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여행] 펀치볼과 북녘을 조망할 수 있는 을지전망대

    1. 여행 일자 : 2019년 8월 24일 토요일


    2. 여행지    : 을지전망대 + 제4땅굴 + 양구 통일관, 전쟁기념관 + 두타연 


    3. 소재지  


    을지전망대(강원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 + 제4땅굴(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 + 양구통일관, 양구전쟁기념관(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후리) + 두타연(강원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4. 양구 을지전망대 소개


      

    을지전망대는 양구 동북방 27㎞, 군사분계선으로부터 약 1㎞ 남쪽지점 해안분지를 이루고 있는 가칠봉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구통일관에서 7.2km 거리에 있다. 1987년 12월 12일 전경련회장단이 육군 제1862부대를 방문하여 안보교육관의 건립을 제의하였고 이듬해인 1988년 5월 31일 1억2천5백만원을 부대에 기탁함으로써 같은해 12월16일 을지전망대를 건립하게 되었다.


    이 전망대는 높이 10m, 건평 98평의 2층 콘크리트 슬라브 건물로 완공이후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 출입하던 것을 1998.02부터 관광객들이 당일 출입하게 되었으며, 양구군에서는 군작전도로로 이용하던 전망대까지의 7km 도로를 같은해 5월, 30여억원을 투자하여 확포장공사를 완료하였다. 날씨가 좋을때에는 금강산 비로봉외 4개의 봉우리(차일봉, 월출봉, 미륵봉, 일출봉)를 볼수있는 해발 1,049m의 최전방 안보관광지로 안보교육장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5. 을지전망대 출입신청 및 관람시간 


     출입신청 

     양구 통일관에서 16시까지

     입장료

     대인(만13세 이상) - 개인 3,000원 / 단체(30명 이상) 2,000원

     소인(만7세~12세) - 개인 1,500원 / 단체(30명 이상) 1,000원

     군장병, 지역주민 - 대인 1,500원, 소인 1,000원

     * 관람료 무료대상 : 6세이하 어린이, 65세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 개별적으로 받던 관람료를 패키지화(입장권 1장으로 을지전망대, 제4땅굴, 전쟁기념관까지 관람)하여 일괄 징수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 동절기(11~2월) 09:00~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오전


    6. 양구 을지전망대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양구 을지전망대 다음지도



     2) 교통편 : 양구 을지전망대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양구 을지전망대 길찾기 참고하세요.


    7. 여행 사진


    ▲ 우여곡절 끝에 산악회버스가 을지전망대에서 도착합니다.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은 양구 통일관에서 출입신청서를 작성한 후 관람할 수 있는데, 출입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올라가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네요. 


    ▲ 양구통일관은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로 가기 전의 사거리에서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거리를 지나쳐 바로 올라가면 출입신청서를 작성하러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 양구 통일관의 을지전망대 · 제4땅굴 매표소 사진 한 장 올립니다. 주소는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35(해안면 후리 622)입니다.


    ▲ 을지전망대 앞 주차장


    ▲ 뒤돌아본 을지전망대 주차장


    ▲ 을지전망대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은 없고, 양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을 한 장 올립니다.


    ▲ 대신 을지전망대 밖에 전망대가 있는데 펀치볼을 조망할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네요.


    ▲ 을지전망대를 관람하고, 외부에 있는 전망대로 내려갑니다. 


    ▲ 펀지볼 포토존(Punchbowl Photozone)입니다. 


    ▲ 해안분지(亥安盆地, 펀치볼)


    해안분지는 암석의 차별풍화 · 침식에 의해 형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폐쇄형 분지이다. 원래 이 지역은 퇴적암류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중생대 쥐라기(약 1.8억 년~1.2억 년 전) 때 화강암이 관입하면서 높은 열과 압력을 받았다. 변성작용을 받은 퇴적암류는 침식작용에 강한 변성퇴적암류로 변하였다. 반면, 지하 깊은 곳에서 관입한 화강암은 오랜 시간 지하에서 풍화작용(심층풍화)을 받아 침식작용에 약한 상태가 되었다. 이후 지표에 드러난 두 암석 중 상대적으로 침식작용에 강해진 변성퇴적암류는 주변 산지를 이루고, 풍화물질이 제거되고 침식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 화강암은 낮고 평평한 분지 바닥을 이루게 되었다. 


    해안이란 지명은 과거 유달리 뱀이 많았던 이 지역에 돼지를 키우면서부터 뱀에 의한 피해가 사라졌다고 하여 '돼지 해(亥)' 와 '평안할 안(安)' 에서 유래되었다. 한편 이 지역은 '펀치볼(punch-bowl)' 이라고도 불리는데, 6.25 전쟁 당시 UN군 종군기자가 분지의 생김새를 보고 마치 '화채그릇'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통일 후 완성될 『펀치볼 625 둘레길』


    ▲ 전망대에서 바라본 펀치볼입니다. 펀치볼 뒤쪽으로 대암산과 도솔산이 보이네요. 대암산을 비롯한 이 일대는 6.25전쟁 당시의 도솔산 전투, 펀치볼 전투, 가칠봉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졌던 격전지입니다. 


    ▲ 대암산, 도솔산 오른쪽으로는 대우산이 조망이 됩니다.  가칠봉은 전망대에선 잘 보이지 않아서 주자창 아래 도로로 내려갑니다. 


    ▲ 주차장 아래 도로에서 바라본 대암산, 도솔산, 대우산


    ▲ 주차장 아래 도로에서 바라본 도솔산, 대우산, 가칠봉입니다. 해발 1,049m의 을지전망대와 펀치볼을 관람하고 제4땅굴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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