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산, 월영산 연계 산행
- 블랙야크 명산100 플러스
- 2022. 8. 29.
1. 산행 일시 : 2022년 5월 7일 토요일, 09:58~ 15:07
2. 산이름 : 갈기산(585m), 월영산(503m)
3. 소재지 : 충북 영동군 학산면 · 양산면, 충남 금산군 제원면
4. 산행 코스 : 바깥모리주차장 → 헬기장 → 갈기산 → 월유봉 → 말갈기능선 → 차갑고개(소골재) → 성인봉 → 비들목재 → 자사봉 → 안자봉 → 월영봉 → 월영산 → 월영산 출렁다리 → 부엉산전망대 → 원골인공폭포 → 월영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8.73km(5시간 9분)
6. 영동 갈기산, 월영산 정보
1) 갈기산(585m)
생긴 모양이 말갈기 같아 갈기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암이 많은 돌산이다. 높이가 해발 585m에 불과하지만, 갈기산은 누가 뭐래도 영동의 숨은 명산이다. 그 이유는 외강내유의 미(美)를 속 깊이지녔기 때문이다. 주능선은 암릉으로, 능선 좌우로는 절벽으로 꽤 남성적인 모습을 보이며 등산객에게 암릉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정상에서는 그림 같이 흐르는 금강을 시원하게 보여주며 한없이 부드러운 조망을 선물한다. 암릉지대가 많지만 소나무길과 번갈아 등산로가 이어지며, 등산 기점과 종점이 같아 자가운전으로 찾아가도 부담이 없다.
2) 월영산(月迎山, 503m)
정상부가 바위봉우리여서 거침없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 정상에 오르면 갈기산 천태산, 마니산, 백화산,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 등 이웃고을 영동 명산들의 원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전북무주의 덕유산, 전북진안의 마이산,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그런가하면 금산의 진산 진악산, 양각산, 대둔산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충청과 전북의 명산을 파노라마 속에 담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정상부 북쪽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금강이 제원면의 산하를 휘저으며 흐르는 장관도 함께 펼쳐지는 월영산의 산 이름의 유래가 멋있다. 월영산(月迎山). 한자를 풀어보면 ‘달을 맞이하는 산’이라는 뜻으로, 이름만 들어도 달밤과 어우러진 산이 주는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제원면 사람들은 월영산과 성인봉 사이 비들목재를 중심으로 달이 월영산쪽으로 기울어 뜨면 풍년, 성인봉쪽으로 기울면 흉년이라 여기며 정월대보름 달맞이 때 한해 농사를 점쳐왔다고 한다. 월영산을 바라보고 살고 있는 이 고장 사람들의 달맞이 풍습도 정겹다.
7. 갈기산, 월영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8. 산행 사진
▲ 바깥모리주차장(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산 79-2)에서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갈기산과 월영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바깥모리주차장의 갈기산 등산로 입구
▲ 뒤돌아본 바깥모리주차장의 갈기산 등산로 입구
▲ 헬기장으로 올라갑니다.
▲ 헬기장
▲ 헬기장에서 바라본 성인봉, 자사봉, 안자봉, 월영봉
▲ 육각정자로 올라가는 길
▲ 육각정자
▲ 갈기산 정상 방향
▲ 왼쪽 로프를 타고 올라가면 갈기산 정상인데요. 저는 먼저 앞 쪽의 봉우리를 먼저 오른 다음 되돌아와 갈기산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 갈기산 정상의 남서쪽의 봉우리
▲ 남서쪽의 봉우리에서 바라본 갈기산 정상 방향
▲ 되돌아와 갈기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갈기산 정상 앞 이정표(← 헬기장, 갈기산 정상 ↑, 등산로 →)인데요. 등산로가 오른쪽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정상을 지나서도 약간 험한 등산로가 있습니다.
▲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 인증지인 갈기산(해발 585m) 정상에 올랐습니다.
▲ 갈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유봉, 말갈기능선과 정산, 백하산, 성주산
▲ 갈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말갈기 능선, 성인봉과 성주산, 양각산, 조항산, 갈선산
▲ 갈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성인봉, 마이산, 진악산, 월영산, 월영봉, 부엉산
▲ 갈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이산, 진악산, 월영산, 월영봉, 부엉산, 자지산, 철마산, 천앙봉
▲ 갈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국사봉, 서대산, 천태산, 대성산
▲ 갈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이산, 마니산, 동골산, 어류산, 노고산, 박달산, 봉화산, 성산
▲ 갈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비봉산, 삼봉산, 대왕산, 각호산, 민주지산, 정산, 월유봉, 백하산
▲ 갈기산 정상에서 내려와 뒤돌아본 장면인데요. 갈기산 정상에서 바로 내려와도 약간 험한 등산로가 있고, 갈기산과 남서쪽 봉우리 사이에도 등산로가 있습니다.
▲ 뒤돌아본 갈기산 정상의 모습
▲ 뒤돌아본 로프 구간입니다. 경사가 급하긴 한데, 밧줄만 잘 잡고 내려오면 크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 이정표(↓ 갈기산 정상, 말갈기능선 ↑, 등산로 →)
▲ 월유봉으로 올라갑니다.
▲ 월유봉(↓ 갈기산 0.20km, 갈기산관관광농원 1.30km ↑, 말갈기능선 →)
▲ 오른쪽 봉우리가 성인봉입니다.
▲ 성인봉, 마이산, 자사봉, 진악산, 월영산, 월영봉 안자봉, 자지산
▲ 월영산, 월영봉, 안자봉, 자지산, 철마산, 천앙봉, 갈기산 정상
▲ 오늘 올라가야 할 성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봉우리들
▲ 뒤돌아본 갈기산과 월유봉으로 이어지는 말갈기 능선
▲ 558m봉(↓ 갈기산 0.64km, 위험구간 ↑, 월영봉 2.70km →)
▲ 545m봉(↓ 말갈기능선 · 갈기산 정상, 차갑고개 · 성인봉 →)
▲ 차갑고개(↓ 갈기산 1.30km, 월영봉 2.10km ↑, 주차장 2.7km →)
▲ 앞의 봉우리가 성인봉입니다.
▲ 성인봉(聖人峰)의 표지석은 높이를 624m로 표기하고 있는데요. 실제 높이는 545m 정도인 것 같습니다.
▲ 뒤돌아본 성인봉
▲ 비들목재
▲ 자사봉
▲ 이곳 갈림길에서 오른쪽 안자봉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 안자봉
▲ 월영봉으로 오르는 길
▲ 월영봉(527.4m)
▲ 월영봉에서 바라본 갈기산과 월유봉
▲ 뒤돌아본 월영봉
▲ 올라가야 할 월영산
▲ 월영산 정상 전의 암릉 밧줄구간
▲ 월영산에서 바라본 자지산(紫芝山), 천앙봉, 국사봉, 서대산, 천태산
▲ 월영산에서 바라본 천태산, 월이산, 마니산, 동골산, 월영봉
▲ 월영산에서 바라본 월영봉, 갈기산, 월유봉, 성인봉
▲ 월영산에서 바라본 성인봉, 백하산, 성주산, 양각산, 조항산, 갈선산
▲ 월영산 정상석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월영산(月影山, 529m) 정상석인데요. 이곳 봉우리의 실제 높이와는 맞지 않네요.
▲ 월영산 정상석에서 바라본 갈기산, 월유봉, 성인봉 방향
▲ 뒤돌아본 월영산
▲ 월영산 하산길에 내려다본 천내교와 월영산 출렁다리
▲ 오른쪽으로 보이는 다리는 금강의 '가선교' 입니다.
▲ 제가 다녀왔던 5월 7일(토요일)은 월영산 출렁다리는 개통이 되었지만, 월영산 출렁다리로 내려가는 계단은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 월영산 출렁다리와 부엉산
▲ 오늘의 날머리인 월영산출렁다리 제1주차장
▲ 월영산 출렁다리를 건너서 뒤돌아본 장면
▲ 부엉산전망대로 내려갔다 되돌아옵니다.
▲ 부엉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영산과 월영산 출렁다리
▲ 뒤돌아본 쉼터광장(← 부엉산 정상 700m · 자지산 정상 2km, ↓ 인공폭포 450m · 기러기공원 1km, 출렁다리 150m ↑)입니다. 쉼터광장에서 부엉산과 자지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 천내교 쉼터(← 천내교, ↓ 출렁다리 350m · 부엉산정상 1km, 인공폭포 250m · 기러기공원 750m →)
▲ 원골인공폭포
▲ 금강과 기러기공원
▲ 부엉산 등산로 입구 이정표(↓ 기러기공원 450m, 출렁다리 650m · 부엉산 정상 1.3km ↑)
▲ 뒤돌아본 원골인공폭포, 월영산, 월영산출렁다리
▲ 앞의 다리를 건너 기러기공원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월영산 출렁다리 제2주차장(↓ 출렁다리(부엉산방면) 1.1km, 출렁다리(월영산방면) 850m ↑, 어죽마을 100m → )
▲ 월영산 출렁다리 제2주차장의 월영산 출렁다리 종합안내도
▲ 천내교(↓ 기러기공원, 제1주차장 ↑, 진행방향 →)밑 이정표입니다. 제 1주차장은 정면 방향으로 직접 가도 되는데요. 오늘은 천내교 상부로 올라가서 제1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 원골교차로에서 왼쪽 제1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월영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에서 블랙야크 명산 100 플러스에 선정된 갈기산과 월영산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