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6구간 : 괘방령 ~ 가성산 ~ 장군봉 ~ 눌의산 ~ 추풍령

1. 산행 일시 : 2018년 2월 3일 토요일, 10:44 - 15:12 

 

2. 산이름    : 가성산(716m), 눌의산(743m)


3. 소재지    :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4. 산행 코스 : 괘방령 → 가성산 → 장군봉 → 눌의산 → 추풍령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0.75km(4시간 28분)


괘방령(10:44) → 4.11km → 가성산(12:24) → 1.16km → 장군봉(13:16) → 1.67km → 눌의산(13:53) → 3.81km → 추풍령(15:12)

 

6. 산행 인증 : 블랙야크 백두대간 ECO-Trail 16구간 가성산 정상석(716m), 눌의산 정상석(743m), 추풍령 표지석(220m) 인증 


7. 산행지 정보



1) 괘방령(掛榜嶺)


이곳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괘방령이라 불리고 있다. 괘방령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때 이 고개를 넘어 과거를 보러 가면 급제를 알리는 방(榜)이 붙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인근의 추풍령이 국가업무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관로였다면 괘방령은 과거시험 보러 다니던 선비들이 즐겨 넘던 과거길이며 한성과 호서에서 영남을 왕래하는 장사꾼들이 관원들의 간섭을 피해 다니던 상로로서 추풍령 못지않은 큰 길이었다. 또한 이곳은 임진왜란 때 박이룡장군이 왜군을 상대로 격렬한 전투를 벌여 숭전을 거둔 격전지로서 북쪽으로 1km 떨어진 도로변에는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지은 황의사라는 사당이 있다. 


비록 이곳이 해발 300m의 낮은 고개이지만 민족정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정기가 잠시 숨을 고르다 황학산으로 다시 힘차게 뻗어 오르는 곳이며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기도 하여 북쪽으로 흐르면 금강으로, 남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2) 눌의산


눌의산은 추풍령 뒤쪽에 자리잡은 산으로 등산인들의 발길이 뜸하여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산의 이름인 `눌의'는 한자어로 정의가 눌하다 혹은 더디다는 뜻이니 추풍령 영마루를 사이하는 충청도와 경상도의 양쪽 인정의 교류가 뜸하다는 것을 뜻한다. 

정상에 봉수대가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주변 조망이 뛰어나다. 또한 옛날에는 요긴한 거점구실을 했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나라에 긴급을 다투거나 외적이 침범했을 때 활활 타는 봉화를 피워올려 제몫의 역할을 다했을 눌의산의 늠름함이 살아 있다. 추풍령에서 시작하는 산행길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보니 깨끗함을 자랑하고 산새들의 울음소리가 한적한 산행길을 함께 한다.


3) 추풍령(秋風嶺)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명과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해발고도는 221m이다. 추풍령은 예로부터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을 잇는 핵심지역이었으나 영남대로로 일컬어지는 문경새재에 비해 규모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경부선철도로 인해 문경새재와 죽령, 이화령의 모든 물류가 모이게 되었으며, 이후 낮은 고도와 완만한 경사로 인해 경부고속국도와 국도 등이 모두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라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 이곳을 지나는 유생들 중 일부는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한다 하여 괘방령으로 넘는 경우가 있었다. 금강과 낙동간의 분수계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나 완만한 지형적인 특성상 각종 도로와 휴게소 등으로 인해 1km 이상의 마루금이 단절된 지역으로 마루금과 실제 종주 노선이 상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8. 백두대간 16구간 가성산, 눌의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8-02-03-충북-영동-경북-김천-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gpx


9. 산행 사진


▲ 괘방령(충북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35-3)에서 백두대간 16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 괘방령에서 가성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입구입니다.



▲ 가야할 가성산



▲ 가성산을 올라가면서 뒤돌아본 여시골산, 운수봉, 신선봉, 황악산, 곤천산




▲ 가성산을 올라가면서 바라본 눌의산


▲ 가성산(718m) 정상입니다.


▲ 가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장군봉, 눌의산


▲ 가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눌의산, 지장산, 학무산



▲ 장군봉 올라가는 길 위에서 뒤돌아본 가성산 정상


▲ 장군봉(627m) 



▲ 가야할 눌의산 정상



▲ 눌의산 정상의 헬기장


▲ 눌의산(743m)


▲ 눌의산 정상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성산, 황악산, 곤천산




▲ 눌의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화산과 지장산


▲ 눌의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장산, 학무산과 백두대간 17구간의 웅이산 국수봉, 용문산


▲ 눌의산 정상에서 바라본 날머리인 추풍령과 백두대간 17구간의 금산, 무좌골산



▲ 백두대간 17구간의 금산과 난함산


▲ 추풍령 눌의산등산안내도 왼쪽의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가다 알바를 좀 했는데요.


▲ 알바한 구간에서 뒤돌아본 눌의산 정상


▲ 추풍령으로 갈려면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 지장산과 학무산


▲ 뒤돌아본 가성산과 눌의산


▲ 굴다리 옆의 백두대간 추풍령 안내판


▲ 경부고속도로 밑의 굴다리를 지나갑니다.


▲ 뒤돌아본 대평지하차도와 가성산, 눌의산입니다.


▲ 연하식당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조금 가면


▲ 추풍령고개교회가 왼쪽으로 보이고 우측으로 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추풍령(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리)에서 백두대간 16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댓글(6)

  • 2018.02.08 09:35 신고

    한파에도 멀리까지 산행을 하셨군요
    열정에 경외심이 듭니다^^

  • 2018.02.08 16:58 신고

    백두대간 16구간 멋진 산행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 2018.02.08 17:06

    비밀댓글입니다

  • 2018.02.09 00:17 신고

    오늘도 시원시원한 등산기 잘 보았습니다~!

  • 2018.02.09 10:57 신고

    눈이 쌓여 있는 산길이 아름답습니다.^^
    주변 조망이 뛰어난 눌의산에 가보고 싶습니다.

  • 2018.02.09 15:17 신고

    하얀 눈이쌓여있는 가성산과 눌이산을
    산행하고 오셨네요..
    아직 가보지 못한 산이지만 추풍령 고개 뒷산이
    눌이산 이군요..
    아직도 이곳의 표지석은 조그만 자연돌로
    만들어져 있어 또다른 정겨움을 느낄것 같구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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