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 일시 : 2017년 1월 21일 일요일, 10:49 - 16:38
2. 산이름 : 남덕유산(1,507m)
3. 소재지 : 경남 함양군, 거창군, 전북 장수군, 무주군
4. 산행 코스 : 육십령 → 할미봉(1,026m) → 서봉(1,492m) → 남덕유산(1,507m) → 월성재(1,214m) → 황점마을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3.08km(5시간 49분) = 남덕유산 정상까지 8.12km(4시간 36분) + 황점마을정류장까지 4.96km(1시간 13분)
육십령(10:49) → 2.27km → 할미봉(11:58) → 4.64km → 서봉(14:40) → 1.21km → 남덕유산(15:25) → 1.34km → 월성재(15:51) → 3.62km → 황점마을주차장(16:38)
6. 명산 순위 :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남덕유산 90위 )
7. 남덕유산 소개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조용하고 깊이있게 단풍을 즐기려면 덕유산 제2의 고봉인 남덕유산이 좋다. 남덕유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빛의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이 한껏 멋을 풍긴다. 삿갓재에서 왼쪽 골짜기(거창방향)로 내려서면 원통골인데 원시림지대여서 단풍이 더욱 찬란하다. 하류쪽에 조성된 잣나무 단지의 푸른빛과 참나무들의 갖가지 단풍빛이 썩 잘 어울린다
8. 산행 지도 및 남덕유산 gpx 파일 다운로드
9. 산행 사진
▲ 육십령(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 육십령의 육십령루(六十嶺樓)
▲ 육십령에서 바라본 전북 장수군 계북면의 깃대봉
▲ 육십령의 장계육십령휴게소·매점
▲ 육십령의 충령탑(忠英塔)
▲ 육십령의 등산로 입구
▲ 육십령의 남덕유산-무룡고개 등산로 안내도 및 백두대간 안내판
▲ 뒤돌아본 육십령
▲ 갈림길(← 남덕유산 8.0km, 무룡고개 11.5km → , 육십령(휴게소) 0.1km↓) : 왼쪽의 남덕유산 방향으로 갑니다.
▲ 백두대간 마루금[육십령] 생태축 복원 안내판
● 육십령은 백두대간을 남과 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생태축이나, 1925년 도로개설로 백두대간 마루금이 단절되고 지형과 경관이 훼손
● 단절 및 훼손된 백두대간 마루금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복원하여 복원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생태복원 모델을 제시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방향의 육십령로
▲ 덕유 11-01(서봉 7.4km, 육십령 0.2km) : 해발 729m
▲ 덕유 11-02(서봉 6.9km ↑, 육십령 0.7km ↓) : 해발 788m
▲ 덕유 11-03(서봉 6.4km ↑, 육십령 1.2km ↓) : 해발 881m
▲▼ 가야할 할미봉
▲ 가야할 남덕유산 정상
▲ 덕유 11-04(서봉 5.9km ↑, 육십령 1.7km ↓) : 해발 913m
▲ 할미봉의 암릉
▲▼ 할미봉(1,026m)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할미봉은 할미봉 단독 등정 보다는 남덕유산으로 가는 중간 경유지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산이다.
산행은 육십령 고개 휴게소에서의 백두대간 코스인 능선을 따라서 등정을 하거나 장계면 명덕리 반송마을에서 광산도로를 따라 오르면 되는데 요즈음은 육십령고개 주차장에 주차한 후 할미봉으로 많이 등정을 하고 있는 경향이다.
육십령 고개에서 군장동 마을을 오른쪽으로 바로 주 능선으로 등정이 시작되는데 경사가 완만하다. 20분정도가면 시야가 확 트이는 바위가 나오는데 잠시 쉬었다가 조금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나타나면서 할미봉 정상에 이르게 된다.
▲ 할미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조망 안내판
함양군 서상면을 지나 전북 장계면으로 넘어가는 육십령 고개 바로 북쪽에 솟아있는 암봉이 할미봉이다. 함양을 지나가는 백두대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할미봉은 기암괴봉의 운치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하여 계절에 따라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으로 오가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할미봉에서 바라본 서봉과 남덕유산 정상
▲ 할미봉에서 바라본 금원산, 월봉산
▲ 할미봉에서 바라본 월봉산, 거망산
▲ 할미봉에서 바라본 거망산, 대봉산
▲ 할미봉에서 바라본 대봉산, 백운산, 구시봉(깃대봉), 영취산, 장안산, 육십령
▲ 할미봉에서 바라본 장안산, 백화산, 대곡호, 장수경주마목장
▲ 뒤돌아본 할미봉
▲▼ 대포바위 갈림길(서봉 3.53km↑, 육십령 3.27km ↓, ← 대포바위 0.43km)
▲ 대포바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만 왕복거리가 약 0.86km로 만만치 않아서 포기하고 서봉으로 바로 갑니다.
이 대포바위(일명 남근석)는 임재왜란 당신 진주성을 함락시킨 왜군이 전주성을 치기 위해 함양을 거쳐 육십령재를 넘어와 고갯마루에서 할미봉 중턱을 바라보니 엄청나게 큰 대포가 서있음에 깜짝 놀란 왜군은 혼비백산하여 오던 길을 되돌아 운봉을 거쳐 남원 방향으로 선회해 장계지역이 화를 면했는데 멀리서 보면 흡사 그 생김이 대포처럼 보이기 때문에 대포바위라 부르지만 실상 가까이 다가와 보면 남자의 성기와 같아 남근석 혹은 좆바위라 부른다.
▲ 앞에 보이는 계단 아래의 바위 구간이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 급경사 길이라 지체가 심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 가야할 서봉과 남덕유산 정상은 운무에 가려있습니다.
▲ 덕유 11-05(서봉 5.3km ↑, 육십령 2.4km ↓) : 해발 946m
▲ 뒤돌아본 할미봉
▲ 백화산과 깃대봉
▲ 뒤돌아본 할미봉
▲ 덕유 11-11(서봉 2.1km↑, 육십령 5.5km↓)
▲ 덕유 11-13(서봉 1.0km↑, 육십령 6.5km↓) : 해발 1,292m
▲ 가야할 서봉
▲ 남덕유산 1.5km, 육십령 7.3km
▲▼ 서봉(1,492m) :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
▲ 서봉에서 바라본 덕유산 전경 안내판
▲▼ 짙은 안개로 인해 서봉에서의 조망이 전혀 없습니다.
▲ 뒤돌아본 서봉
▲ 남덕유산(1,507m) 정상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 뒤돌아본 남덕유산
▲ 갈림길(← 향적봉대피소 15km, 영각공원지킴터 3.4km →) : 향적봉대피소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월성재로 내려가는 등산로의 설경이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아쉽게도 많은 사진을 찍진 못했습니다.
▲ 월성재(황점마을 3.8km →, 남덕유산 1.4km ↓, 삿갓골재대피소 2.9km ↑) : 황점마을로 내려갑니다.
▲ 월성재(월성치)의 덕유산국립공원 안내도
▲ 뒤돌아본 월성재(월성치)
▲ 입산시간제한 안내판 : 동절기(11월 ~익년 3월)는 5시부터, 하절기(4월~10월)는 4시부터 입산이 가능합니다.
▲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앞에 보이는 차량의 오른쪽에 있는 남재교를 건너면 황점마을 주차장(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이 있습니다. 남덕유산 정상을 찍고 바삐 내려오느라 사진도 거의 찍지 못했고 이 사진도 흔들려서 희미합니다.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