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5구간 : 죽령 ~ 제2연화봉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어의곡주차장

    1. 산행 일시 : 2020년 5월 17일 일요일, 09:25 - 15:43

     

    2. 산봉우리 이름    : 소백산 제2연화봉(1,357.3m), 연화봉(1,383m), 제1연화봉(1,394.4m), 비로봉(1,439.5m) 


    3. 소재지    : 충북 단양군 대강면 · 단양읍 · 가곡면,  경북 영주시 풍기읍 · 순흥면


    4. 산행 코스 : 죽령 → 제2연화봉 → 연화봉 → 제1연화봉 → 천동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어의곡 새밭주차장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7.52km(6시간 18분)


    죽령(09:25) → 4.62km → 제2연화봉(10:53) → 3.25km → 연화봉(11:50) → 1.68km → 제1연화봉 표지목(12:43) → 2.55km → 비로봉(13:55) → 5.42km → 어의곡 새밭주차장(15:43)

     

    6. 산행 인증 : 블랙야크 백두대간 ECO-Trail [35구간] 제1연화봉 표지목


    7. 백두대간 35구간 정보



    1) 죽령(竹嶺)


    소백산 제2연화봉과 도솔봉이 이어지는 잘록한 지점에 자리한 해발 689미터의 죽령은 <삼국사기>에 「아달라왕 5년 3월에 비로소 죽령길이 열리다」라 했고, <동국여지승람>에는 「아달라왕 5년에 죽죽(竹竹)이 죽령길을 개척하고 지쳐서 순사했고, 고갯마루에는 죽죽을 제사하는 사당이 있다」고 했다. 


    유구한 유서와 온갖 애환이 굽이굽이에 서려있는 죽령은 삼국시대 한동안 고구려의 국경으로 신라와 대치, 삼국의 군사가 뒤엉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불꽃뛰는  격전장이기도 했다. 고구려가 죽령을 차지한 것은 장수왕 말년(서기470년경)까지이며, 신라는 진흥왕 12년(서기551년) 왕이 거칠부 등 여덟 장수에게 명하여 백제와 함께 고구려를 공략, 죽령 이북 열고을을 탈취했으며, 그 40년 뒤인 영양왕 1년(서기590년) 고구려 명장 온달장군이 왕께 자청하여 군사를 이끌고 나가면서 「죽령 이북의 잃은 땅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등의 기록으로 보아 당시 죽령이 얼마나 중요한 지역이었는지를 짐작할 만하다. 


    1910년대까지도 경상도 여러 고을에서 과거를 보러가는 선비와 공무를 수행하는 관원, 온갖 물산을 유통하는 장사꾼들이 서울 왕래에 모두 이 길을 이용했기에, 늘 번잡했던 이 고갯길에는 길손들의 숙식을 위한 객점, 마방들이 길목마다 늘어서 있었다. 


    2) 소백산


    소백산(1439.7m)은 백두대간이 거느린 명산 중 하나다. 동쪽에서부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죽령 너머의 도솔봉 등 1000m가 넘는 봉을 연결하는 장쾌한 능선이 20km 이상 뻗어 있다. 이중 도솔봉을 제외한, 소백의 삼봉(국망봉 비로봉 연화봉)은 13km가량 떨어진 채 일렬로 쭉 솟아 있다. 운해라도 끼면 큰 봉우리들은 망망대해의 섬인듯 갖가지 모양으로 구름 속에 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소백산은 5,6월이면 철쭉꽃 붉은 바다를 이뤄 많은 등산인들을 불러들인다. 소백 삼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단연 압권이다. 8월이면 부드러운 초원길엔 온갖 고산식물로 뒤덮여 하늘에 떠 있는 식물원에 와 있는 듯하다. 비로봉 일대의 주목군락은 원시성을 간직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웅장하면서 부드러운 산세의 소백산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골짜기는 희방골로 많은 등산인들이 이곳에서 출발해 산행을 시작한다.


    8. 백두대간 35구간 소백산 산행 지도 및 gpx 파일 다운로드




    2020-05-17-백두대간-35구간-죽령-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어의곡삼거리-어의곡주차장.gpx


    9. 산행 사진


    ▲ 죽령(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에서 백두대간 35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 소백산으로 올라가는 죽령탐방로 입구


    ▲ 죽령탐방지원센터


    ▲ 뒤돌아본 죽령탐방지원센터


    ▲ 소북 01-01, 해발 815m(↓ 죽령휴게소, 연화봉 ↑)


    ▲ 산철쭉


    ▲ 잣나무쉼터


    ▲ 이정표(↓ 죽령주차장 1.5km, 연화봉 5.5km ↑)



    ▲ 혜성쉼터


    태양계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 중 얼음과 먼지로 구성된 것을 혜성이라고 한다. 혜성은 긴 타원궤도를 돌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은 태양과 멀리 떨어진 공간에서 꼬리도 없이 차가운 얼음 형태로 보내다가, 태양 근처로 오면 강한 태양열을 받아 얼음 알갱이들이 가열되면서 멋진 꼬리를 휘날리는 혜성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 천왕성 바람고개전망대


    천왕성은 태양계에서 3번째로 큰 행성이지만 맨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지구인들은 천왕성과 해왕성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1781년 영국의 허셜은 자신이 만든 망원경으로 우연히 천왕성을 발견하였다. 천왕성은 누워서 공전하기 때문에 극지방보다 적도 지방이 더 추운데, 이는 생성 당시에 지구 정도로 큰 행성과의 충돌때문으로 추정된다. 


    ▲ 이정표(↓ 죽령주차장 3.3km, 연화봉 3.7km ↑)


    ▲ 소백산의 철쭉


    이 곳 소백산은 매년 5~6월이 되면 연화봉(1,383m), 국망봉(1,421m)등 산 정상에 아름다운 진달래과 꽃들이 활짝 피어, 보는 이의 발길을 잡는답니다. 철쭉은 꽃과 잎이 동시에 나오고 잎은 다섯장이며, 모양은 타원형입니다. 그러나 철쭉과 비슷한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다음에 잎이 나옵니다. 


    ▲ 갈림길(↓ 죽령주차장 4.3km,↑연화봉 2.7km, 제2연화봉대피소 0.3km ↗)에서 제2연화봉을 다녀옵니다. 제2연화봉에는 제2연화봉대피소와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가 있습니다. 


    ▲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환경부) 표지석


    ▲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와 제2연화봉대피소


    ▲ 취사장과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


    ▲ 제2연화봉에서 바라본 민봉, 신선봉, 제1연화봉, 소백산 비로봉 정상, 소백산천문대, 연화봉


    ▲ 왼쪽 건물이 제2연화봉대피소입니다.


    ▲ 제2연화봉에서 내려가면서 바라본 백두대간 34구간의 도솔봉과 삼형제봉


    ▲ 갈림길로 돌아와서 연화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백두대간 제2연화봉 표지석


    ▲ 소북 02-09(해발 1,337m)


    ▲ 토성 고리전망대


    ▲ 토성 고리전망대


    토성은 물보다 밀도가 낮은 행성으로 지상에서도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고리를 가지고 있다. 이 고리는 수 cm ~ 수 m에 이르는 수많은 얼음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두께는 1km정도로 매우 얇다. 이 고리는 15년을 주기로 지구에서 보이다가 안보이다가 한다. 또한 토성의 고리와 고리 사이에는 좁은 틈이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넓은 것이 카시니의 틈이다. 과학자들은 위성이 접근하다 부딪혀 고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토성 고리전망대에서 바라본 민봉, 신선봉, 제1연화봉, 비로봉, 소백산천문대, 연화봉


    ▲ 토성 고리전망대에서 바라본 제2연화봉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



    ▲ 목성 숲


    목성은 질량이 지구의 300배가 넘는 가장 큰 행성으로 조금만 더 컸더라면 태양과 같은 별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빠른 자전으로 인해 중심부가 볼록하게 나온 타원모양을 하고 있으며, 자전방향으로 선명한 줄무늬와 대적반이라는 태풍 모양의 눈을 가지고 있다. 60개가 넘는 위성을 거느리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4개의 위성은 갈릴레이가 발견했기 때문에 갈릴레이 4대 위성(이오, 에우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이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모두 명왕성보다도 크다.


    ▲ 소북 02-13 이정표와 화성 별동산


    ▲ 화성 별동산


    토양의 70%가 녹슨 철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붉게 보인다. 화성 표면의 어두침침한 무늬는 외계인이 파놓은 운하로 착각되어 화성인에 대한  많은 공상과학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었다. 현재도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많은 탐사선을 보내고 있다. 화성의 지름은 지구의 반 정도이고, 중력도 매우 작지만, 화산과 산, 마른 강바닥, 협곡, 사막, 그리고 극지방에는 만녈설이 있고, 하루의 길이와 자전축의 기울기 때문에 나타나는 계절의 변화 때문에 두 행성은 비슷한 점이 많다. 



    ▲ 소백산 천문대


    ▲ 뒤돌아본 제2연화봉과 소백산천문대(한국천문연구원)


    ▲ 소백산천문대를 지나면 왼쪽으로 공중화장실이 있고 중앙으로 소백산 연화봉이 조망이 됩니다. 


    ▲ 제1연화봉과 비로봉


    ▲ 금성, 용광로


    금성은 크기와 지름, 질량, 표면 중력 등이 지구와 거의 비슷해 지구의 '쌍둥이 행성' 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금성 대기를 이루는 이산화탄소의 온실작용으로 온도가 482도이며, 태양에 가장 가까운 수성보다도 더 뜨겁다. 또한 대기의 압력은 지구의 90배(90기압)로 웬만한 물건은 오징어처럼 납작하게 만들 수 있다. 금성은 태양과 달을 빼고는 하늘에서 가장 밝으며, 새벽이나 초저녁 하늘에서만 볼 수 있다. 그래서 새벽녘 동쪽에 밝게 빛나는 금성을 '샛별' 초저녁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을 '개밥바라기별'이라고 한다. 


    ▲ 갈림길(← 비로봉 4.3km, ↓ 죽령탐방지원센터 6.9km, 연화봉 0.2km↑)에서 연화봉으로 올라갑니다. 참고로 왼쪽 길은 비로봉으로 바로 가는 길입니다. 



    ▲ 수성 야생화밭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으로 지구에서 볼 때 태양주변에서만 왔다 갔다 하므로, 태양의 강렬한 빛 때문에 관측하기 어려운 천체이다. 낮에는 350도 밤에는 영하 170도로 온도차가 심하고 대기가 없어 생명체가 살 수 없다. 표면에는 수많은 운석구덩이(크레이터)가 있어 달과 착각을 일으킬 만큼 비슷하게 생겼으며, 2006년 8월 24일 명왕성이 행성에서 제외된 후 현재는 8개 행성 중 가장 작다. 수성에는 대기가 없는데, 이는 태양으로부터 불어오는 강한 태양풍 때문이기도 하며, 공기분자 조차 붙잡아두지 못할 만큼 중력이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 소백산 연화봉


    ▲ 소백산 연화봉 표지석(영주시)


    ▲ 소백산 연화봉 표지석(단양군)


    ▲ 소백산 연화봉에서 바라본 도솔봉과 삼형제봉입니다. 앞의 등산로는 희방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연화봉에서 바라본 제2연화봉과 소백산천문대


    ▲ 연화봉에서 바라본 용산봉


    ▲ 연화봉에서 바라본 용산봉과 제1연화봉


    ▲ 연화봉의 해맞이전망대


    태양, 태양계의 중심


    46억 년 전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기체덩어리가 뭉쳐져 만들어진 태양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소를 태워 빛을 낸다. 질량이 지구의 33만 배로 태양계 전체 질량의 99.9%를 차지하기 때문에, 태양계의 중심으로서 작용하며, 행성 · 소행성 · 혜성들은 태양 중력에 이끌려 그 주위를 공전한다. 태양은 지구 지름의 109배나 되는 큰 크기를 갖지만, 지구에서 약 1억 5000만 km나 떨어져 있어 동전보다도 작게 보인다. 


    ▲ 뒤돌아본 연화봉과 제2연화봉


    ▲ 갈림길 이정표(← 제2연화봉대피소 2.9km, ↓ 연화봉 0.1km, 비로봉 4.2km →)


    ▲ 소백 01-09(↓ 연화봉 1.0km, 제1연화봉 0.8km ↑)



    ▲ 앞의 봉우리가 제1연화봉입니다.


    ▲ 제1연화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


    ▲ 백두대간 35구간 인증장소인 제1연화봉 표지목입니다. 표지목 뒤쪽의 봉우리가 제1연화봉인데, 주요 야생식물 서식지 보호때문에 2026년 12월 31일까지 출입이 금지되어 있네요.  


    ▲ 뒤돌아본 제1연화봉 표지목이 있는 지점 


    ▲ 사랑의 나무 연리목(連理木)


    같은 종(種)의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 한 나무처럼 서로 합쳐져 되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합니다. 나뭇가지가 서로 이어지면 연리지(連理枝),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連理木)이라 불리는데, 연리목은 가끔 있으나 연리지는 매우 희귀합니다. 가지는 다른 나무와 맞닿더라도 바람에 흔들려 좀처럼 붙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볼 수 없어서 그렇지 땅속의 뿌리는 이런 연리현상이 땅위의 줄기나 가지보다 훨씬 더 흔하게 일어납니다. 이는 바람 등 외부의 방해 요인이 적어서 그렇답니다. 



    ▲ 소백 01-11(해발 1,334m)


    ▲ 아고산지대


    해발 고도 1,300m이상인 소백산의 아고산지대는 바람이 새고 비나 눈이 자주 내린답니다. 그래서 키가 큰 나무가 잘 자랄수 없는 지대입니다. 아고산지대는 아한대기후 특성으로 신갈나무, 철쭉꽃 등의 바람과 추위를 잘 견디는 야생식물들이 자연과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서늘한 기후 특성으로 자연이 훼손될 경우 자연적인 회복이 느리고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기 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요구되므로 우리 모두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 민봉, 신선봉, 소백산 비로봉


    ▲ 소백 01-12(↓ 연화봉 2.6km,  비로봉 1.7km ↑)




    ▲ 소백 01-13(해발 1,348m)


    ▲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연화봉, 제2연화봉, 제1연화봉





    ▲ 소백 01-14(해발 1,375m)


    ▲ 소백산 아고산대 초지


    소백산 아고산지대에 형성된 초지는 아한대성 기후 특성 및 소백산의 지질 형성 과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백산의 지층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화강암질 편마암이 오랫동안 수평침식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비슷한 표고를 가지는 능선자락과 해발 고도 1,300m 이상의 지대애 평탄지형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형성된 아고산지대에 아한대성 기후인 강한 바람, 낮은 기온 그리고 물의 배수가 원활하여 초본류가 주를 이루게 되었으며 꽃받처럼 야생화가 피는 초지가 형성 되었습니다. 



    ▲ 천동삼거리(← 천동주차장 6.2km, ↓ 제2연화봉대피소 6.7km, 비로봉 0.6km ↑)


    ▲ 주목감시초소



    ▲ 나무계단을 오르면 소백산 비로봉 정상입니다.


    ▲ 소백산 비로봉(1439.5m) 정상으로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장소입니다.


    ▲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본 연화봉, 제2연화봉, 제1연화봉


    ▲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본 용산봉


    ▲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본 민봉, 신선봉, 국망봉


    ▲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본 원적봉


    ▲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34구간 도솔봉 방향인데, 봉우리들이 전혀 보이지 않네요.


    ▲ 소백산 비로봉(← 삼가주차장 5.5km, 어의곡주차장 5.1km, 연화봉 4.3km →)에서 어의곡삼거리로 내려갑니다.



    ▲ 뒤돌아본 소백산 비로봉, 연화봉, 제2연화봉, 연화봉



    ▲ 어의곡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어의곡삼거리(← 비로봉 0.4km, 어의곡주차장 4.7km ↑, 국망봉 2.7km →)




    ▲ 소북 05-08



    ▲ 소북 05-06(↖ 어의곡주차장 3.0km,↓ 비로봉 2.1km)


    ▲ 철쭉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어의곡 새밭주차장(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에서 백두대간 35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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