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코스-수락·불암산코스 ② 당고개역 ~ 학도암 ~ 화랑대역

선연(善緣)
일반트레킹/서울둘레길
2016. 7. 18.

1. 트레킹 일시 : 2016년 7월 14일 목요일, 10:13 - 15:46

2. 트레킹 장소 : 서울둘레길 1코스-수락·불암산코스

3.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노원구

4. 트레킹 코스 : 도봉산역 → 서울창포원 → 수락육교 → 전망대 → 채석장 전망대 → 수락산(덕릉고개) 갈림길 → 당고개역 → 철쭉동산 → 넓은마당 → 도암샘(생성) 약수터 → 넓적바위 → 학도암 → 화랑대역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15.36km(5시간 33분) = 당고개역까지 7.12km(3시간 5분) + 화랑대역까지 8.24km(2시간 28분)

도봉산역(10:13) → 1.39km → 수락육교(10:51) → 2.03km → 전망대(11:44) → 2.51km → 채석장 전망대(12:38) → 0.34 km → 수락산(덕릉고개) 갈림길(12:47) → 0.85 km → 당고개역(13:14) → 0.57 km → 철쭉동산(13:28) → 0.14 km → 넓은마당(14:34) → 2.57 km → 학도암갈림길(14:19) → 0.39 km → 학도암(14:30) → 0.39 km → 학도암갈림길(14:39) → 4.18 km → 화랑대역(15:46)

6. 서울둘레길 1코스 정보

서울 둘레길의 1코스로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수락산과 불암산을 트래킹하며 숙련된 트래킹기술을 요하지는 않도록 정상을 통과하는 것이 아닌 불암산을 둘러 통과하는 노선으로 대체적으로 완만하다. 이 코스는 수락산과 함께 연계되어 태릉까지 이어지며 노선주변으로 수락산역, 당고개역, 상계역, 화랑대역 등이 인접한다.

7. 서울둘레길 정보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km의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입니다.

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을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8. 트레킹 지도 및 서울둘레길 1코스-수락·불암산코스 GPX 파일 다운로드

2016-07-14-서울-도봉구-서울둘레길-1코스-수락-불암산코스-도봉산역-노원구-당고개역-화랑대역-트레킹.gpx

9. 트레킹 사진

▲ 당고개역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 서울둘레길 불암산방향으로 갑니다.

▲ 철쭉동산의 서울둘레길 1코스 스탬프 : 수락·불암산 코스 2 도장을 찍고 출발합니다.

▲ 불암산둘레길 표지판도 보입니다.

▲ 넓은마당

▲ 도암샘(생성) 약수터

▲ 정자가 있는 곳의 이정표

▲ 불암계곡

▲ 불암산둘레길 안내도

▲ 불암산 횡단형건강산책로 이용안내판 : 양지초소사거리

▲ 양지초소사거리

▲ 불암산 횡단형건강산책로(현위치 : 넓적바위) : 실제의 넓적바위는 이곳의 안내판에서 학도암방향으로 약 145m를 걸어가면 나옵니다.

▲ 넓적바위(네이버 지도표기 : 음석)

▲ 서울시 테마산책길 불암산 설화길 안내판

▲ 학도암 갈림길 : 학도암(왕복 0.78km)으로 올라갔다 내려와서 서울둘레길 화랑대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학도암

학도암은 학이 날아와 놀았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될 정도로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우며 절 뒤편에 있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124호 마애관음보살좌상은 1870년(고종) 명성황후가 발원하여 조성했다는 것으로 자비로운 미소로 중생을 굽어 살피고 있다.

▲ 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4호

거대한 바위면을 다듬어 장대한 관음보살상을 돌을 새김으로 새긴 조선조 말을 대표하는 마애관음보살상이다. 높고 화려한 꽃무늬와 불상이 새겨진 감부형 보관을 쓴 이 관음보살상은 얼굴이 비록 각이 졌지만 능숙한 필치이며 눈은 가늘고 코는 유난히 큼직하며 입을 작게 표현하여 깔끔한 솜씨를 보여준다. 긴 상체와 격식있게 앉아 있는 결가부좌의 앉음새는 비록 장대하지만 안정감 있는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오른손은 무릎위에 올리고 왼손을 가슴까지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 손모양은 보관의 불상과 함께 관음보살상임을 정확히 알려준다.

양쪽어께에 걸쳐 입은 이른바 통견의 옷의 능숙한 필선으로 표현하여 회화성이 돋보이고 있다. 또한 이 보살상을 받치고 있는 아래위로 새긴 연꽃 받침대좌는 조선시대 말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처럼 얼굴에 비해서 유난히 큼직한 백호와 작고 가는 입, 각이 진 턱, 직선으로 새긴 삼도 등에서 도식적인 특징이 엿보이지만 장대하고 안정된 모습과 유려하고 능숙한 필선등으로 이 관음보살상은 조선조 말의 최고의 걸작임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