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어치고개(08:49) → 1.62km → 소구니산(09:39) → 1.25km → 유명산(10:07) → 2.13km → 대부산(10:46) → 3.16km → 배너미고개(11:40) → 3.8km → 장군봉(13:24) → 1.61km → 용문산(14:18) → 2.73km → 용문사(15:56) → 1.51km → 용문산주차장(16:17)
2) 용문산(1,157m)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산이다. 본디 미지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하고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정상은 입산통제 지역으로 우회하는 등산로가 이용되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용문사 사찰앞에는 높이 62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천연기념울 제 30호)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배너미고개(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서 용문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지금 걷고 있는 길은 한강기맥 구간입니다.
▲ 설매재휴양림갈림길
▲ 흰 눈이 소복이 쌓인 등산로를 걷는 기분이 참 좋네요.
▲ 용문산 정상의 군부대가 보이네요.
▲ 용문산(가섭봉) 등산안내도
▲ 용문산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
▲ 갈림길에서 장군봉을 잠시 다녀옵니다.
▲ 용문산 장군봉(1,065m) 표지석입니다. 상원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네요.
▲ 아래 장군봉 표지석이 있는 갈림길보다 이 곳이 실제로 가장 높은 지점같습니다.
▲ 용문산 가섭봉
▲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서 용문산 방향으로 갑니다.
▲▼ 전망대갈림길입니다. 왼쪽방향이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향입니다.
▲ 전망대갈림길에서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 용문산 정상 가섭봉(해발 1157m,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 용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부산, 유명산, 어비산
▲ 용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봉미산
▲ 용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사봉, 도일봉, 용문봉
▲ 용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일봉, 용문봉, 중원산과 날머리인 용문산주차장
▲ 용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문사와 용문산주차장
▲ 블랙야크 이주의 명산 인증장소
▲ 뒤돌아본 용문산 정상
▲ 용문산 등산 안내지도
▲▼ 전망대갈림길에서 용문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추읍산
▲▼ 용문산능선길4(마당바위갈림길)에서 상원사, 용문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용문산능선길2(← 1.6km 상원사, 용문사 1.3km →)에서 용문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상원사갈림길2입니다. 왼쪽 방향은 용문산능선길로 내려온 길이고 오른쪽 방향은 계곡길로 마당바위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입니다.
▲ 상원사갈림길
▲ 용문사
▲ 등산로입구
▲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동양 최대의 용문사 은행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927~935 재위)의 세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꽃았더니 이 지팡이가 뿌리를 내려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이 나무는 오랜 세월 전란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은 나무라 하여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렸으며,,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 이상에 해당하는 벼슬인 당상직첩을 하사받기도 하였다. 정미년 왜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절을 불태웠으나 이 나무만은 화를 면했으며, 옛날에 어떤 사람이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는 순간 피가 쏱아지고 하늘에서는 천둥이 쳤다고 한다. 또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에는 이 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알렸으며, 조선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졌다고 한다.
▲ 용문사 대웅전
▲ 용문사 일주문
▲ 망용문산(용문산을 바라보며) / 다산 정약용(望龍門山 / 丁若鏞)
표묘용문색(縹渺龍門色) : 아득한 저 용문산 산색이
종조재객선(終朝在客船) : 아침 내내 나그네의 배를 비추고 있네
동심유견수(洞深惟見樹) : 골 깊이 오직 나무만 보이고
운진복생연(雲盡復生煙) : 구름 그치자 이어서 안개가 일어난다
조식도원유(早識桃源有) : 무릉도원이 있는 줄 진작에 알고서도
난사자맥연(難辭紫陌緣) : 서울 거리와 인연을 끊기 어려워라
녹원서은처(鹿園棲隱處) : 절이 숨어 있는 곳
창망호림천(悵望好林泉) : 아름다운 숲과 물을 슬프게 바라보네
▲ 매표소(표 사는 곳)에서 용문사 문화재관람료로 어른은 2,500원을 받고 있네요.
▲ 양평군종합관광안내소
▲ 용문산관리사무소
▲ 용문산주차장에서 바라본 중원산
▲ 용문산주차장(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에서 바라본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용문봉입니다. 용문산주차장에서 유명산, 용문산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다시 가는 100대 명산] - 유명산, 용문산 종주 ① 선어치고개 ~ 소구니산 ~ 유명산 ~ 대부산 ~ 배너미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