단 암벽 오른쪽에는 정조21변(1797년) 12월에 용(龍)의 덕을 바라보면서 삼척부사 유한준(兪漢儁)의 글씨라고 알려진 「용추(龍湫)」가 석각되어 있고, 바위 전면에 무인(茂寅) 모춘(暮春)에 광릉귀객(廣陵歸客)이 썼다고 하는 별유천지(別有天地) 글귀는 선경(仙境)과 같은 무릉계의 뛰어난 경치를 표현하고 있다. 


▲ 용추폭포 맞은편의 발바닥바위


발바닥은 사업성공을 상징한다. 용추폭포 앞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추폭포 철다리 위에서 위로 쳐다보면 발가락 모양의 바위 형상이 드러남. 만물상 중에서도 발가락이 선명한 바위가 압권이다. 




▲ 옛길 계곡탐방코스 이정표를 보고 계곡으로 내려가 보았더니 제대로 된 길이 없더군요. 바로 위 등산로로 올라왔습니다.






▲▼ 관음폭포는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어 북쪽 방향으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야 하기때문에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직접 가보니 역시나 물의 수량이 아주 적네요. 비온 뒤에 올라가면 그 절경을 직접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학소대


▲ 삼화사


▲ 반석교



▲ 무릉반석






▲ 무릉계곡명승지관리사무소[매표소]를 지나


▲ 무릉계곡 주차장에서 무릉계곡 트레킹을 마치고 봉정마을 연꽃축제장으로 이동합니다.

2015년 여름에 다녀왔던 두타산 산행기를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산림청 100대 명산/강원도] - 쉰움산, 두타산, 청옥산 산행

댓글(28)

  • 이전 댓글 더보기
  • 2018.07.23 13:57 신고

    가본지 오래된 곳입니다
    발바닥바위 압권입니다 ^^

  • 2018.07.23 14:12 신고

    보기만 해도 시원해요...아~ 발 담그면 정말 시원 할 것 같아요.^^

  • 2018.07.23 14:15 신고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좋아요~
    이름만 들어본 바위들이 참 많네요
    쌍폭포 신기해요~겨울직전에 가야 가려진 바위들을 제대로
    다 볼수가있겠네요.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8.07.23 15:03 신고

    무릉계곡 정말 시원해 보이네요.
    당장 뛰어들고 싶습니다.

  • 2018.07.23 16:38 신고

    정말 무릉도원 같은 곳이군요.
    오늘 같이 더운 날에는 저런 곳에서 땀 좀 식히고 싶습니다.

  • 2018.07.23 17:40 신고

    더운날 대단하십니다.
    물놀이는 몰라도 걸어다는 것은 요즘 위험해 보이네요
    보람찬 한주 되세요 ^^

  • 2018.07.23 18:34 신고

    와! 무릉계곡 시원해보여요! 산길은 그늘이 있어서 좀 시원할까요? 사진으로는 보기만 해도 엄청 시원해보여요~~

  • 2018.07.23 20:30 신고

    정말 너무 좋아보입니다 ㅎ
    멋지네요 ㅋ

  • 2018.07.23 21:06 신고

    이야.. 어디서 본곳이라고했더니 역시.. 1박2일에서 봤던곳이네요 ㅎㅎ
    정말 멋진곳입니다 ㅎㅎ

  • 2018.07.23 21:42 신고

    좋은데 다녀 오셨군요.
    저도 한번 가고 싶네요.
    시간 되면 꼭 한번 다녀와야 겠어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2018.07.23 22:08 신고

    이 무더운 여름에 긴 코스의 트레킹이 힘들진 않으셨는지요?
    정말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ㅎㅎ
    전 계곡, 폭포 쪽에서 발 담그고 마냥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 2018.07.23 23:36 신고

    정말 이름처럼 아름다운 계곡이군요.~

  • 2018.07.24 02:02 신고

    이런 무더위 폭염 속에서도 멋진 산행을 즐기시는 군요~ ㅎㅎ
    물과, 소금은 꼭 챙겨서 다녀야 하는 날씨입니다 ㅠ

  • 2018.07.24 05:16 신고

    무더위에 발담그고 싶어집니다.ㅎㅎ

    신선이 놀만 하겠슴니당.ㅎㅎ

  • 2018.07.24 07:40 신고

    어렸을적 친구들과 놀러 자주 갔었는데...
    무릉계곡 올만에 보네요^^
    고향 떠나온지 한참돼서 이젠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ㅎㅎㅎ
    덕분에 추억팔이 하고 갑니다^^

  • 2018.07.24 20:52 신고

    당장 계곡으로 물놀이 가고 싶어지네요 ㅎ
    넘 넘 좋은곳인거 같아요 ~~
    계곡으로 ~~~~가요 ^^

  • 2018.07.25 02:00 신고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싶어집니다.^^

  • 2018.07.25 05:02 신고

    이런 무더위에는 계곡에 발 담그고 있는게 최고의 피서가 아닐까 해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18.07.26 15:54 신고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역시 이런
    계곡트레킹이 제격인것 같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구면서 쉬엄쉬엄
    해보는 트레킹이 무더위를 가시게 하는
    최고의 피서법이 되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 달파
    2018.07.30 00:27

    7월24일 두타산 신선봉 갔다왔는데 와우 눈앞에 펼쳐진 기암괴석들을 보고있으니 마치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최고였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