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래산(萬壽山, 299.4m)
소래산은 해발 299.4m 높이의 산으로 인근의 부천, 시흥 시민들까지도 즐겨 찾을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난 산이다. 산림욕장 내에는 각종 체육시설, ‘독서의 숲’, 원목 로프를 이용한 ‘힘 기르는 숲’ 등의 공간이 마련 되어 있어 바쁜 일상에 지친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는 상쾌한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래산 중턱의 바위에 새겨진 소래산 마애상은 높이가 약 15m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2001년에 보물 1324호로 지정되어 역사적인 유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3) 상아산(象牙山, 151m)
산의 높이는 151m이며 산의 형상이 코끼리어금니와 같이 생겼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4) 관모산(冠帽山, 162m)
남동구 장수동에 관모산(冠帽山:162m)이 있다. 인천대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많이 알려진 곳으로, 이는 멀리 수원 광교산에서 시작된 산 뿌리 ‘한남정맥’의 작은 가지에 해당한다. 곧 한남정맥이 인천으로 뻗어오게 되면 소래산부터 시작이 되는데, 그 줄기가 주안산(만월산)을 거쳐 북으로 올라간다. 이 때 소래산과 주안산 사이에 관모산과 거마산(距馬山:209m)이 있어 둘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관모산과 거마산은 서쪽으로 비리고개, 동쪽으로는 부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중 관모산은 그 자체가 머리에 쓰는 ‘관’이라는 뜻이지만, 원래 발음은 우리말 ‘갓모’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갓모’는 원래 이름이 ‘갈모’로, 옛날 우리 조상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갓 위에 쓰던 것을 말한다. 산의 모양이 갈모처럼 생겼다 해서 갓모산이라 불리던 것이 한자화 되면서 관모산이 된 것으로 향토사학자들은 해석하고 있다. 거마산은 ‘큰 말[馬]이 뛰는[距] 모양’이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사실 관모산이나 거마산이 그런 모양인지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다. 그런 만큼 원래 이들에게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뜻이나 발음의 우리말 이름이 있었을 가능성도 많다. 다만 이들이 워낙 작은 산이다 보니, 『동국여지승람』 등 옛 기록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그것을 유추해낼 방법이 없다. 관모산 기슭에는 조선 중종 때 권신 김안로(金安老)가 한강과 황해 바다를 연결하는 운하를 파려고 하다가 암석에 막혀 중단된 곳이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무너미’라는 이름의 고개가 있다.
▲ 수현로 보세이고개(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서 인천 종주길 4코스에 이어 5코스를 걷습니다.
▲ 수현로에서 바라본 소래산과 관모산
▲ 버드나무집을 지나
▲ 무네미로 굴다리 밑을 지나면 인천대공원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 인천대공원의 인천둘레길 종합안내도
▲ 인천대공원 제2주차장
▲ 인천대공원 정문
▲ 인천대공원 장미원
▲ 관모산과 인천대공원 호수입니다.
▲ 상아산과 관모산
▲ 인천 종주길 이정목을 따라 인천대공원에서 거마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만의2교 밑을 지나갑니다.
▲ 각시붓꽃
▲ 군부대 안쪽이 거마산(209m) 정상으로 추정이 됩니다.
▲ 쉼터
▲ 만의골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거마산 숲길 안내판
▲ 장수동 은행나무(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63-6)
은행나무는 낙엽침엽 교목으로 사찰이나 향교뜰에 많이 심었으며 은행이란 이름은 열매가 겉으로 보기에는 살구같이 생겼으나 과육을 제거하면 은백색의 종자가 나온다는 뜻에서 붙였다고 한다. 높이 30m, 둘레 8.6m, 나이 800여년에 달하는 오래된 큰 나무로 5개의 가지가 균형을 이루며 뻗어 있어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마을 주민들이 매년 음력 7월과 10월에 제물을 차리고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였고 집안에 액운이나 돌림병이 돌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 놓고 치성을 올렸다.
▲ 소래산 등산로 안내판
▲ 중구봉, 가현산, 계양산, 성주산, 원미산
▲ 소래산(해발 299.4m)
▲ 소래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인왕산, 남산, 도덕산
▲ 소래산에서 바라본 도덕산, 관악산, 구름산, 수리산
▲ 소래산에서 바라본 오봉산, 봉재산, 청량산, 문학산
▲ 소래산에서 바라본 인천종주길 1코스 계양산, 2코스 중구봉, 천마산, 3코스 원적산, 함봉산(표지석), 호봉산(삼각점), 4코스 만수산, 철마산, 5코스 거마산, 상아산, 관모산입니다. 그 뒤로 보이는 영종도의 백운산과 강화군의 마니산, 길상산, 진강산, 혈구산, 고려산 그리고 서구 금곡동의 가현산입니다.
▲ 소래산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갑니다.
▲ 김재로묘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흙먼지털이기
▲ 뒤돌아본 소래산 정상
▲ 이곳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인천종주길 이정목은 보이지 않네요.
▲ 이곳에서 길을 찾느라 좀 헤맸네요. 개울을 건너서 왼쪽방향으로 돌면 상아산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 상아산(해발 151m) 정상
▲ 상아산에서 바라본 소래산과 경기도 군포시의 수리산
▲ 관모산(해발 162m) 정상
▲ 관모산에서 바라본 거마산과 성주산
▲ 관모산에서 바라본 도덕산, 소래산, 상아산, 수리산
▲ 관모산에서 바라본 문학산, 만수산, 철마산과 인천대공원 호수
▲ 관모산에서 바라본 만수산, 철마산,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과 인천대공원 호수 그리고 강화군의 혈구산, 고려산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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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모산을 뒤로하고 내려갑니다.
▲ 인천대공원 습지원
▲ 인천대공원역(3번 출구,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서 인천 종주길 4, 5코스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