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길 4코스 : 숭례문 ~ 인왕산 ~ 창의문

    1. 트레킹 일시 : 2017년 2월 12일 일요일, 08:38 - 16:18


    2. 트레킹 장소 : 한양도성길 


    3.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종로구


    4. 트레킹 코스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3코스 남산(광희문 → 남산 → 숭례문) → 4코스 인왕산(숭례문 → 소의문터 → 돈의문터 → 인왕산 →  창의문) → 1코스 북악산(창의문 → 북악산(백악산) → 숙정문 → 말바위안내소 →  혜화문) → 2코스 낙산(혜화문 → 낙산 → 흥인지문 → 광희문)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21.04km(7시간 40분) = 3코스 6.27km(2시간 1분) + 4코스 6.01km(2시간 21분) + 1코스 4.99km(2시간 3분) + 2코스 3.77km(1시간 15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08:38) → 0.12km → 광희문(08:42) → 4.15km → 남산(10:04) → 2km → 숭례문(10:39) → 1.9 km → 돈의문터(11:06) → 2.49km → 인왕산(11:50) → 1.62km → 창의문(13:00) → 0.81km → 북악산(13:31) → 1.16km → 숙정문(13:53) → 3.02km → 혜화문(15:03) → 1.46 km → 낙산(15:29) → 1.4 km → 흥인지문(15:52) → 0.91 km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16:18)


    6. 한양도성길 4코스 인왕산 정보


    숭례문에서 시작해 인왕산을 넘어 창의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해발 338m인 인왕산은 풍수상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한다. 거대한 바위들이 노출되어 있는 바위산으로 치마바위, 선바위, 기차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다. 인왕(仁王)은 불교식 명칭으로, 무학대사가 이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 불교가 융성할 것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1993년 개방되었다.



    7. 한양도성길 정보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도심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북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숙정문 · 흥인지문 · 숭례문 · 돈의문이며 4소문은 서북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창의문 · 혜화문 · 광희문 · 소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남쪽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한양도성은 순성길을 따라 하루에 돌아볼 수 있지만, 내사산을 중심으로 한 백악·낙산·남산(목멱산)·인왕산 구간과 도성이 멸실된 흥인지문·숭례문 구간 등 6구간으로 나누어 걷기를 추천한다.

    8. 트레킹 지도 및 한양도성길 GPX 파일 다운로드


     


    2016-02-12-서울-중구-광희문-남산-숭례문-종로구-돈의문터-인왕산-북악산-숙정문-낙산-흥인지문-트레킹.gpx


    9. 트레킹 사진


    ▲ 숭례문


    ▲ 남지터


    서울도성 숭례문 밖에 있던 연못으로 장원서에서 관리하였음.



    ▲ 소덕문터(소의문터)


    서울의 서소문으로 태조 5년(1396) 세우다. 예종때 소의문으로 고쳤고 1914년 일제가 철거하였다.




    ▲ 정동극장


    ▲ 강북삼성병원이 돈의문 터입니다.



    ▲ 강북삼성병원 정문 보안실의 스탬프 찍는 곳 




    ▲ 인왕산 입구


    ▲ 인왕산 입구에 있는 인왕산 안내도


    ▲ 사직전망대










    ▲ 좌측으로 보이는 산은 안산입니다.


    ▲ 얼굴바위, 모자바위, 달팽이바위



    ▲ 인왕산(좌)과 북악산(우)



    ▲ 남산


    ▲ 인왕산 정상



    ▲ 인왕산 정상의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점


    ▲ 인왕산(339.9m) 정상의 삿갓바위 : 아쉽게도 정상석은 없습니다.



    ▲ 인왕산 기차바위와 뒤로 보이는 북한산의 족두리봉, 비봉, 사모바위, 문수봉, 보현봉, 형제봉


    ▲ 남산(좌측)


    ▲ 뒤돌아본 기차바위



    ▲ 북한산 보현봉과 북악산(백악산)





    ▲ 윤동주의 서시 시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윤동주(尹東柱)


    ▲ 윤동주 시인의 언덕



    ▲ 최규식 경무관 동상


    최규식 경무관은 1931년 9월 9일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 1961년 경찰에 투신하여 1967년 10월부터 종로경찰서장으로 재직하였다. 

    서장재직 중이던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 공비 김신조 등 31명이 청와대를 기습 공격하기 위해 파주 지역에서 남하 중이란 첩보를 접수하고, 이를 막기 이해 경찰관들을 현장에 배치하고 지휘하였다. 무장 공비 일앵이 청와대 바로 옆(현재 청운실버센터 앞)에 이르렀을 때 최규식 서장이 그들을 검문하여 막아섰고, 검문을 통과할 수 없었던 공비들이 외투 속에 감추고 있던 기관단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하면서 격렬한 총격전이 전개되었다.


    당시 최규식 서장은 가슴과 복부에 관통상을 입고서도 "청와대를 사수하라" 는 마지막 명령을 내리면서 현장에서 순직하였고, 이러한 헌신과 희생으로 공비들이 청와대 쪽 진행을 완전히 저지할 수 있었다. 그는 특정지역을 관할하는 치안 책임자로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완수하였고, 이에 정부는 경무관으로 추서하고 태극공무훈장을 수여하였다.


    이러한 까닭에 무장 공비의 침투를 몸을 던져 저지한 곳에 표석을 마련하고, 청와대로 가는 길이 바라보이는 이곳 자하문 고개에는 동상과 추모비를 세워 드높은 애국 충절을 기리고 있다. 



    ▲▼ 창희문


    창의문은 인왕산과 백악산이 만나는 곳에 있는 문이다. 사소문 중 유일하게 조선시대에 지어진 문루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문루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741년(영조17)에 다시 세운 것으로, 문루를 새로 지으면서 인조반정 때 반정군이 이 문으로 도성에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공신들의 이름을 새긴 현판을 문루에 걸어 놓았다. 이 문 부근의 경치가 개경의 승경지 자하동과 비슷하다고 하여 자하문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린다.



    ▲ 창의문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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