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 장항스카이워크와 장항송림산림욕장

    1. 여행 일자 : 2018년 9월 1일 토요일


    2. 여행지    : 장항스카이워크, 장항송림산림욕장 + 경암동 철길마을 + 신성리 갈대밭


    3. 소재지  


    장항스카이워크(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74-45), 경암동 철길마을(전북 군산시 경암동 539-4), 신성리 갈대밭(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


    4. 장항스카이워크와 장항송림산림욕장 소개


    1) 장항스카이워크


      

    기벌포 해전 전망대(장항 스카이워크)는 송림 산림욕장에 위치해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하여 관람할 수 있다. 높이 15m, 길이 250m 해송 숲 위로 가로질러 바다로 이어지는 시인의 하늘 길100m는 해송 위를 걷고 철새하늘 길 100m는 서천군에 머무는 철새에 대한 이야기길이며, 바다 하늘길 50m는 바다 위를 걷는 길이다.


    작은 광장에서 약 100m까지는 울창한 천연 해송 사이로 쭉 뻗는 “시인의 하늘길”로 피톤치드와 어울려져 오는 바람을 느끼며, 시인의 하늘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넓은 광장까지 송림백사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철새 하늘길”이다. 또한 이곳은 기벌포 해전과 진포해전이 있었던 곳이다.


    2) 장항송림산림욕장


    서천군 장항읍 서쪽 바닷가는 노을이 아름답다. 황금빛 물결 일렁이는 바다를 오가는 고깃배의 실루엣은 무언의 시가 되어 노을 진 바닷가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데, 밀어를 속삭이며 그곳을 오가는 연인들 또한 빠질 수 없는 풍경이다.


    1km가 넘는 백사장을 오가며 해변을 거니는 맛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곳 해변을 온통 감싸고 있는 해송림 속으로 들어서면 바닷바람은 이내 솔바람이 되어 솔내음 물씬 풍기는 상큼한 바람으로 돌아온다. 해질녘 장항송림의 솔숲을 거니는 특별한 맛은 해송림 사이로 설핏 보이는 장항의 황금빛 서쪽바다에 숲의 실루엣이 오버랩 되는 독특한 풍경이 인상 깊은 데 있다.


    한적한 바닷가. 낮에서 밤으로 어둠이 밀려올수록 수평선을 물들이는 붉은 노을처럼 진하게 배어나오는 적막함. 그 풍경이, 그 정취가 생면부지이든 아니든 그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5. 서산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 안내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서천 장항스카이워크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장항스카이워크 다음지도 길찾기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오늘의 첫번째 여행지인 장항송림산림욕장의 제4주차장에서 장항스카이워크를 경유해서 장함송림산림욕장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 장항스카이워크가 제4주차장에서 640m의 거리에 있네요.


    ▲ 장항송림산림욕장에 새로 맥문동을 심고 있는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 숲길을 지나 바닷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장항스카이워크입니다.


    ▲ 높이 15m, 길이 250m의 장항스카이워크


    ▲ 장항송림산림욕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산림욕장내의 장항스카이워크는 매표소에서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2,000원의 입장요금을 받고 있네요.





    ▲ 산림욕장은 주로 침염수가 많고 폭포나 계곡 등이 있는 산림에 조성되는데, 장항송림해수욕장은 해안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있어서 바다 풍경도 감상하고 솔숲길도 걷는 1석 2조의 힐링의 길입니다. 


    ▲ 평온해 보이는 이 바다에서 신라와 당나라의 기벌포 해전이 있었다고 하네요. 


    ▲ 장항스카이워크는 기벌포 해전 전망대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신라의 대당전쟁은 670년부터 676년까지 지속되었는데요. 육지에서는 매소성에서, 바다에서는 기벌포 전투에서 당나라의 군대를 격파함으로써 신라가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벌포해전은 신라가 대당전쟁을 승리로 이끈 마지막 해전이기도 합니다. 


    ▲ 장항스카이워크 기벌포 해전 전망대



    ▲ 장항스카이워크를 관람하고 장항송림숲길을 이어서 걷습니다.


    ▲ 마사토산책로


    ▲ 시크릿 가든 스테이지(야외무대)


    ▲ 보랏빛 맥문동



    ▲ 제4주차장에서 스카이워크를 경유해서 솔바람캠핑장(제2주차장)까지 걷고 다시 되돌아갑니다.


    ▲ 장항송림갯벌


    2007년 5월 17일 374만평의 매립을 대신하여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내륙의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선택하는 '갯벌보전과 생태산업 중심'의 정부 대안을 수용함으로서 보전을 선택한 서해안의 마지막 갯벌로 남아 있다. 


    갯벌 생물들은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사구식물들은 사구의 유실을 막아 자연재난을 막아주며 계절따라 이동하는 새와 사람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갯벌은 다양한 생명체가 함께 공생하기 때문에 그 건강성이 유지된다.


    서천의 원주민에게는 삶의 터전이 되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일상의 치유가 되는 장항 송림갯벌은 다음 세대에게도 물려 줄 소중한 자연 유산이다.


    ▲ 맥문동(麥門冬) - 시인 권혁춘


    여름날 

    매미 우면

     긴 꽃때 마디마다

     귀를 달고 울음 귀둥냥 한다.


    여름 끝과 함께

    매미 소리 끝나면

    소리나무 흑진주가 된

    구슬 걸어

    꽃으로 피워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드리우는 맥문동


    땡볕

    소나기

    천둥

    여름을 여름답게 산 삶으로 맞는

    가을의 섭리를 배운다.

    맥문동에게.


    ▲ 송림리 갯벌처험장


    ▲ 갯벌체험장 근처에서 바라본 장항스카이워크



    ▲ 제4주차장의 장항송림산림욕장(장항스카이워크) 종합안내도


    ▲ 장항송림산림욕장 제4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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