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화도, 반하도, 우도와 욕지도 정보 연화도는 경남 통영시의 욕지면 연화리에 있는 섬이다. 욕지도 동쪽에 있으며 통영항, 삼덕항에서 섬까지 뱃길이 있다. 연화열도의 주도이며, 섬 서쪽 연화봉(215m) 산지가 통영의 팔경 중 하나인 동쪽 끝 용머리까지 길게 연결되어 있다. 북동 해안을 제외하면 급격한 경사의 해식애가 분포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고성)에는 연화도(蓮華島)로 적고, “둘레가 53리이다. 욕지도와 함께 두 섬은 왜놈의 고깃배가 보통 때 왕래하는 곳이다.”라고 하였다. 『여지도서』(고성)에 는 연화도(蓮花島)로 적고 있다. 지명은 섬의 형상이 먼 바다 가운데 떠 있는 한송이의 연꽃을 닮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옛날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연화도사(蓮花道士)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통영 욕지도 정보 경남 통영시의 욕지면에 있는 섬이다. 면내의 섬 중에서 가장 크고 면 소재지가 있어 중심 역할을 한다. 통영항과 삼덕항 등과 뱃길이 연결되어 있다. 동쪽으로 연화도, 북쪽으로 노대도와 두미도가 인접해 있다. 섬에서 가장 높은 천황봉(392m)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데 급경사를 이루면서 해안에 몰입하여 곳곳에 험준한 벼랑을 이루고 있다. 해안선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굴곡이 심하고 섬 북동쪽 해안 가운데 깊숙한 만이 발달하고 있어 욕지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동항리와 서산리 2개 법정리가 있다. 신석기시대의 패총에서 여러 유물들이 출토되어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의 정착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나, 조선시대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섬으로 금송(禁松) 지역이었고, 명례궁(明禮宮)에 직속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