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55구간 : 진부령 ~ 마산봉 ~ 병풍바위봉 ~ 대간령 ~ 박달나무쉼터

    1. 산행 일시 : 2021년 5월 30일 일요일, 09:33 - 15:22

     

    2. 산봉우리 이름    : 마산봉(1,052m), 병풍바위봉(1,075.5m)

     

    3. 소재지    : 강원도 인제군 북면, 고성군 간성읍

     

    4. 산행 코스 : 진부령 → 백두대간 종주기념공원 → 알프스리조트 등산로입구 → 마산봉 → 병풍바위봉 → 암봉 → 대간령(새이령) → 마장터 → 소간령(작은새이령) → 창암계곡 → 박달나무쉼터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4.90km(5시간 49분)

     

    진부령(09:33) → 4.06km → 알프스리조트 등산로입구(10:41) → 1.99km → 마산봉(11:45) → 0.96km → 병풍바위봉(12:18) → 1.57km →  암봉(13:12) → 0.91km → 대간령(13:38) → 2.34km → 마장터(14:25) → 3.07km → 박달나무쉼터(15:22)

     

    6. 산행 인증 : 블랙야크 백두대간 ECO-Trail [55구간] 마산봉 정상석, [55구간] 진부령 백두대간표지석

     

     

    7. 백두대간 55구간 정보

     

     

    1) 진부령(陳富嶺)

     

    진부령(529m)은 칠절봉(1,172m)과 마산(1,052m)을 연결하는 산줄기의 낮은 부분으로 간성읍 흘3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관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로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인제군 북면을 직접 연결한다. 추가령 · 대관령과 함께 3대 영(嶺)에 속한다. 진부령은 진벗령, 조장(朝場), 그리고 조장이 변음된 조쟁이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진부'의 유래는 찾아보기 힘들다.

     

    주변지역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을 이용하여 명태를 건조시키는 황태덕장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스키장이 있었는데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또한 진부령은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며, 이곳을 찬미하여 부르는 '진부령 아가씨'라는 노래도 있다.

     

     

    2) 마산봉(馬山峰, 마산, 馬山, 1,052m)

     

    강원도 고성군의 간성읍 토성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052m). 군의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를 이룬다 .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마산(馬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마산봉(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1911년에 간행된『조선지지자료』에는 간성군(杆城郡)의 대대면(大垈面) 죽포리(竹泡里)와 토성면 원암리(元巖里)에 두 곳의 마산이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날의 마산은 토성면 원암리에 기록된 곳이다.『해동지도』를 비롯한 고지도와 조선시대 지리지에는 마산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금강산 1만 2천봉 가운데 하나로 설경이 뛰어나 건봉사(乾鳳寺) · 천학정(天鶴亭) · 화진포(花津浦) 등과 함께 고성8경에 속한다. 남한 쪽 백두대간의 북단에 위치하여 신선봉에서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등산코스가 나타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주위의 진부령과 향로봉 ·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일부까지 보이기도 한다. 진부령과 이어지는 산기슭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장으로도 알려진 알프스 스키장이 있다.

     

    3) 병풍바위봉(1,075.5m)

     

    병풍바위(1,075.5m)는 백두대간 마산봉과 대간령(새이령) 사이에 생긴 모습이 바람을 막아주고 마치 병풍을 두른 것처럼 생긴 데에 유래하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봄이면 주위로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피어나고 여름이면 산의 푸름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병풍바위와 산의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운해가 산에 끼면 마치 산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어 훨훨 타다가 연기를 뿜어 올리는 듯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겨울에는 허리까지 빠지는 많은 눈과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4) 대간령(大間嶺, 새이령, 샛령)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석파령 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대간령, 새이령, 샛령이라고도 부른다.

    지리산을 출발하여 신선봉과 마산봉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일부이며 핵심보호구간이다.  이 지역에는 산양, 담비, 수달, 가막딱다구리, 박쥐나무, 정향나무 등 보호해야될 귀중한 자원의 보고로서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8. 백두대간 정보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산줄기로서, 총길이는 약 1,400km에 이릅니다. 지질구조에 기반한 산맥체계와는 달리 지표 분수계(分水界)를 중심으로 산의 흐름을 파악하고 인간의 생활권 형성에 미친 영향을 고려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지인식 체계입니다. 

     

    9. 백두대간 55구간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21-05-30-백두대간-55구간-진부령-알프스리조트등산로입구-마산봉-병풍바위봉-암봉-대간령-마장터-소간령-박달나무쉼터.gpx
    0.17MB

     

    10. 산행 사진

     

    ▲ 진부령에서 백두대간 55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백두대간 55구간 코스는 진부령에서 시작해 마산봉, 대간령, 신선봉, 상봉을 거쳐 미시령에 끝나는 코스이지만, 대간령에서 미시령 구간이 출입금지 구역이라 대간령에서 바로 박달나무쉼터로 내려왔습니다.

     

    ▲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장소인 진부령표지석 

     

     

    ▲ 뒤돌아본 진부령미술관 방향

     

      ▲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 흘리길

     

    ▲ 백두대간 종주기념공원

     

    이 공원은 1994년 4월 1일 한전KPS(주) 사창립 10주년 기념행사 일환인 백두대간 종주를 기념하고 단절된 남북의 백두대간을 이어 우리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고성군과 협의하여 정식허가를 얻어 조성한 곳입니다.

    백두산의 돌을 포함한 전국에서 수집한 자연석과 나무를 심어 기념공원으로 조성하여 매년 전 직원의 뜻을 모아 보존 관리하고 있는 의미 깊은 장소입니다. 최근 사후관리는 염두에 두지 않고 무질서하게 기념비를 설치하여 주변 공간을 해치며,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어 이를 엄격히 관리하고자 합니다.

     

    이 공원에 기념비나 기타 표시물을 남기시려면 사전협의를 거쳐 지정된 장소에 설치하여야하며, 이를 위반하는 설치물은 임의철거 대상임을 공지하오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산악회 리본들

     

    ▲ 이정표(↓ 진부령정상 0.7km, 마산봉 4.7km ↑)

     

    ▲ 이정표(↓ 진부령정상 1km)

     

    ▲ 진부령관광농원

     

     

    ▲ 올라가야할 마산봉과 병풍바위봉

     

     

    ▲ 앞의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 등산로에 쓰러진 나무들도 있고 백두대간 등산로 상태가 양호하진 않네요.

     

    ▲ 이정표(↖ 흘리마을 0.1km, 마산봉 2.5km ↗)

     

    ▲ 갈림길 이정표(← 마산봉 2.3km, ↓ 진부령정상 3.1km, 흘리마을 0.2km →)입니다. 오른쪽은 광산초등학교 흘리분교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왼쪽이 마산봉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 갈림길 이정표(↓ 진부령정상 · 흘리마을, 마산봉 →)입니다. 이정표가 너무 낡아 거리 표기는 알 수 없네요.

     

     

    ▲ 등산로가 잘 보이진 않는데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 이정표(↓ 진부령정상 3.5km, 마산봉 1.9km →)

     

    ▲ 경영난으로 폐장된 알프스 리조트

     

    ▲ 이정표(← 마산봉, ↓ 진부령정상)

     

     

    ▲ 알프스리조트 등산로입구 이정표(← 흘2리삼거리 1.6km, 마산봉 1.9km ↑, 진부령정상 3.9km →)

     

     

    ▲ 마산봉 등산로입구

     

    ▲ 마산봉 등산로입구의 이정표(← 진부령정상 4.0km · 흘리마을 0.8km,  마산봉 1.4km ↑)

     

     

    ▲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산악회 리본들

     

     

    ▲ 나무의자 쉼터

     

    ▲ 이정표(마산봉 정상 0.94km ↑)

     

    ▲ 나무의자 쉼터

     

     

    ▲ 마산봉 갈림길 이정표(↓ 알프스리조트 1.9km, 마산봉 30m · 흘리 2.5km ↑, 병풍바위 1.0km →)에서 마산봉으로 올라가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을 하고, 갈림길로 돌아와 병풍바위봉으로 내려갑니다.

     

     

    ▲ 블랙야크 백두대간 55구간 인증장소인 마산봉(해발 1,052m) 정상석

     

     

    ▲ 마산봉에서 바라본 상봉, 화채봉, 대청봉, 중청봉, 황철봉, 병풍바위봉, 귀때기청봉, 가리봉, 주걱봉, 안산

     

     

    ▲ 마산봉에서 바라본 매봉산, 칠절봉

     

    ▲ 마산봉에서 바라본 둥글봉, 향로봉과 북한의 금강산

     

    ▲ 뒤돌아본 마산봉

     

    ▲ 마산봉 갈림길로 돌아와서 병풍바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갈림길 이정표(↓ 마산봉, 암봉 · 새이령 ↑ , 병풍바위 →)

     

     

    ▲ 병풍바위봉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갈림길로 내려와 새이령으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병풍바위봉(1,075.5m)

     

    ▲ 병풍바위봉에서 바라본 신선봉, 상봉, 화채봉, 대청봉, 중청봉, 황철봉, 귀때기청봉

     

    ▲ 병풍바위봉에서 바라본 화채봉, 대청봉, 중청봉, 황철봉, 귀때기청봉, 가리봉, 주걱봉, 안산

     

    ▲ 병풍바위봉에서 바라본 매봉산, 칠절봉

     

    ▲ 병풍바위봉에서 바라본 둥글봉, 향로봉, 금강산, 마산봉

     

    ▲ 병풍바위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금강산, 마산봉

     

    ▲ 뒤돌아본 병풍바위봉

     

    ▲ 갈림길( ← 마산봉 1.0km, ↓ 병풍바위 20m, 새이령 2.6km →)에서 새이령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갈림길 이정표(← 마산봉, ↓ 병풍바위, 암봉 · 새이령 ↑)

     

     

    ▲ 이정표(↓ 병풍바위 1.5km, 암봉 60m ↑, 새이령 1.0km ↘)

     

    ▲ 암봉(천지봉, 890m)

     

    ▲ 암봉에서 바라본 병풍바위봉

     

     

    ▲ 암봉에서 바라본 마산봉

     

    ▲ 암봉에서 바라본 운봉산

     

     

     

     

    ▲ 너덜길

     

     

    ▲ 뒤돌아본 너덜길입니다. 올려다보니 경사가 더 심해보이네요.

     

     

    ▲ 뒤돌아본 마산봉과 암봉(천지봉)

     

    ▲ 대간령(← 도원1리 5.8km, ↓ 마산봉 3km, 백두대간 신선봉(출입금지구역) ↑, 마장터 2.4km →)에 도착합니다.

     

    ▲ 대간령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장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인제천리길

     

    ▲ 마장터

     

    ▲ 마장터 입구

     

    ▲ 뒤돌아본 마장터 입구

     

    ▲ 인제천리길 7-2구간 마장터길 이정표입니다. 인제천리길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인제천리길 홈페이지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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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간령(작은새이령)

     

    ▲ 뒤돌아본 소간령

     

    ▲ 약수터

     

     

     

     

     

     

    ▲ 창암계곡

     

     

     

    ▲ 진부령에서 시작한 백두대간 55구간 산행을 박달나무쉼터(강원 인제군 북면 미시령로 1607)에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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