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보길도 격자봉

    1. 산행 일시 : 2022년 3월 5일 토요일, 07:57 ~ 12:41

     

    2. 산이름    : 완도 격자봉(格紫峰, 433m)

     

    3. 소재지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예송리

     

    4. 산행 코스 : 해남 땅끝항 → (배편으로 이동) → 노화도 산양항(산양진항) → (산악회버스로 이동) → 보길도 망끝전망대 →  망월봉갈림길 → 망월봉 →  망월봉갈림길 → 뽀래기재 → 누룩바위 → 격자봉 → 수리봉 → 큰길재 → 곡수당 → 낙서재 → 동천석실갈림길 → 세연정 → 윤선도문학관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길분소 → 보길우체국 주변 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2.84km(4시간 44분) 

     

    보길도 망끝전망대(07:57) → 1.47km → 망월봉(08:43) → 1.45km → 뽀래기재(09:15) → 1.62km → 격자봉(09:54) → 0.93km → 수리봉(10:16) → 0.83km → 큰길재(10:40) → 4.04km  → 세연정(11:48) → 2.5km → 보길우체국 주변 주차장(12:41)

     

    6. 보길도 격자봉(格紫峰, 赤紫峰, 433m) 정보 

     

     

    전남 완도군의 보길면의 주도인 보길도의 남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33m). 보길도의 진산이며 산에는 600~700여 종의 수림이 무성한 자연 보호림과 동백숲이 있다. 일출시에 산의 전면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부용동에 소재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부용리는 1914년 황원동(黃源洞)과 통합되면서 합성지명으로 지금의 부황리가 된 것이다. 산의 북측 산록에서 발원한 계류천이 북동쪽으로 흐르면서 곡저부를 이루며,
    이곳에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 1587~1671)의 유적지가 있다.

     

    7. 완도 보길도 격자봉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22-03-05-전남-완도-보길도-망끝전망대-망월봉-뽀래기재-누룩바위-격자봉-수리봉-큰길재-곡수당-낙서재-세연정-윤선도문학관-보길우체국주변주차장.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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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산행 사진

     

    ▲ 오늘은 블랙야크 섬&산 100에 선정된 보길도 격자봉 산행을 위해 해남 땅끝항에 도착했는데요. 해남 땅끝항에서 06:40에 출발하는 드림장보고 호를 타고 노화도 산양향으로 출발합니다.

     

    노화도 산양항(산양진항)에 07:12 경에 도착해 산악회버스를 타고 보길도 땅끝전망대로 떠납니다. 

     

    ▲ 산악회버스로 보길도 망끝전망대(전남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 산148-46)에 도착해 블랙야크 섬&산 100에 선정된 보길도 격자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 망끝전망대에서 바라본 보죽산인데요. 망끝의 명칭은 망월봉(望月峰)의 끝 부분이라 "망끝" 으로 불린다 하네요.

     

    ▲ 망끝전망대에서 바라본 옥매도와 갈도

     

    ▲ 보길로를 따라 등산로 입구로 이동합니다.

     

    ▲ 뒤돌아본 망끝전망대

     

    ▲ 보길도 격자봉 등산로 입구입니다. 이정표가 전혀 없네요.

     

    ▲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망월봉입니다.

     

    ▲ 보죽산

     

    ▲ 망월봉

     

    ▲ 옥매도, 미역섬, 갈도, 상도, 멍섬, 서넙도, 넙도(동넙도)

     

     

    망월봉갈림길 이정표(← 뽀래기재 1.5km, ↓ 망끝전망대 0.7km, 망월봉 →)인데요. 망월봉으로 올라가는 방향의 이정표 표시가 안되어 있습니다. 

     

    망월봉으로 올라갑니다.

     

    ▲ 망월봉에서 바라본 옥매도, 미역섬, 갈도, 상도, 먹섬, 서넙도, 넙도

     

     

    ▲ 망월봉에서 바라본 격자봉과 당사도

     

    ▲ 망월봉에서 바라본 보죽산

     

    망월봉갈림길(← 망끝전망대, 뽀래기재 1.5km ↑)로 돌아와서 뽀래기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이정표(↓ 망월봉 0.8km · 망끝전망대 1.5km, 뽀래기재 0.7km ↑)

     

    ▲ 무명봉

     

    뽀래기재 = 다도05-10(격자봉 1.6km · 예송리 4.4km ↑, 보옥리 1.6km →)

     

    ▲ 뒤돌아본 뽀래기재

     

    ▲ 뒤돌아본 보죽산(左)과 망월봉(右)

     

    ▲ 다도 05-09(↓ 보옥리 2.1km, 격자봉 1.1km · 예송리 3.9km ↑)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누룩바위, 격자봉, 당사도

     

    ▲ 다도 05-08(↓ 보옥리 2.6km, 격자봉 0.6km · 예송리 3.4km ↑)

     

     

    ▲ 오른쪽 누룩바위를 다녀옵니다.

     

    ▲ 누룩바위

     

    ▲ 누룩바위 상부

     

    ▲ 누룩바위에서 바라본 광대봉, 수리봉, 격자봉

     

    ▲ 뒤돌아본 누룩바위

     

    ▲ 보길도 격자봉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블랙야크 섬&산 100 인증지인 보길도, 격자봉(433m, 다도 05-07) 표지목

     

    ▲ 격자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인데,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 보길도 격자봉에서 바라본 당사도

     

    ▲ 보길도 격자봉에서 바라본 보죽산

     

    ▲ 뒤돌아본 격자봉 정상

     

    ▲ 다도 05-06(↓ 격자봉 0.5km · 보옥리 3.7km, 예송리 2.3km ↑)

     

    ▲ 수리봉

     

    ▲ 수리봉으로 올라갑니다.

     

    수리봉 = 다도 05-05, 해발 432m(↓ 보옥리 4.1km, 예송리 1.9km ↑)

     

    ▲ 수리봉에서 바라본 광대봉, 소안도의 금성산 · 대봉산 · 가학산· 부흥산, 목섬, 기도, 갈미섬

     

    ▲ 수리봉에서 바라본 소안도의 가학산 · 부흥산, 기도, 갈미섬, 예작도, 당사도

     

    ▲ 수리봉에서 바라본 격자봉

     

    ▲ 뒤돌아본 수리봉

     

     

    ▲ 전망바위

     

    ▲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수리봉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동천석실, 마안도, 노록도, 장사도, 노화도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금성산, 대봉산, 가학산, 부흥산, 목섬, 기도, 갈미섬, 예작도, 당사도와 예송마을

     

     

    ▲ 보길저수지와 동천석실

     

     

    ▲ 다도 05-04

     

     

    큰길재 = 다도 05-03(← 곡수당 0.9km, ↓ 보옥리 5.1km · 격자봉 1.9km, 청별 3.9km ↑, 예송리 0.9km →)에서 곡수당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곡수당(曲水堂)

     

    고산의 아들 학관이 거주하며 휴식을 취할 목적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낙서재 골짜기에서 흐른 물이 이곳 인근에 이르러서 곡수를 이루고 있다. 1칸짜리 집으로 사방에 퇴를 달고 반자를 두었으며, 남쪽 난간에는 취적헌(取適軒), 서쪽은 익청헌(益淸軒)이라는 편액을 학관의 글씨로 새겼다. 주변에 일삼교(日三橋)와 유의교(有意橋)가 있다. 

     

     

    ▲ 갈림길(↙ 낙서재 0.2km, ↓ 곡수당 0.5km)에서  낙서재를 다녀옵니다.

     

     

    ▲ 사당(祠堂), 귀암(龜岩), 낙서재(樂書齋)

     

    귀암(龜岩) : 「고산유고(孤山遺稿)」, '귀암(龜岩)' 시편에 나오는 4령(四靈) 중의 하나요, 윤선도선생이 달맞이하던 장소로 기록된 이 바위는 화강암을 쪼아 거북형상을 만든 370cm×270cm 규모의 바위로서 선생이 낙서재 터를 고르는데 중요한 지표였다. 2011년, 이 바위의 발견으로 「보길도지(甫吉島識)」에 기록된 소은병(小隱屛), 낙서재(樂書齋), 귀암의 축선을 확인하게 되어 낙서재 원형복원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낙서재(樂書齋) :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1637년(인조 15년)에 들어와 1671년 돌아가실 때까지 살았던 집이다. 윤위의「보길도지」 에 따르면, 처음 이곳에 집을 지을 때는 수목이 울창해서 산맥이 보이지 않았으므로 사람을 시켜 장대에 깃발을 달고 격자봉을 오르내리게 하면서 그 높낮이와 향배를 헤아려 집터를 잡았다고 한다. 이렇게 잡은 낙서재 입지는 보길도 안에서 가장 좋은 양택지라고 한다. 이곳은 강학하고 독서하면서 소요하고 은둔하고자 하는 선비의 생활공간이었다. 최근 낙서재 마당 북쪽에 고산이 달구경 하던 귀암(龜岩)이 발견되어 남쪽의 소은병과 낙서재, 귀암의 축선이 확인되었다.  처음에는 모옥(茅屋)으로 지어 살다가 그 뒤에 잡목을 베어 거실을 만들었는데 후손들에 의해 와가(瓦家)로 바뀌었다.

    *모옥(茅屋) : 띠나 이엉 따위로 지붕을 만든 집

     

     

     

     

    ▲ 부용리마을회관 갈림길 이정표(↓ 곡수당 0.2km · 낙서재 0.3km, 진행방향 ↑,  부용리마을회관 →)입니다. 저는 정면방향으로 진행했는데, 오른쪽 부용리마을회관 방향으로 바로 내려가셔도 됩니다.

     

    ▲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 갈림길(← 동천석실)에서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동천석실 갈림길인데요. 동천석실(洞天石室)을 다녀올까 생각하다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동천석실(洞天石室)

    동천석실은 절벽위에 세운 한칸짜리 정자로 이곳에서는 고산 윤선도가 서책(書冊)을 즐기며 신선처럼 소요하는 은자(隱者)의 처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동천(洞天)이란 신선들의 거주처인 동천복지(洞天福地)에서 연유된 이름이다.

     

     

    ▲ 부용마을 표지석(左)

     

    ▲ 뒤돌아본 부용마을(芙蓉洞) 표지석

     

    ▲ 고산 윤선도 문학체험공원 입구(문학체험공원 ↑, 진행방향 →)

     

    ▲ 보길도 윤선도원림 전용주차장

     

    보길도 윤선도원림 세연정 매표소

     

    ▲ 세연정 가는 길

     

    ▲ 비홍교와 세연정(洗然亭)

     

    세연(洗然)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 지는 곳'이란 뜻으로, 「고산연보(孤山年譜)」 에서는 1637년 고산이 보길도에 들어와 부용동을 발견했을 때 지은 정자라 하고 있다. 정자의 중앙에 세연정(洗然亭), 동쪽에 호광루(呼光樓), 서쪽에 동하각(同何閣), 남쪽에 낙기란(樂飢欄)이란 편액을 걸었으며, 또 서쪽에는 칠암헌(七岩軒)이라는 편액을 따로 걸었다. 

     

    ▲ 세연지와 세연정

     

    ▲ 옥소대 갈림길에서 옥소대를 잠시 다녀옵니다.

     

    ▲ 옥소대

     

    ▲ 옥소대에서 바라본 보길초등학교와 세연정

     

    ▲ 옥소대갈림길로 돌아와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 보길초등학교

     

     

    보길 고산 윤선도문학관(임시휴관 중)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길분소

     

    ▲ 삼거리(← 황원포 1.0km, 청별항 0.9km ↑)

     

     

    ▲ 삼거리(← 보길대교, 보길우체국 ↑)인데요.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이 보길우체국이고, 보길우체국을 지나 바로 왼쪽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보길우체국 주변 주차장(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1-29) 에서 블랙야크 섬&산 100에 선정된 보길도 격자봉 섬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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