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병재 ~ 안양산 ~ 무등산 서석대 ~ 중봉 ~ 새인봉 ~ 증심사주차장

    1. 산행 일시 : 2018년 1월 27일 토요일, 11:16 - 16:31 


    2. 산이름    : 안양산(853m), 무등산 서석대(1,100m)


    3. 소재지    : 전남 화순군, 광주광역시 북구, 동구


    4. 산행 코스 : 둔병재 → 안양산 → 낙타봉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목교 → 중봉 → 중머리재 → 서인봉 → 새인봉 → 운소봉 → 증심사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2.42km(5시간 15분) = 둔병재 ~ 서석대(5.59km, 2시간 40분) + 서석대 ~ 증심사주차장(6.83km, 2시간 35분)


    둔병재(11:16) → 1.49km → 안양산(12:04) → 1.74km → 낙타봉(12:43) → 1.54km → 장불재(13:14) → 0.37km → 입석대(13:29) → 0.45km → 서석대(13:56) → 1.26km → 중봉(14:43) → 1.08km → 중머리재(15:06) → 0,34km → 서인봉(15:10) → 1.27km → 새인봉(15:38) → 2.88km → 증심사주차장(16:31)

     

    6. 산행 횟수 및 인기순위 : 블랙야크 명산100, 78좌 인증 및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 41위


    7. 산행지 정보



    1) 안양산 상세정보


    안양산은 무등산을 잇는 가교로서 무등산, 만연산과 어우르며 화순의 알프스로 불린다. 호남정맥 종주대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무등산에서 안양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안양산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길은 급경사 길이며 들국화마을에서 오르는 길은 목계단과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능선부에 이르면 넓은 철쭉밭이 펼쳐져 있고 산세가 모나지 않고 둥그스름해 친근한 멋이 감도는 안양산은 5월 초에 오르면 널찍한 평지를 이룬 정상의 북쪽 완사면에 분홍 융단으로 펼쳐진 철쭉 꽃 밭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안양산 키높이 철쭉놀이’라는 명칭으로 2005년부터 5월 초순이 되면 안양산 철쭉제가 열리고 있으며 그 기간에 산오름을 하면 어른 키보다 훨씬 큰 연분홍 철쭉꽃밭의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가을이면 억새 사이에 핀 야생화도 백마능선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어 봄, 가을에 서로 색다른 안양산의 풍모를 만끽할 수 있다.


    2) 무등산 상세정보


    무등산은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산세를 지닌 홑산이다. 가장 큰 특징은 너덜지대로,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장관을 자랑한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운집한 정상, 천왕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바위들의 웅장함은 남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임을 반증한다. 특히 입석대, 서석대, 규봉의 바위군상은 보는 이를 압도할 만큼 대단하다. 허나 무등산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산세이며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멀리서 본 전경은 뫼 '山'자를 연상케 하며 호남정맥 흐름의 중심에 솟아 있다. 골짜기들은 맑고 깊은 물을 품어 광주의 젖줄 노릇을 해 왔으며, 위치나 산세 면면이 남도의 으뜸이라 할 만한지라 빛고을 광주를 품기에 부족함이 없는 산이다.


    8. 안양산, 무등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8-01-27-전남-화순군-둔병재-안양산-광주-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새인봉-증심사주차장.gpx


    9. 산행 사진


    ▲ 둔병재(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입구,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을 경유해서 올라가면 2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편한 등산로로 올라갈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휴양림 반대편(서쪽 방향)으로 내려가서 안양산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진행합니다.


    ▲ 휴양림입구에서 약 100m 정도를 내려오니 안양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가 나오네요.  


    ▲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돌계단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 안양산 정상 직전입니다. 


    ▲ 안양산(安養山, 853m,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정상입니다. 들머리에서 약 48분 정도 걸렸네요.


    ▲ 안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출산과 만연산


    ▲ 안양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두 곳이 있는데 무등산 정상을 조망할 수 있는 북측전망대입니다.


    ▲ 안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타봉, 입석대, 서석대, 인왕봉, 지왕봉, 무등산 정상 천왕봉, 광석대(규봉암)


    ▲ 안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산


    ▲ 안양산 정상의 남측전망대입니다. 


    ▲ 안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산, 별산, 조계산, 모후산




    ▲ 남측전망대 방향에서 낙타봉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 안양산을 내려가는 중에 담아본 안양산 정상입니다.


    ▲ 철쭉군락지(해발 770m)


    ▲ 뒤돌아본 안양산 정상



    ▲ 들국화마을로 내려갈 수 있는 들국화갈림길(해발 770m)






    ▲ 낙타봉(930m)




    ▲ 능선암(해발 920m)




    ▲ 장불재갈림길


    ▲ 장불재 근처의 KBS 송신소와 KT 중계소



    ▲ 장불재(해발 919m)


    ▲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입석대


    입석대는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일부로, 한 면이 1~2m인 5~6각 또는 7~8각의 돌기둥 30여 개가 수직으로 솟아 40여 m 동서로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입석(入石)은 선돌이라는 뜻으로 고대 선돌 숭배신앙의 중요한 표상이었습니다. 입석대, 서석대로 대표되는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2005년 12월 16일 천연기념물 제 46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 승천암


    옛날 이 부근의 암자에 무엇엔가 쫓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 있었다.  어느 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네가 훼방을 놓았다며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고 했다. 얼마 후 난데없이 우렁찬 종소리가 들렸고 이무기는 곧장 스님을 풀어주고 승천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얽힌 바위이다. 


    ▲ 승천암에서 바라본 백마능선


    백마능선은 해발 800~900m 사이의 2.5km 대규모 능선으로, 백마의 잔등모양 지형 위 억새의 모습이 백마의 갈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드러운 곡선이 아름다운 이 길은 호남정맥 길로 큰 경사없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장불재를 시작으로 능선을 따라 낙타봉을 거쳐 안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며, 봄철에는 철쭉군락이 능선구간을 빨갛게 물들이고 가을철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 서석대에서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줄서 있는 등산객들


    ▲ 서석대(瑞石臺, 1,100m)


    ▲ 서석대에서 바라본 인왕봉, 지왕봉, 무등산 정상 천왕봉


    ▲ 서석대에서 바라본 조계산, 모후산, 별산, 안양산, 낙타봉



    ▲ 서석대에서 바라본 만연산, 수레바위산


    ▲ 서석대에서 바라본 탑봉, 매봉, 바랑산, 마집봉, 자주봉, 서인봉, 새인봉, 운소봉, 깃대봉, 장원봉입니다. 바위 위에 서있는 등산객 뒤쪽의 봉우리는 중봉입니다.


    ▲ 서석대에서 바라본 담양 병풍산, 추월산과 장원봉, 원효봉, 의상봉, 광주호


    ▲ 서석대에서 중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중봉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서석대전망대가 나오는데요. 서석대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석대입니다.




    ▲▼ 목교(해발 958m)에서 중머리재, 중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중봉복원지에서 바라본 중봉


    ▲ 중봉(中峯, 915m)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방향과 서석대


    ▲ 중봉에서 바라본 낙타봉, 만연산, 수레바위산


    ▲ 중봉에서 바라본 MBC, KBC 송신소


    ▲ 뒤돌아본 중봉






    ▲ 중머리재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중머리재, 서인봉, 새인봉, 운소봉과 탑봉, 마집봉, 매봉, 바람산, 자주봉, 깃대봉


    ▲ 중머리재(617m)에서 서인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뒤돌아본 중머리재


    ▲ 서인봉(611m)에서 바라본 만연산, 수레바위산


    ▲ 서인봉에서 바라본 중봉, 무등산 정상 방향, 서석대


    ▲ 서인봉에서 바라본 중봉, 무등산 정상 방향, 서석대, 입석대


    ▲ 서인봉에서 새인봉 방향으로 갑니다.


    ▲ 가야할 새인봉, 운소봉과 탑봉, 매봉, 바랑산


    ▲ 새인봉삼거리(새인봉갈림길)





    ▲ 119 현위치 15지점


    ▲ 새인봉에서 바라본 중봉, 무등산 정상방향, 서석대, 입석대, 서인봉


    ▲ 새인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만연산, 수레바위산, 마집봉


    ▲ 새인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집봉, 탑봉, 매봉


    ▲ 새인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랑산, 암봉, 운소봉


    ▲ 새인봉(해발 512m)의 이정표


    ▲ 암봉전망대에서 뒤돌아본 새인봉


    ▲ 자주봉과 가야할 운소봉


    ▲ 뒤돌아본 무등산 정상방향, 중봉, 서석대, 입석대, 새인봉, 서인봉, 약사암


    ▲ 119 현위치 14지점


    ▲ 표지가 없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이 봉우리가 운소봉으로 추정이 됩니다.


    ▲ 운소봉에서 바라본 자주봉


    ▲ 운소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장원봉, 장군봉, 낙타봉, 원효봉과 증심사 그리고 담양 병풍산, 추월산


    ▲ 운소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방향, 중봉, 서석대, 입석대, 약사암




    ▲ 오른쪽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증심사 버스정류장


    ▲ 전통문화관


    ▲ 증심사주차장(광주 동구 운림동 423)에서 안양산, 무등산 연계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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