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여행] 삼척의 새로운 명소,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 일반트레킹
- 2019. 9. 30.
1. 트레킹 일시 : 2019년 9월 29일 일요일, 11:03 - 11:54
2. 트레킹 장소 :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 황영조기념관
3. 소재지 :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4. 트레킹 코스 : 용궁촛대바위길(초곡항 주차장 → 용굴촛대바위길 입구 → 파제옹벽 → 광장 1, 전망대 1 → 광장 2 → 광장 3 → 출렁다리 → 광장 4[촛대바위, 거북바위, 피라미드바위] → 초곡항 주차장) → 황영조기념관 → 황영조 기념공원 → 초곡항 주차장
5.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2.56km(51분) =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1.47km(29분) + 황영조기념관 1.09km(22분)
초곡항 주차장(11:03) → 0.26km → 용굴촛대바위길 입구(11:07) → 1.21km → 초곡항 주차장 입구(11:32) → 0.32km → 황영조기념관(11:37) → 0.77km → 초곡항 주차장(11:54)
6.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정보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용굴은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부근 일대가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초곡 용굴 촛대바위는 깨끗한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뽐낸다. 512m 데크길과 56m 출렁다리 등 총연장 660m의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탐방로가 조성되어 해안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7.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트레킹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8. 트레킹 사진
▲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을 트레킹하기 위해 관광버스가 초곡항 주차장(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 도착합니다.
▲ 주차장을 빠져 나오면 왼쪽으로 촛대바위길, 오른쪽은 황영조기념관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 황영조기념관 가는 길
▲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입구로 들어섭니다.
▲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입구입니다. 이 사진은 나올 때 찍은 것인데, 들어갈 때는 관광객들이 무리지어 들어가는 바람에 입구 전경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네요.
▲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입구에는 안내판과 안내도 그리고 문화관광 해설사의 집이 있습니다. 개방시간은 하절기(03월~10월)는 09:00 ~ 18:00(입장마감 17:00)이고 동절기(11월 ~ 2월)는 09:00 ~ 17:00(입장마감 16:00)까지 입니다.
▲ 초곡방파제의 하얀 등대
▲ 용굴촛대바위길을 입구를 들어서면 92m의 파제옹벽구간이 이어지고 그 뒤로 데크 광장과 바위 위의 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 광장 1과 전망대 1
▲ 광장 1에서 바라본 파제옹벽과 초곡방파제
▲ 전망대 1에서 바라본 광장 2, 3와 출렁다리입구
▲ 바위 위의 전망대 1
▲ 광장 2의 용굴촛대바위길 포토존
▲ 출렁다리 바로 전의 광장 3
▲ 광장 3에서 뒤돌아본 광장 2와 전망대 1
▲ 출렁다리(Suspension Bridge)
철조망으로 해안가를 거닐기 어려웠던 이곳에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11m 높이에서 내려보는 바닷속의 풍경은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다리 중간의 유리를 통해 초곡 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
▲ 출렁다리 중간의 유리바닥
▲ 뒤돌아본 출렁다리
▲ 촛대바위(Chotdaebawi Rock)와 거북바위(Geobukbawi Rock)
▲ 촛대바위
이 촛대바위는 다른 곳과 달리 아무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해안가 접근로가 없어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었죠. 그동안에 베일에 싸여졌던 초곡의 촛대바위가 마침내 멋진 모습을 뽐냅니다.
▲ 거북바위(피라미드바위)
□ 커다란 바위 맨 위에 거북이 한마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는 예전부터 잡귀를 쫓거나 마을 사람들이 간절한 소망을 빌 때 자주 등장한던 신령스러운 동물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두 손을 모으고 거북이에게 소원 하나씩을 빌어보세요.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 출렁다리에서 보이는 거북바위가 맞은편에서는 피라미드(삼각)바위로 보입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옮겨놓은 것처럼 생긴 바위에 거북이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자연의 모습이 신비롭습니다.
▲ 광장 4
▲ 오른쪽에서 바라보면 피라미드로 보이는 거북바위
▲ 태풍피해 복구공사로 인한 출입금지 안내판
▲ 출입금지 안내판에서 바라본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과 용굴전망대, 사자바위입니다. 용굴전망대 뒤쪽의 용굴이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의 반환점인데 태풍으로 인해 길이 아직 복구가 안돼서 이곳에서 되돌아 나갑니다.
초곡용굴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가진 굴입니다. 굴 안은 천정이 뚤려 빛이 들어옵니다. 덕분에 바다 밑으로는 아름다운 수초와 그 사이를 오가는 예쁜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6.25 때는 마을 주민들이 배를 타고 이곳에 며칠간 숨어 지냈다"라는 아픈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 용굴촛대바위길을 걷고 초곡항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이 태풍으로 인해 용굴구간이 폐쇄됨에 따라 걷는 시간이 매우 짧았는데요. 남은 시간 동안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가 태어난 이곳에 설립된 황영조기념관과 황영조기념공원을 둘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