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 정선 함백산
- 블랙야크 명산 100
- 2016. 12. 22.
1. 산행 일시 : 2016년 12월 17일 토요일, 10:27 - 15:35
2. 산이름 : 함백산(1572.9m)
3.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영월군 상동읍, 정선군 고한읍
4. 산행 코스 : 두문동재삼거리 → 두문동재 → 은대봉 → 중함백 → 함백산 → 만항재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9.60Km(5시간 8분) = 함백산 정상까지 6.97km(3시간 41분) + 하산 2.63km(1시간 27분)
두문동재삼거리(10:27) → 1.48km → 두문동재(11:03) → 1.15km → 은대봉(11:40) → 3.16km → 중함백(13:23) → 1.18km → 함백산(14:08) → 2.63km → 만항재주차장(15:35)
6. 산행 횟수 : 블랙야크 명산100 57좌 인증
7. 함백산 상세정보
산경표에서는 ‘크고 밝은 뫼’의 뜻으로 대박산(大朴山), 삼국유사에서는 묘범산(妙梵山)이라 불린 함백산(1572.9m)은 5대 적멸보궁인 정암사를 품고 있으며 지하에는 무진장의 석탄을 간직한 남한 제6위의 산이다. 함백산이 품고 있는 정암사는 1300여년 전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의 계시에 따라 갈반지(葛盤地)를 찾아 큰 구렁이를 찾은 후 그 자리에 적멸보궁과 수마노탑을 짓고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적멸보궁 옆 주목은 자장율사가 꽂아둔 지팡이가 살아난 것이라 해 ‘선장단’이라 부른다.
함백산 정상 부근은 주목이 군락을 이루며, 두문동재에서 만항재까지의 고원 지역에는 참나물, 누리대, 취나물 등 산나물이 많다. 특히 겨울산행을 하다보면 주목과 고사목에 핀 눈꽃이나 상고대가 추위조차 잊게 해 줄 만큼 아름답다. 함백산의 대표 등산로 중 하나인 만항재는 해발 1330미터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도로며 두문동재는 1268미터로 만항재와 버금가는 높이다.
8. 함백산 산행 지도 및 함백산 GPX 파일 다운로드
2016-12-17-강원-정선군-두문동재삼거리-두문동재-은대봉-중함백-태백시-함백산-만항재주차장.gpx
9. 산행 사진
▲ 두문동재삼거리(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왼쪽 길은 두문동재터널로 연결되는 강원남로이고 오른쪽이 두문동재로 가는 금대봉길입니다.
▲ 두문동재 정상 380m
▲ 두문동재 감시초소
▲ 두문동재의 금대봉 등산로입구입니다.
▲ 백두대간 두문동재(1,268m)
▲ 뒤돌아본 두문동재
▲ 금대봉
▲ 매봉산
▲ 은대봉의 모습
▲▼ 백두대간 은대봉(1442.3m)
▲ 이정표(함백산 6.9km, 두문동재 0.9km)
▲▼ 갈림길(함백산 2.2km, 두문동재 2.9km, 적조암 2.1km, 샘터 0.2km)
▲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산 방향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은대봉과 금대봉
▲ 전망대에서 바라본 매봉산
▲ 중함백(1,505m)과 이정표(← 함백산 1.1km, 은대봉 3.1km, 두문동재 4.0km)
▲ 주목
잎은 상록성의 선형으로 불규칙하게 배열되며 앞 뒷면에 두줄의 연한 황색의 기공조선이 있고 잎은 2~3년간 가지에 달려있다. 꽃은 자웅일가화로 4월에 피어 암꽃은 녹색이고 수꽃은 갈색이다. 9월에 붉은 열매가 컵 모양으로 달리며 갈색의 종자가 들어있다. 과실에 독이 있어 먹으면 설사를 한다.
가지의 심재가 유달리 붉다. 강한 음수로 전정시에 외관상의 부드럽게 나오는 새순이 아름답다. 원산지는 한국, 일본, 만주, 아시아 동북부다.
▲ 함백산 정상
▲▼ 갈림길(함백산 정상 0.95km, 만항재 2km) : 함백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오투리조트 방향
▲ 왼쪽은 KBS 함백산중계소입니다.
▲ 매봉산
▲ 산림유전자보호구역 안내판
▲ 헬기장에서 바라본 중함백, 은대봉, 금대봉
▲ 헬기장에서 바라본 은대봉, 금대봉, 매봉산
▲ KBS 함백산중계소
▲▼ 함백산 정상의 돌탑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 함백산(강원 태백시 황지동, 1,572.9m) 정상과 KBS 함백산중계소(우)
▲ 함백산 정상에서 바라본 KBS 함백산중계소
▲ 태백산 정상 방향인데 구름으로 인해 정상이 보이지 않네요.
▲ 함백산 정상 부근의 이정표(만항재 2.6km , 두문동재 5.2km, KBS중계탑) : 만항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태백선수촌
▲▼ 뒤돌아본 함백산 정상
▲ 산림보호 감시초소
▲▼ 함백산 기원단(咸白山 祈願壇)
태백산 천제단은 국가의 부용과 평안을 위해 왕이 천제를 지내던 민족의 성지인 반면 이곳 함백산 기원단은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 신앙의 성지였다고 전해오며 과거에는 함백산 일대에 석탄이 많아 광부 가족들이 함백산 주변으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광부들이 지하막장에서 석탄을 생산하던 중 잦은 지반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자 가족들이 이 곳에 찾아와 무사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기도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 함백산기원단에서 바라본 함백산 정상
▲ 창옥봉
▲ 만항재주차장에 주차해 있는 버스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 만항재주차장의 함백산 관광안내도
▲ 만항재주차장(강원 정선군 고한읍)에서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