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벚꽃과 철쭉으로 가득한 전주 완산칠봉꽃동산
- 국내여행
- 2025. 5. 6.
완산칠봉꽃동산 정보
전주한옥마을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 완산꽃동산이 있다. 이미 저명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곳은 벚꽃과 겹벚꽃도 아름답지만 머리 위를 훨씬 웃도는 커다란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장관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보통 허리춤까지 오는 철쭉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머리 위로 붉은 꽃그늘을 드리우는 남다른 철쭉 군락의 규모에 놀라게 된다. 철쭉이 만개한 풍경이 마치 이른 가을 단풍이 찾아온 듯 완산꽃동산을 붉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완산꽃동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분홍빛 장관을 이루는 겹벚꽃 터널과 머리 위로 꽃그늘을 드리우는 철쭉을 배경으로 예쁜 추억을 남겨보자.
완산칠봉꽃동산 여행 일자 및 소재지
1. 여행 일자 : 2025년 4월 13일 일요일
2. 여행 장소 : 대아수목원 +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 전주한옥마을 + 완산칠봉꽃동산
3. 소재지 : 대아수목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로 94-34) + 전주수목원(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 전주한옥마을(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 완산칠봉꽃동산(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산 124-1)
완산칠봉꽃동산 다음지도 및 대중교통편
1. 완산칠봉꽃동산 다음지도
2. 대중교통편 : 완산칠봉꽃동산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완산칠봉꽃동산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완산칠봉꽃동산 여행기 및 사진
▲ 오늘은 대아수목원, 전주수목원, 전주한옥마을, 완산칠봉꽃동산을 차례대로 다녀왔는데요.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완산칠봉꽃동산입니다. 산악회버스가 정차한 곳은 매곡교 근처의 '전주천서로'입니다.
▲ 전주천서로에서 내려서 매곡로를 따라 죽 올라오면 만나는 전주곤지중학교 위쪽의 정자입니다. 정자 앞 쪽에 완산 꽃동산 및 완산벙커 교통통제 안내판이 있습니다.
□ 교통통제 기간 : 25.4.5(토) ~ 4.27(일),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주차 가능구역 : 남부시장 천변 주차장(유료), 전주천서로 양면주차 일시 허용,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무료)
▲ 완산공원 안내도인데요. 안내도에서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안내도에는 완산내칠봉과 완산외칠봉의 위치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 완산내칠봉 : 장군봉, 옥녀봉, 무학봉, 백운봉, 용두봉, 탄금봉, 매화봉
□ 완산외칠봉 : 장군봉, 검무봉, 선인봉, 모란봉, 금사봉, 매화봉, 도화봉
▲ 완산벙커더스페이스 갈림길 이정표(↖ 칠성사·팔각정, 삼나무숲·완산벙커더스페이스 ↑)에서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 삼거리 이정표(← 완산도서관 460m·완산꽃동산 400m·발우사 304m, 칠성사 212m·팔각정 937m·매화봉 168m ↑)
▲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의 완산칠봉꽃동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발우사 갈림길(← 발우사, ↖ 초록바위, ↓ 완산칠봉)
▲ 오른쪽으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 전망대와 쉼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주시내
▲ 천년전주마실길 22지점(↓ 완산칠봉 0.9km, 초록바위 0.4km·녹두관0.2km ↑)
▲ 공원관리사무소(← 전주곤지중학교, 동학농민혁명운동 녹두관 ↑)
▲ 팔각정자
▲ 앞쪽 계단에서 오른쪽 정자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 앞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녹두관입니다.
▲ 오각정자에서 왼쪽 방향으로 올라왔습니다.
▲ 녹두관 아래
▲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
▲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추모관)
전주시는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완산공원과 완산도서관을 포함한 동완산동 일원에 무명 동학농민군 추모 공간인 ‘녹두관’을 완공하였다. 전시실과 추모실, 옥상 전망대, 하늘통로로 구성된 ‘녹두관’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역사를 면면히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을 안장하고 추모하는 공간이다. ‘녹두관’은 125년 전 선조들이 간절히 바라던 꿈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실은 전주의 동학혁명 자료 및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시와 영상물을 통해 19세기 말 탄압의 시대상부터 봉기 전개 과정 등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연대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녹두관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주시내 풍경입니다.
▲ 녹두관에서 내려가는 길
▲ 앞쪽의 갈림길 오른쪽으로 공원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 갈림길 이정표(↓ 완산칠봉, 초록바위 →)
▲ 천년전주마실길 21 지점(← 초록바위 0.1km, ↓ 완산칠봉 1.1km)에서 '공수내로'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 서학동예술마을 공영주차장
▲ 곤지산 초록바위(← 진행방향, ↓ 완산칠봉 1.3km·녹두관0.6km)에서 전주천서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곤지산 표지석과 초록바위인데, 공사 중인지 주변이 어수선하네요.
곤지산 끝자락이 전주천과 만나는 곳. 싸전다리 남서쪽 남부시장 건너편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의 무성함 속에 초록바위가 숨어 있다. 1936년 홍수로 제방공사를 하면서 상당 부분 깎여서 현재로서는 완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없지만, 기록에 의하면 '초록바위는 깎아지른 절벽으로 그 산세가 갈마음수격(渴馬飮水格)으로 말이 풀밭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초록바위라 명명했다고 한다. 5월마다 200살이 넘은 이팝나무 24그루의 하얀 꽃구름에 덮이는 이 바위는 조선시대 죄인들의 형을 집행하던 형장이었다. 천주교 신자들을 처형하던 곳이기도 하다. 전주천 위쪽으로 도로가 나기 전, 초록바위는 전주천변에 솟은 높은 낭떠러지였다.
▲ 매곡교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 매곡교 인근으로 돌아와서 완산칠봉꽃동산을 끝으로 오늘 여행을 모두 마칩니다. 완산칠봉꽃동산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여행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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