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연산

    1. 산행 일시 : 2016년 6월 19일 일요일, 05:01 - 12:52


    2. 산이름    : 내연산 삼지봉(711m), 향로봉(930m)


    3.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송라면ㆍ청하면ㆍ죽장면, 영덕군 남정면


    4. 산행 코스 : 보경사주차장 → 보경사 → 문수암 → 문수봉 → 삼지봉 → 향로봉 → 고메이등 → 12폭포(시명폭포 → 은폭포 → 관음폭포 → 연산폭포 → 무풍폭포 → 잠룡폭포 → 삼보폭포 → 보현폭포 → 상생폭포) → 보경사 → 보경사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20.75km(7시간 51분) = 삼지봉까지 6.41km(2시간 5분) +  향로봉까지 4.40km(1시간 31분) + 하산 9.94km(4시간 15분)


     보경사주차장(05:01) → 2.69km → 문수암(05:51) → 1.34km → 문수봉(06:28) → 2.38km → 삼지봉(07:06) → 4.4km → 향로봉(08:37) → 2.09km → 시명폭포(09:48) → 2.86km → 은폭포(10:59) → 1.2km → 연산폭포(11:41) → 1.17km → 상생폭포(12:15) → 1.53km → 보경사(11:41) → 1.09km → 보경사주차장(12:52)


    6. 산행 횟수 및 순위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89 번째, 블랙야크 명산100 41좌 인증,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 23위


    7. 산림청 100대 명산 선정 이유


    남쪽의 천령산 줄기와 마주하면서 그 사이에 험준한 협곡을 형성하고 있는 청하골이 유명. 원진국사사리탑(보물 제430호)과 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가 보존된 보경사(寶鏡寺) 등이 있음



    8. 산행 지도 및 내연산 GPX 파일 다운로드


    2016-06-19-경북-포항-보경사주차장-문수봉-삼지봉-향로봉-12폭포-보경사주차장-산행.gpx


    9. 산행 사진


    ▲ 보경사주차장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 보경사(내연산) 군립공원 안내소



    ▲ 보경사 일주문


    ▲ 보경사 매표소


    ▲ 보경사



    ▲ 문수봉 갈림길



    ▲ 문수암 올라가는 길 위에서 바라본 상생폭포



    ▲ 문수암 대웅전


    ▲ 문수암 산신각





    ▲ 내연산 문수봉



    ▲ 내연산 삼지봉의 이정표


    ▲ 내연산 주봉 삼지봉(711m)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 내연산 최고봉 향로봉(930m)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 향로봉의 돌탑





    ▲ 매봉, 시명리 갈림길 : 시명리로 내려갑니다.





    ▲ 시명리


    이곳은 화전민촌 시명리가 위치하던 곳으로 1970년대 시행되었던 화전정리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모두 이주하여 지금은 석축, 집터 등 당시의 흔적만 남아있다. 당시 민가와 계단식 밭으로 이루어져있던 시명리는 화전정리사업 당시 철거된 후 산림으로 복구되어 지금은 울창한숲이 되어있다.



    ▲ 보경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12폭포 : 12. 시명폭포


    지금은 없어진 화전민촌인 시명리(時明里) 마을 어귀에 자리한 폭포로 12폭포 중 맨 위쪽에 위치해 있다.


    ▲ 12 폭포 : 12. 시명폭포



    ▲ 실폭포 안내표지판 : 표지판에서 250m를 올라야 하는 위험 구간으로 필자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 실폭포 안내표지판에서 조금 올라가서 찍은 사진으로 실제의 실폭포는 아닙니다. 


    ▲ 12폭포 중 11. 실폭포 안내표지판 : 시명리로 가기 전 잘피골 골짜기로 잠깐 접어들면 30여 마치 벼랑에서 실타래를 풀어 내리는 듯한 가느다란 폭포가 나타나는데, 실같이 가늘다하여 그렇게 부른다.


    ▲ 12 폭포 중 복호2폭포, 복호1폭포 안내표지판 :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고 위험해서 필자는 복호폭포도 가지 않았습니다.


    ▲ 음지골쉼터




    ▲ 은폭포 구름다리 공사중으로 필자는 바로 전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 12폭포 중 8. 은폭포


    원래는 여성의 음부를 닮았다하여 음폭이라 하다가 상스럽다 하여 은폭으로 고쳐 불렀다(이삼우, 같은 글)고도 하고, 용이 숨어 산다 하여 흔히 '숨은용치' 라고도 하는데 이에 근거하여 은폭으로 불렀다고 한다.






    ▲ 여기서 선일대로 가려면  뒤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필자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오르지 않았고 바로 앞의 비하대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비하대의 추모비


    ▲ 비하대에서 바라본 선일대 정자





    ▲▼ 12폭포중 6.관음폭포


    비하대 아래 형성된 폭포다. 불교 용어인 관음에서 따 온 명칭이다. 주변의 경치가 너무나 빼어나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 중생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에는 중폭이라 하였다. 중폭이라 한 것은 상생폭포에서 연산폭포에 이르기까지 큰 세 계의 폭포가 있다고 보고, 상생폭포를 하폭, 관음폭포를 중폭, 연산폭포를 상폭으로 불렀음을 짐작케 한다.




    ▲▼ 12폭포 중  7.연산폭포


    내연산 12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폭포다. 내연산에 '내'를 뺀 명칭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 '내연폭포'라 하였다.  '삼폭포' 또는 '상폭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삼폭포나 상폭포는 상생폭퐁에서 연산폭포에 이르기까지 큰 세 개의 폭포(상생, 관음, 연산)가 있다고 보고, 상생폭포를 1폭포 또는 하폭, 관음폭포를 2폭포 또는 중폭, 연산폭포를 3폭포 또는 상폭으로 부른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 연산폭포 : 오른쪽은 학소대




    ▲▼ 12 폭포 중  5.무풍폭포


    '바람을 맞지 않는 폭포' 란 뜻이다. 폭포 아래 30여 미터에 걸쳐 암반 위를 뚫고 형성된 아주 좁은 바위틈으로 물이 흐르다보니 이런 명칭을 붙인 것 같다. 주변의 관음폭포나 잠룡폭포에 비해 폭포의 규모가 작아 '폭포' 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고 '계'를 붙인 '무풍계' 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 무풍폭포



    ▲▼ 12폭포중 4.잠룡폭포


    잠룡이란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 속에 숨어 있는 용' 이란 뜻이다. 폭포 아래는 거대한 암봉인 선일대를 낀 협곡인데, 여기에 용이 숨어 살다가 선일대를 휘감으면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선일대에 '잠룡의 승천' 전설을 뒷받침하는 흔적이 남아 있다.




    ▲ 보현암과 감로수



    ▲▼ 12폭포 중 3.삼보폭포


    원래 물길이 세갈래여서 삼보폭포라 했다.


    ▲ 삼보폭포



    ▲ 12폭포 중 2. 보현폭포


    폭포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보현암에 근거한 명칭이다.



    ▲▼ 보현 폭포




    ▲▼ 12 폭포 중 1. 상생폭포


    지금은 '상생폭' 이란 명칭이 통용되고 있지만 '쌍둥이 폭포' 란 의미의 '쌍폭' 이란 명칭이 오래 전부터 쓰였다. 1688년 5월에 내연산을 찾은 정시한의 산중일기에 보면 현재의 상생폭포를 '사자쌍폭' 이라 적고 있는데, 그 당시에도 '쌍폭' 이라는 명칭이 널리 쓰였음을 알 수 있다.


    ▲ 상생폭포


    ▲ 문수봉 갈림길


    ▲ 보경사 대웅전




    ▲ 보경사주차장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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