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3구간 : 덕산재 ~ 부항령 ~ 백수리산 ~ 박석산 ~ 삼도봉 ~ 삼마골재 ~ 해인리마을회관

선연(善緣)
백두대간/덕유산권
2017. 12. 28.

1. 산행 일시 : 2017년 12월 2일 토요일, 10:39 - 17:08

2. 산이름 : 백두대간 13구간 백수리산(1,034m), 박석산(1,170.4m), 민주지산 삼도봉(1,176m)

3. 소재지 : 전북 무주군, 경남 거창군, 경북 김천시

4. 산행 코스 : 덕산재 → 부항령 → 백수리산 → 박석산 → 민주지산 삼도봉 → 삼마골재 → 해인리마을회관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6.72Km(6시간 29분) = 덕산재 ~ 삼마골재(13.96km, 5시간 44분) + 삼마골재 ~ 해인리마을회관 접속구간(2.76km, 45분)

덕산재(10:39) → 5.28km → 부항령(12:17) → 2.24km → 백수리산(13:33) → 2.69m → 박석산(14:50) → 2.94km → 민주지산 삼도봉(15:58) → 0.81km → 삼마골재(16:23) → 2.76km → 해인리마을회관(17:08)

6. 산행 인증 : 블랙야크 백두대간 ECO-Trail 13구간 부항령 표지석(680m), 삼도봉(1,176m) 표지석 인증

7. 산행지 정보

1) 부항령

부항령(680m)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을 연결하는 고갯길이다. 과거에는 경상북도 김천과 전라북도 무주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옛길로서 우마차가 넘어 다닐 정도로 넓은 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근의 덕산재에 도로가 시설되면서부터 이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다가 지방도가 만들어진 이후에 비로소 부항령을 이용하게 되었다.

부항령의 유래는 가목마을에 있는 고개여서 마을 이름을 따 가목령 또는 부항령(釜項嶺)이라 하였다. 가목은 '가매목'의 줄임말인데, 부뚜막이란 의미로 부뚜막을 닮은 고개란 뜻이다. 이를 한자로 '부항(釜項)'이라 적는다.

부항령에서 무주군으로 이동하면 라제통문(羅濟通門)이 있는데, 현재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이지만 과거에는 라제통문 지역을 기점으로 생활권이 달랐다.

2) 민주지산 삼도봉

소백산 기슭 삼도봉(해발 1,176m)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3道의 분기점이다. 삼한이래 삼도봉을 사이로 촌락을 이루어 한때는 독립된 국가로서 자웅을 겨루기도 하였고 세시풍속 또한 달랐으나 백성들은 서로가 이웃하여 그 인정을 연연히 이어 왔으며, 국난시에는 3道의 구심점으로 결속의 장이 되어 왔었다. 우리 3郡은 지역간의 교류를 통해 군민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의 발전을 추구 모색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고, 이에 3군민의 뜻을 모아 1989년 10월 10일 삼도봉 정상에서 새로운 역사의 장을 마련한 바 영원히 그 뜻을 기리고자 대화합의 규약을 제정하였다.

8. 백두대간 13구간 민주지산 삼도봉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17-12-02-경북-김천시-백두대간-13구간-덕산재-부항령-백수리산-박석산-삼도봉-삼마골재-해인리마을회관.gpx

9. 산행 사진

▲▼ 덕산재(경북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에서 백두대간 13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 백두대간 853.1봉

▲ 부항령(680m), 블랙야크 백두대간 13구간 인증 장소입니다.

부항령(680m)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을 연결하는 고갯길이다. 과거에는 경상북도 김천과 전라북도 무주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옛길로서 우마차가 넘어 다닐 정도로 넓은 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근의 덕산재에 도로가 시설되면서부터 이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다가 지방도가 만들어진 이후에 비로소 부항령을 이용하게 되었다.

부항령의 유래는 가목마을에 있는 고개여서 마을 이름을 따 가목령 또는 부항령(釜項嶺)이라 하였다. 가목은 '가매목'의 줄임말인데, 부뚜막이란 의미로 부뚜막을 닮은 고개란 뜻이다. 이를 한자로 '부항(釜項)'이라 적는다.

부항령에서 무주군으로 이동하면 라제통문(羅濟通門)이 있는데, 현재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이지만 과거에는 라제통문 지역을 기점으로 생활권이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