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으로 물들은 보성 초암산 철쭉 산행
- 블랙야크 명산100 플러스
- 2022. 5. 5.
1. 산행 일시 : 2022년 4월 30일 토요일, 15:57 ~ 18:01
2. 산이름 : 보성 초암산(草庵山, 576m)
3. 소재지 : 전남 보성군 율어면, 겸백면
4. 산행 코스 : 수남주차장 → 공중화장실 → 수남절터삼거리 → 수남삼거리 → 초암산 → 초암산 철쭉제 제단 → 금화사지삼거리 → 베틀굴삼거리 → 베틀굴 → 사곡리 마애여래좌상 → 금화사지절터 → 절터수남삼거리 → 수남절터삼거리 → 공중화장실 → 수남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5.96km(2시간 4분)
6. 보성 초암산(草庵山, 576m) 정보
초암산(草庵山)은 전남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와 수남리, 율어면 금천리의 경계로 이루어져 있는 높이 576m 산으로 금화산(金華山) 또는 선바위산이라고도 부른다. 겸백 사곡 초암골에서 약 6km를 오르면 정상의 망호암(望虎岩)에 이르는데, 6ha의 철쭉군락지가 있어 매년 봄 장관을 이룬다.
초암산 중턱에는 백제 때 창건했다는 금화사 옛 터가 남아 있고 산문(山門)의 규모를 갖춘 절이었다고 전한다. 현재 주초석이 남아있고 기와조각이 출토되고 있다. 절터 옆에는 고려 초기 불상으로 추정되는 높이 5m의 마애석불(磨崖石佛)이 있다.
금화사 옛 터에서 300m를 오르면 베틀바위와 때죽나무 군락지가 있고, 베틀바위 아래에는 천연동굴 베틀굴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여인들이 전장에 나갈 장정들의 군포(軍布)를 짰다는 설화(說話)가 전해진다. 베틀을 닮아 베틀굴이라고 했다는 설과 남편을 전장에 보낸 부녀자들이 비녀를 뽑았다고 해서 비녀굴이라는 설도 있다.
7. 보성 초암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8. 산행 사진
▲ 수남주차장(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959-1, 대형주차장)에서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초암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수남주차장은 대형주차장과 소형주차장이 따로 있고, 주차장 위쪽으로 공중화장실이 있습니다. 등산로는 공중화장실 왼쪽으로 이어집니다. 공중화장실을 지나치면 안됩니다.
▲ 공중화장실(← 초암산등산로 2.8km) 왼쪽으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네이버 지도상으로는 화장실을 지나 왼쪽 방향으로 등산로가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제대로 된 등산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수남주차장(소형주차장) 위 이정표(초암산정상 2.8km ↑)
▲ 초암산 유래 안내판
▲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 이정표(↓ 수남주차장 0.3km, 초암산정상 2.5km →)
▲ 왼쪽 완경사길로 올라갑니다.
▲ 수남절터삼거리(↓ 수남주차장 2.0km, 금화사지절터 0.8km ↑, 초암산 정상 0.8km →)인데요. 내려올 때는 금화사지절터 방향에서 내려왔습니다.
▲ 수남삼거리(↓ 수남주차장 2.7km, 초암산정상 0.1km ↑, 광대코재 3.7km · 초암산 포토존 100m → )
▲ 수남삼거리에서 바라본 초암산 포토존과 철쭉봉 방향
▲ 수남삼거리에서 바라본 추암산 정상 방향의 분홍빛으로 물들인 철쭉군락지
▲ 뒤돌아본 수남삼거리 방향
▲ 초암산 정상 아래 이정표(↓ 광대코재 3.8km · 수남주차장 2.8km · 초암산 포토존 150m, 검백면사무소 3.5km ↑, 임도 1km →)
▲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 인증지인 초암산(해발 576m) 정상석입니다.
▲ 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쭉봉, 병풍산, 두방산
▲ 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월산, 방장산, 오봉산
▲ 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헬기장(초암산 철쭉제 제단) 방향
▲ 헬기장의 초암산 철쭉제 제단입니다. 자그마한 초암산 정상석이 여기에도 설치되어 있네요.
▲ 뒤돌아본 초암산 정상 방향
▲ 계당산, 천마산, 두봉산, 말봉산, 천봉산
▲ 모후산, 동소산, 망일봉, 조계산, 고동산
▲ 조계산, 고동산, 존제산, 철쭉봉
▲ 일림산,사자산, 대룡산, 제암산, 최일봉, 용두산, 석호산
▲ 뒤돌아본 장면
▲ 금화사지삼거리(← 수남주차장 3.0km · 사곡리주차장 2.8km · 금화사지.마애불 0.2km, ↓ 초암산 정상 0.6km, 석호 3.5km ↑)
▲ 베틀굴삼거리(↖ 수남주차장 2.9km, ↓ 초암산정상 656m, 베틀굴 56m · 마애여래좌상 60m ↗)
▲ 앞의 안내판이 베틀굴 안내판인데요. 안내판에서 왼쪽으로 11.5m의 거리에 베틀굴이 있습니다. 베틀굴을 다녀옵니다.
▲ 베틀굴
금화사지 윗편 절벽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베틀모양의 동굴로서 임진왜란 대 최대성장군의 누이동생이 피난와서 의병의 군복을 짰다고 전해지며 1970년경 남파간첩 은신처 제거를 위해 일부 파괴되었다.
▲ 베틀굴을 구경하고 아래로 내려가면 사곡리 마애 여래좌상 안내판이 있습니다. 사곡리 마애 여래좌상은 안내판에서 왼쪽으로 9m의 거리에 있네요. 사곡리 마애 여래좌상을 다녀옵니다.
▲ 안내판에서 사곡리 마애 여래좌상으로 가는 길
▲ 사곡리 마애 여래좌상은 앞의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요.
▲ 사곡리 마애여래좌상(沙谷理 磨崖 如來坐像)인데, 윤곽은 뚜렷하지 않네요.
사곡리 마애불은 고려후반기 불상으로 추정되며 형식적인 좌대(座臺)와 광배(光背)를 구비하고 있는 좌상이다. 마애불은 두광(頭光)과 대좌(臺座) 안에 있는 문양이 특이하고 상호(相好)의 이국적인 인상이 짙게 풍기며, 특히 대좌 안에 있는 방형(方形)의 액(额)과 8~9개의 연주문은 양각으로 조각하여 새로운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 금화사지 절터로 내려가면서 뒤돌아본 장면
▲ 이곳에서 왼쪽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사곡리 마애여래좌상, 금화사지, 베틀굴 안내판
▲ 금화사지절터 이정표(↓ 베틀굴 70m · 마애여래좌상 50m, 초암산정상 776m ↑, 사곡저수지(등산로입구) 2.6km →)
금화사지(金華寺址)
백제때 창건되어 번창하였으나 폐사의 원인은 알 수 없다. 뒤편 자연절벽에 고려말(高麗末)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마여여래좌상이 조각되어 있고 축대(築臺) 일부와 와편(瓦片)등이 산재되어 있다.
▲ 뒤돌아본 금화사지절터 방향입니다. 금화사지절터에서 절터수남삼거리까지는 제대로 된 등산로가 없네요. 절터수남삼거리쪽 방향만 잡고 걸어 올라갔습니다.
▲ 뒤돌아본 금화사지절터
▲ 뒤돌아본 장면인데요. 등산로 왼쪽으로 매달아논 줄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 절터수남삼거리(← 초암산정상 0.8km, ↓ 금화사지절터 50m, 수남주차장 2.8km →)방향으로 간신히 나왔네요.
▲ 뒤돌아본 절터수남삼거리(← 금화사지절터 50m, ↓ 수남주차장 2.8km, 초암산정상 0.8km ↑)인데요. 이곳 절터수남삼거리에서 초암산정상(or 베틀굴삼거리) 방향의 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듯합니다.
▲ 수남절터삼거리(← 초암산 정상 0.8km, ↓ 금화사지절터 0.8km ↑, 수남주차장 2.0km ↑)입니다.
▲ 내려갈 때는 급경사길로 내려갑니다.
▲ 급경사길과 완경사길이 만나는 갈림길입니다.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 이정표(← 수남주차장 0.3km, ↓ 초암산정상 2.5km)
▲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 수남주차장(소형주차장) 위 이정표(↓ 초암산정상 2.8km. 진행방향 ↑)
▲ 공중화장실
▲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 수남주차장(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959-1, 대형주차장)으로 돌아와서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초암산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