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 중의 하나인 보리암

    1. 여행 일자 :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2. 여행지    : 대한불교조계종 보리암

     

    3. 소재지 :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4. 남해 금산 보리암( 菩提庵) 소개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 3년(683)에 원효대사께서 창건하고 수도하시던 절로서 금산(錦山)의 한복판에 관음봉을 기대고 위치한 유서 깊은 절이다.

    바위의 장엄한 기운이 뭉쳐 의젓한 모습으로, 용을 타고 전후좌우 절을 하는 남순동자 바위와 관음조가 읊조리는 듯한 바위들을 거느리고 남쪽바다 용왕에 무슨 가르침을 내리는 듯하다. 보리암은 이런 바위들을 등지고 놓여 있다.

     

    원래는 남해 보광산상 관세음보살 시현(示現)도량으로 그 옛날에 원효대사께서 이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이라 부르고, 동록(東麓)에 범우(梵宇)를 지어 보광사라 불렀다. 

     

    금산이란 이름은 천하를 잡을려는 이성계가 전국 명산을 찾아 기도를 드렸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던 중 금산에서의 백일기도로 등극하게 되자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보광산을 금산으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5. 금산 보리암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보리암 다음지도

     

     

     2) 교통편 : 보리암 홈페이지 오시는 길을 참조하시고, 복곡탐방지원센터, 금산탐방지원센터나 두목계곡입구에서 걸어서 보리암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6. 여행 사진

     

    ▲ 남해 금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관음성지로 유명한 금산 보리암을 들렸는데요. 지금 보고 계시는 건물은 보리암 매점으로 금산각(錦山閣)이란 현판을 달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길은 보리암과 금산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금산각(錦山閣, 매점)인데요. 금산각에서는 생수, 음료수, 연꿀빵, 불교용품 등을 팔고 있습니다. 금산각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복곡탐방지원센터, 왼쪽은 보리암, 위쪽은 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 보리암 금산각에서 바라본 형리암과 대장봉

     

    ▲ 금산각에서 보리암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전각배치는 왼쪽으로 만불전(극락전)이 있고 오른쪽으로 예성당, 간성각(종무소), 보광전, 산신각 등이 있습니다. 

     

    ▲ 극락전으로도 불리고 있는 만불전을 제일 먼저 들렸는데요. 만불전(萬佛殿) 내부의 모습입니다. 

     

    ▲ 만불전에서 바라본 장면인데요. 왼쪽으로 해수관세음보살상과 보리암전 3층 석탑이 있는 곳의 전망대가 보이고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설법전인 예성당입니다. 

     

    ▲ 예성당 오른쪽으로는 보광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예성당(禮聖堂)과 보광전(普光展)

     

    ▲ 보광전과 간성각 사잇길로 올라가면 산신각(山神閣)이 있는데 산령각(山靈閣)이라는 현판이 달려 있네요.

     

    ▲ 산신각을 다녀와서 뒤돌아본 보리암 종무소인 간성각(看星閣)과 만불전(극락전)

     

    ▲ 만불전, 간성각, 산신각을 차례대로 둘러보고 예성당 바로 전의 길을 따라 이태조기단으로 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가다 청설모를 발견했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네요. 

     

    ▲ 보리암 예성당에서 4~5분정도 걸려 선은전(이태조기단)에 도착합니다. 선은전 왼쪽에 자리잡은 동굴입니다.

     

    ▲ 동굴 오른쪽으로 선은전이란 현판이 달린 이태조기단이 있습니다.   

     

    이성계가 백일기도 후에 왕이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유적으로 탑대에서 바로 건너다 보이는 삼불암 아래에 있다. 천하를 잡을려는 이성계는 전국 명산을 찾아 기도를 드렸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던 중 금산에서의 백일기도로 등극하게 되자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보광산을 금산으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 선은전(璿恩殿)입니다. 왼쪽으로 남해금산영응기적비, 오른쪽으로 대한중흥공덕축성비가 있습니다. 

     

    ▲ 이태조기단을 둘러본 후 다시 보리암으로 돌아왔습니다. 왼쪽은 예성당, 오른쪽은 보광전입니다. 

     

    ▲ 보광전(普光展) 현판

     

    보리암의 주법당으로 대웅전 역할을 하고 있는 보광전은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초창이래 여러번의 중건 중수를 거쳤으며 현 보광전은 1968年에 중건하고, 2000年에 중수하였다.
    보광전에 모신 주불은 서천축 아유타국 허공주가 모시고 왔다는 관세음보살(좌보처 남순동자, 우보처 해상용왕) 삼존상(三尊像)이며 목조관음보살좌상불감은 2015년 1월 15일 경남 유형문화재 제 575호로 지정되었다.

     

    ▲ 보광전 내부의 목조관음보살좌상불감

     

    ▲ 보광전 옆의 범종각(梵鐘閣)

     

    ▲ 보리암에서 바라본 금산의 상사암, 향로봉, 제석봉, 일월봉

     

    ▲ 제석봉, 일월봉, 화엄봉

     

    ▲ 화엄봉과 대장봉입니다. 대장봉은 보리암 바로 뒤로 우뚝 솟은 큰 바위입니다. 

     

    ▲ 앞쪽 길이 보리암 해수관세음보살상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해수관세음보살상으로 가기 전에 쌍홍문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보리암 해수관세음보살상을 둘러보고 이곳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쌍홍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쌍홍문 갈림길을 지나 해수관세음보살상, 보리암 삼층석탑과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 해수관세음보살상(海水觀世音菩薩像)

     

    보리암에서 가장 기(氣)가 강한 곳으로 알려진 해수관세음보살상은 1991년 한 기업가의 원력으로 세워졌다. 당시 지형적 영향으로 육로로 운반 할 수 없었던 해수관세음보살상은 헬기를 이용하여 탑대에 안치했다.
    좌대는 연꽃문양으로 하좌대와 상좌대로 이루어져 서로 마주 보게 포개져 있다. 왼손에는 보병을 들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채 가슴에 두었다. 의습은 양어깨를 감싸고 각각의 팔을 휘감으며 아래로 흘러 내렸으며, 흘러내린 옷깃은 그 끝이 살짝 들려 마치 바람에 나부끼는 형상이다.
    한해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참배하고 가는 이 해수관세음보살상은 보리암의 제1명소로 알려져 있다.

     

    ▲ 해수관세음보살상과 화엄봉, 대장봉

     

    ▲ 남해 보리암 전 삼층석탑과 해수관세음보살상

     

    남해 보리암 전 삼층석탑

    불탑(佛塔)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건축물로,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남해 보리암 전 삼층석탑은 보리암 앞에 세워져 있는 탑이다. 풍수지리상 땅의 기운이 약한 곳을 채우기 위해 세우는 비보탑(비裨補塔)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탑의 높이는 2.3m이며 2층으로 된 기단 위에 3층으로 몸돌과 지붕돌을 놓고 구슬 모양의 머리 장식을 얹었다.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불꽃과 연꽃을 나타낸 안상(眼象) 두 개를 얕게 새겼다. 위층 기단은 아래층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위층 기단과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의 밑면 받침은 3단으로 되어 있으며 처마는 네 귀퉁이로 갈수록 두툼해지면서 위로 솟았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탑은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고도 하고, 신라의  승려 원효대사(元曉大師)가 금산에 절을 세운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도 한다. 그러나 두꺼운 지붕돌과 3단으로 된 지붕돌 밑면 받침 등을 보아, 실제로는 고려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리암 만불전입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정말 아릅답네요.

     

    ▲ 측면에서 바라본 해수관세음보살상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4호인, 남해 보리암 전 삼층석탑(菩提庵前 三層石塔)입니다. 오늘은 남해 금산의 보리암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관음성지로 유명한 보리암에서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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