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서대문독립공원

    1. 여행 일자 : 2019년 6월 6일 목요일


    2. 여행지    : 서대문독립공원 + 안산, 백련산, 인왕산 연계산행


    3. 소재지  


    서대문독립공원(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101), 안산(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백련산(서울 은평구 응암동), 인왕산(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4. 서대문독립공원 소개


     

    서대문독립공원은 8.15 광복을 맞을 때까지 여러 애국지사를 비롯한 시국사범들이 갇혔던 서울구치소가 있었던 곳이다. 독립협회에서 건립했던 독립문을 비롯해 순국선열추념탑, 3.1 독립선언기념탑, 서재필 박사 동상 등이 이곳에 있으며 서대문구에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5. 서대문독립공원 안내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서대문독립공원 안내도




     2) 교통편 : 서대문독립공원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서대문독립공원 길찾기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현충일을 맞아 안산, 백련산, 인왕산 연계산행을 위해 독립문역 4번 출구에 도착했는데요. 독립문역 4번 출입구 바로 옆에 있는 서대문독립공원을 소개해드립니다.  



    ▲ 독립문


    ▲ 독립문(獨立門) - 사적 제32호


    독립문은 1897년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세운 석조물이다.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세웠는데, 1979년에 성산대로 공사 때문에 북서쪽으로 70m 이전하여 현재의 위치에 있게되었다. 독립협회가 주도하여 국왕의 동의을 얻고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 완성하였다.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러시아인 사바틴이 설계하고 한국인 심의석이 시공하였다. 화강암으로 쌓았고, 높이는 14.28m 너비는 11.48m이다. 가운데에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 있고, 문 안쪽의 왼쪽에는 정상으로 통하는 돌계단이 있으며, 정상에는 돌난간이 둘러져 있다. 이맛돌에는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 무늬를 새겼다. 문의 정면과 뒷면에 있는 현판석에는 각각 한글과 한자로 '독립문'을 새기고 그 좌우에는 태극기를 새겼다. 





    ▲ 서대문독립공원 방문자센터[관리사무소 . 프로그램 . 화장실)


    ▲ 송재 서재필선생 상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서재필 선생은 개화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선생은 1896년 4월 7일 한국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 을 발간하였고 윤치호 · 이상재 등의 협력을 얻어 독립협회를 창립하여 종래 중국을 사대하던 상징인 영은문(迎恩門)을 헐고 그 자리에 국민의 성금을 모아 한국독립의 상징으로서 독립문(獨立門)을 세웠으며 종래의 모화관(募華館)을 개수하여 독립관(獨立館)으로 고치고 독립협회의 집회장소와 사무실로 사용하였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을 모아 나라의 독립과 개혁에 대한 토론을 시키고 만민공동회를 조직하여 러시아의 부산 절영도 조차 요구를 반대하는 등 국민의  독립 사상과 민권사상을 크게 신장시켰다.  


    1919년 3 · 1운동 이후 임시정부가 워싱턴에 구미위원회를 설치하자 그 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을 위한 외교활동을 전개하였고 전 재산을 독립운동의 경비에 바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셨으나 1951년 1월 5일 미국에서 서거하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으며 1994년 미국에서 선생의 유해를 봉환하여 국립현충원에 안장하였다. 



    ▲ 독립관(獨立館)


    독립관은 조선시대 중국사신들의 영접연과 전송연을 베풀던 영빈관의 하나인 모화관 건물을 1894년(갑오경장) 이후 서재필이 발의하고 독립협회에서 주도하여  개수한 후, 독립관으로 개칭하고 이곳에서 애국토론회를 개최하여 자주 · 민권 · 자강 사상을 고취하는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독립문과 함께 독립사상을 표현하였으나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다. 


    독립관은 지상1층 한식 목조건물로서 정면 6칸, 측면4칸 7량  팔작지붕 구조였으며, 원래 위치는 동남쪽으로 약 350미터 지점이었다. 서대문독립공원 조성사업계획에 의거 전문가의 고증 자문에 따라, 지상층은 당초대로 한식 목조건물로 복원하여 순국선열들의 위패봉안 및 전시실로 사용하고, 지하층은 행사 및 유물보관을 위해 1995년 12월 28일 부터 1996년 12월 31일까지 서울특별시에서 건립하였다.


    ▲ 3 · 1운동 기념탑


    ▲ 3 · 1 운동기념탑과 인왕산


    ▲ 서대문독립공원 안내도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입니다. 일반 기준으로 개인 3,000원, 단체 2,4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10월 21일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되어 1945년 해방까지 한국의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운 의병, 계몽운동가 및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고,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 운동 관련 인사들이 수감되는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안고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19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과거 고통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고 독립운동가의 자주 독립정신과 자유·평화수호 정신을 기리는 교육의 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 순국선열추념탑과 안산




    ▲ 왼쪽의 건물이 서대문형무소의 사형장입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산행이 끝나고 둘러볼 예정이었는데, 비가 내려서 독립문역에서 바로 산행을 끝마쳤네요.



    ▲ 이진아기념도서관


    딸을 잃은 가족이 평소 책을 좋아했던 딸을 위해 낸 건립지원금으로 지어진 도서관입니다. 2003년 불의의 사고로 딸 이진아양이 숨지자 가족들은 딸을 기리기 위해 도서관의 건립기금을 기부하였고 시민들을 위한 구립도서관이 이진아양의 생일에 개관하였습니다. 이진아 기념도서관은 개인적인 슬픔을 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승화한 아름다운 뜻이 담겨 있습니다.


    ▲ 이진아기념도서관을 지나 안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오늘은 현충일을 맞아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있는 서대문독립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