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역이 만나는 곳, 강릉 정동진

    1. 여행 일자 : 2022년 1월 1일 토요일

     

    2. 여행지    : 정동진(正東津)

     

    3.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강동면 정동진리 303)

     

    4. 강릉 정동진(正東津) 소개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하고 있는 바닷가로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이곳은 전국 제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감상하러 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정동진역은 1962년 11월 6일에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는 보통역으로 개업하였으나 석탄 수송이 주 업무였던 시골의 조그마한 역인데, 1995년 SBS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1997년 2월 철도청 해돋이열차가 운행되면서 폭발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여 1999년에는 200만 명이 다녀간 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승지가 되었다.

     

    5. 강릉 정동진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정동진 다음지도

     

     

     

     2) 교통편 :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정동진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해 강릉 괘방산 산행을 마치고 정동진역에 도착해, 정동진역 역사와 정동진 해변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정동진역 역구내에 들어가려면 정동진역 기념입장권이 필요한데요. 입장권의 가격은 1,000원으로 매표소에서 구매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 정동진역 승강장으로 들어오면 철길 건널목을 건너야 하는데요. 철길 건너목 한편에 소나무와 기차 모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정동진역 철로의 모습

     

    ▲ 철길 건널목을 건너면 작가 신봉승의 정동진 시비가 있고, 바로 옆으로 모리시계 소나무가 있습니다. 

     

    정동진  - 신봉승

    벗이여 바른 동쪽 정동진으로 떠오르는 저 우람한 아침 해를 보았는가.

    큰 발원에서 작은 소망에 이르는 우리들 모든 번뇌를 씻어내는

    저 불타는 태초의 햇살과 마주서는 기쁨을 아는가.

     

    벗이여, 밝은 나루 정동진으로 밀려오는 저 푸른 파도가 억겁을 뒤척이는 소리를 들었는가.

    처열한 몸짓 염원하는 몸부림을 마주서서 바라보는 이 환희가

    우리사는 보람임을 벗이여, 정녕 아는가.

     

     

    ▲ 모래시계 소나무인데요. TV 드라마 최고의 시청율을 기록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장소로서 TV 정규방송에 50여회 방영된바 있으며 당시부터 탤런트 "고현정 소나무"로 불리다가 고현정씨가 결혼한 이후로는 "모래시계 소나무"로 이름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 정동진 - 작가 원영욱

     

    ▲ 경복궁(광화문)의 정동(正東)쪽, 정동진역(正東津驛)

     

    ▲ KTX, 무궁화, 바다열차 등이 운행되고 있네요.

     

     

    ▲ 정동진(← 묵호, 강릉 →)

     

    ▲ 철길 건널목으로 되돌아가는 길

     

     

     

    ▲ 드라마 속 정동진역

     

    □ 모래시계(1955) : 윤혜린(고현정)이 광주행 열차를 기다리다가 3번 승강장에 있는 소나무 옆에서 경찰에 잡혀간다. 정동진역이 등장했던 8화가 방영되던 날 시청률은 43.9%를 기록해 정동진역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 베토벤 바이러스(2008) : 강마에(김명민)가 기차를 기다리면 두루미(이지아)에게 <봄> 연습을 시키며 멋진 해변 연주를 선보였다. 정동진역 3번 승강장에서 촬영했다.

    □ 푸른바다의 전설(2017) : 드라마 마지막회에서 기억을 잃었던 심청(전지현)이 돌아와 준재(이민호)가 바닷가에 마련해 놓은 집에 함께 살아간다는 결말을 맺었는데, 이 때 배경이 된 바닷가가 정동진역에서 2km정도 떨어진 등명해변이다. 

    □ 남자친구(2019) : 수현(송혜교)와 진혁(박보검)이 아침을 먹고 카페를 찾아온 장면에 나오는 곳이 정동진역 근처에 있는 등명해변이다. 아쉽게도 드라마 속 카페는 폐업을 해서 현재는 개인 주택으로 남아있다.

     

    ▲ 정동진역을 잠시 둘러보고 정동진해변으로 내려왔습니다.

     

    ▲ 오늘은 새해를 맞아 괘방산 산행을 마치고 정동진역과 정동진 해변을 둘러보았는데요. 해돋이 관광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에서 일출도 감상하시고 정동진해변에서 가족, 연인들끼리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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