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여행] 추암 촛대바위와 추암해수욕장

    1. 여행 일자 : 2018년 7월 21일 토요일

     

    2. 여행지    : 무릉계곡 + 봉정마을 연꽃축제 + 추암 촛대바위, 추암해수욕장

     

    3. 소재지  

     

    무릉계곡(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봉정마을 연꽃축제(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826), 추암 촛대바위(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4. 추암 촛대바위와 추암해수욕장 소개

     

    1)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각종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촛대바위, 이 바위에 걸리는 아침 해돋이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돋이 명소이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에 위치한 이곳 추암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며,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해돋이 명소. 거북바위, 부부바위, 형제바위, 두꺼비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암괴석이 온갖 형상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촛대처럼 기이하고 절묘하게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바위가 있으니 이를 "촛대바위 "라고 부르며 전국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조선시대 도제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경관에 감탄한 나머지 미인의 걸음걸이를 비유하여 "능파대"라 이름 부르기도 했던 해안 자연 절경의 보고이다. 

     

    촛대바위에 전해내려오는 전설로는 옛날 추암 바닷가에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소실을 얻었고, 그날 이후로 본처와 소실 간에 투기가 빚어져 왔으며, 이 두 여자의 강샘에 급기야는 하늘도 노하여 벼락으로 징벌을 가해 남자만 남겨 놓았는데 오늘날 홀로 남은 촛대바위가 이 남자의 형상이라 하며 과거에는 한 남자와 본처, 소실을 상징하는 3개의 바위로 있다가 그중 2개의 바위가 100여 년 전 벼락으로 부러져 없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2) 추암해수욕장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을 중심으로 하여 동해안의 삼해 금강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97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되기도 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추암해변은 미묘한 해안절벽과 함께 그리움이 배인 촛대바위 그리고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동해의 거세고 맑은 물이 바위를 때리는 여운과 잘게 부서진 백사장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추암행 버스는 동해에서 1일 7회 운행하는 탓이라 그런지 한적함을 볼 수 있다. 가족 피서지로 적합한 해금강 해변에는 볼거리만큼이나 넉넉한 오징어, 멍게, 소라, 해삼, 광어 등 해산물이 풍부한 장점이 있다.

     

    5. 추암 촛대바위 지도

      

     

    추암 촛대바위와 추암해수욕장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추암 촛대바위 다음지도 길찾기와 동해여행 관광지 교통정보를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동해 무릉계곡, 봉정마을 연꽃축제에 이어 오늘 일정의 마지막 여행지인 추암 촛대바위와 추암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합니다.

     

    ▲ 입구로 들어가서 왼편에 있는 추암조각공원을 먼저 들렸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는 분들은 추암조각공원을 경유해서 촛대바위를 내려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암조각공원에서 촛대바위로 내려가는 길은 데크 등으로 잘 정돈되어 있어 전망이 좋은 해파랑길 코스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앞의 작품은 염미란 작가의 '파도소리-기다림'입니다.

     

    ▲ 이종빈 작가의 빛과 인간

     

    ▲ 신달호 작가의 환원 - 빛

     

    ▲ 하영생 작가의 풍요로운 탄생

     

     

    ▲ 「한국전쟁 - 형제의 벽」 조형물에 해파랑길 안내패널이 부착되어 있네요. 

     

     

     

    ▲ 추암조각공원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 좌측이 촛대바위 일원, 중앙으로 해암정 정자, 해암정 뒤편으로 추암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촛대바위로 바로 갔다면 이런 멋진 장면을 보기는 힘들겠죠. 

     

     

     

    ▲ 북평 해암정(北坪 海岩亭)

     

    1361년(공민왕 10)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 때 처음 지은 것으로,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낸 곳이다. 그 후 화재로 타버렸다가 1530년(중종 25)에 심언광이 다시 짓고, 1794년(정조 18)에 크게 수리하였다. 

     

    20세기 말에 다시 보수한 해암정은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건물로, 기둥은 모두 둥글며, 정면을 제외한 3면을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체를 세우고 상부는 개방하고 있다. 초익공 양식의 홑처마에 팔작지붕의 이 곳은 송시열이 함경도 덕원으로 귀양을 가다가 들러 글을 남긴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다. 

     

    ▲ 해암정을 지나 촛대바위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능파대는 육계도(죽도) 및 촛대바위와 같은 암석기둥(라피에)들을 포함한 지역을 총칭한다고 하네요. 

     

     

     

    ▲ 맨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추암조각공원입니다. 

     

     

     

     

    ▲▼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유명한 동해시의 해돋이 명소 촛대바위입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른 촛대바위의 모습은 주위의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뤄 가히 장관입니다. 

     

     

    ▲ 형제바위입니다. 둘이라 외롭지 않겠네요.

     

     

     

     

    ▲ 동해시의 추암해수욕장은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요. 

    추암해변 뒤로 보이는 건물은 삼척시 소재의 대명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입니다. 

     

    ▲ 형제바위를 배경으로 바라본 추암해수욕장의 해변은 가히 절경 그 자체이네요.

     

    ▲ 촛대바위 관람을 마치고 촛대바위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입구에는 현재의 추암 철도 가도교가 2019년까지 새롭게 확장할 예정이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오래되고 낡은 도로가 확장되면 관광객 유입 효과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무릉계곡에서 시작하여 봉정마을 연꽃축제, 추암 촛대바위와 추암해수욕장까지 동해로 떠난 여행을 이곳 추암 촛대바위 입구에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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