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삼신봉

    1. 산행 일시 : 2020년 8월 2일 일요일, 11:48 - 16:34


    2. 산이름    : 삼신봉(1,284m), 내삼신봉(1,354.7m)


    3. 소재지    : 경남 하동군 화개면 · 청암면, 경남 산청군 시천면


    4. 산행 코스 : 청학동탐방지원센터 → 갓걸이재 → 삼신봉삼거리 → 삼신봉 → 삼신봉삼거리 → 내삼신봉 → 송정굴 → 쇠통바위 → 독바위갈림길(청학봉) → 상불재 → 삼성궁 → 청학동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9.77Km(4시간 46분) 


    청학동탐방지원센터(11:48) → 2.37km → 삼신봉(12:58) → 0.95km → 내삼신봉(13:36) → 1.36km → 쇠통바위(14:14) → 1.65km → 상불재(15:05) → 2.55km → 삼성궁(16:00) → 0.89km → 청학동주차장(16:34)

     

    6. 산행 인증 : 블랙야크 명산100 플러스(+), 7좌 인증

     

    7.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정보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암면 묵계리에 있는 봉우리이다(고도:1,284m). 청암면과 산청군 시천면의 경계를 이룬다. 천왕봉에서 서쪽으로 제석봉, 연하봉을 거쳐 촛대봉을 지나 남쪽으로 맥이 뻗어나가서 삼신봉을 이루었다. 삼신봉은 다시 좌우로 팔을 벌려 내삼신봉과 외삼신봉의 지맥을 이루었다. 외삼신봉 아래에는 일월대와 미륵암터가 있다. 내삼신봉과 외삼신봉의 품안에 묵계리가 입지하고 있다. 묵계리는 지리산의 청학동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이다. 삼신봉의 지맥 사이에 Y자 모양으로 형성된 골짜기를 따라 농경지가 형성되고, 작은 분지상에 나지막한 산언덕을 등지고 자연마을이 입지하였다. 삼신봉의 남쪽 사면 골짜기에는 삼신동(三神洞)이 있다. 『진양지』에, “삼신동은 천왕봉의 남쪽에 있다. 신흥사 · 의신사 · 영신사 세 절로 들어가는 길이 모두 이 골을 거치기 때문에 이름 지은 것이요, 수각(水閣) 가에 삼신동이라는 세 글자의 석각이 있다.”라고 기록하였다. 조선시대 하동의 관찬지리지나 군현지도에는 삼신봉에 대한 표기가 없다


    8. 지리산 삼신봉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20-08-02-경남-하동-청학동탐방지원센터-삼신봉-내삼신봉-송정굴-쇠통바위-상불재-삼성궁-청학동주차장.gpx

     

    9. 산행 사진


    ▲ 청학동 탐방지원센터(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길 79)에서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지리산 삼신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 뒤돌아본 청학동 탐방지원센터인데요. 청학동 탐방지원센터에는 공중화장실과 청학동 농어촌버스 정류장 등이 있네요. 


    ▲ 수미산방(秀味山房)


    ▲ 지리산 삼신봉 등산로입구(↓ 도인촌 0.5km, 삼신봉 2.4km →)인데요. 지리산국립공원 안내도와 삼신산 안내 표지석이 있습니다. 


    삼신산(三神山)


    만고강산 유람한 삼신산이 어디메뇨

    우리 겨례의 가슴깊이 새겨있는 삼신산

    불행과 역경이 있을 때마다 찾아가 촛불켜고 

    향피우며 기복하던 산 이곳에서 계곡가로

    나있는 산길을 따라 약 2.5km 정도 오르면

    해발 1,284m의 삼신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는 신령님께 기복하던 제단이 있고

    북으로는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지리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남으로는

    무수한 산봉우리와 남해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 지리(경남) 14-01(해발 883m)


    ▲ 계곡


    ▲ 지리(경남) 14-02(해발 972m)


    ▲ 지리(경남) 14-03(해발 1083m)


    ▲ 샘터 이정표(↓ 청학동 1.7km,  삼신봉 0.7km ↑)



    ▲ 돌계단을 오르면 갓걸이재(← 삼신봉 0.4km, ↓ 청학동 2.0km, 외삼신봉(비탐방구간) →)입니다. 


    ▲ 뒤돌아본 갓걸이재인데요. 정면 방향은 출입금지구역인 외삼신봉(1,288.4m) 방향입니다. 


    ▲ 지리(경남) 14-04(해발 1233m)


    ▲ 외삼신봉


    ▲ 계단을 오르면 삼신봉삼거리(← 쌍계사 9.0km, ↓ 청학동 2.4km,  세석대피소 7.6km →)인데요. 삼신봉은 오른쪽 세석대피소 방향입니다. 삼신봉에서 블랙야크 명산100 플러스 인증을 하고, 삼신봉삼거리로 돌아와서 내삼신봉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 인증장소인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1,284m)


    ▲ 삼신봉에서 바라본 내삼신봉 방향인데, 봉우리가 전혀 보이지 않네요.


    ▲ 삼신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종주능선! 안내판입니다. 오늘은 안타깝게도 날씨가 잔뜩 흐려서 지리산 종주능선을 전혀 볼 수가 없네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동서로 깊게 펼쳐져 있는 종주능선(25.5km)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삼대 주봉을 연결하는 지리산의 대표적인 탐방로입니다.  지리산 종주능선에는 천왕일출, 반야낙조, 노고운해 등 아름다운 경관자원을 비롯해 반달가슴곰 등 희귀한 야생 동 ·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다양한 야생동물과 수려한 자연경관, 유구한 문화유적 등을 온전히 보전함으로써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탐방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삼신봉에서 바라본 외삼신봉



    ▲ 삼신봉에서 바라본 청학동과 삼성궁


    ▲ 삼신봉삼거리(← 청학동 2.4km, ↓ 세석대피소 7.6km, 쌍계사 9.0km ↑)로 되돌아와서 내삼신봉으로 이동합니다. 




    ▲ 지리(경남) 15-16




    ▲ 내삼신봉(三神山頂, 1,354.7m)입니다. 삼신봉 중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 내삼신봉의 작은 돌탑



    ▲ 뒤돌아본 내삼신봉


    ▲ 지리(경남) 15-15(해발 1327m)



    ▲ 등산로 오른쪽으로 송정굴이 있습니다. 송정굴을 잠시 둘러봅니다.


    ▲ 송정굴


    ▲ 송정굴 내부




    ▲ 이정표(↓ 삼신봉 2.4km, 상불재 1.7km ↑)


    ▲ 쇠통바위로 올라가는 길인데 출입금지네요.



    ▲ 왼쪽 방향이 독바위 가는 길인데,  독바위갈림길=청학봉(← 독바위, ↓ 삼신봉 3.2km, 삼성궁주차장 3.5km ↑)에 금줄이 쳐져 있습니다. 



    ▲ 지리(경남) 15-10(해발 1127m)


    ▲ 상불재(← 삼성궁 2.3km, ↓ 삼신봉 4.1km, 쌍계사 4.9km ↑)에서 삼성궁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이정표(↓ 삼신봉 4.4km, 삼성궁 2.0km ↑


    ▲ 지리(경남) 33-03(해발 1022m)



    ▲ 지리(경남) 33-01





    ▲ 삼성궁교와 삼성궁주차장


    ▲ 삼성궁의 청학동박물관인데요. 삼성궁의 입장료는 어른 7,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입니다. 산행 후, 시간의 여유가 없어서 삼성궁은 마고성까지만 잠시 다녀왔습니다. 삼성궁에서 청학동주차장까지는 잠시 걷다가, 내려가는 승용차를 동승해 청학동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청학선원 삼성궁


    옛부터 두류산은 영악으로 동은 천황봉이요, 서는 반야봉으로 중앙에는 영신대가 있어 병풍같은 장막을 치고 있다. 영신대에서 남록으로 한갈래 맥이 이어져 삼신봉을 만들고, 다시 동서로 맥을 이어 신선대, 삼성봉, 삼선봉, 시루봉, 미륵봉을 잇는 주위 40리의 청학동을 작국하였다. 이 청학동은 신라의 석학 최치원선생과 도선국사를 비롯한 역대의 선사들께서 동방제일의 명지로 가르킨 곳이다.


    이 천하의 명지에 선도의 조종이며, 배달민족이 국조이신 삼성(三聖):(환인, 한웅, 단군)을 봉안하고, 청학선원 삼성궁이라는 배달민족성전을 일으킨 분은 한풀선사이다. 선사께서는 일찍이 낙천선사 문하에 출가하여 선도의 가르침을 받고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비롯한 삼륜, 오계, 팔조, 구서를 공부하였으며 또한 삼법 수행을 정진하며 우리의 춤과 노래, 그리고 선가무예인 선무와 본국검을 사사받았다. 


    선사께서는 이 땅에 매달민족혼을 일으키고민족적 구심점을 형성하기 위한 배달민족성전을 건립하고자 초극목피로 연명하면서 칡넝쿨과 다래넝쿨을 걷으며, 몇몇제자들의 도움으로 손수 모든 솟대(돌탑)를 쌓았다. 이는 고조선 소도를 복원하여 고대 조선문화에의 회귀를 꾀함과 동시에 오늘날의 잃어버린 배달 선도문화를 재조명하고 민족문화활동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 청학동주차장(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2526)에서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지리산 삼신봉 산행을 마칩니다. 청학동주차장에는 청학동회관, 청학동노인회 건물, 식당, 공중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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